오늘도 여전히 아기와 씨름하며 완모를 꿈꾸고 있습니다ㅎ - ㅇㅅㅇ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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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4 02:33 조회1,9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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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년17년 12월 말경에 둘째 출산 후 첫째처럼 대수롭지 않게 모유수유를 시작한 둘째맘이예요. 하지만 첫째때는 겪어보지 못했던 유선염에 좀 힘들었지만 곧 점차점차 젖을 물기 시작하는 둘째를 보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5개월차 들어서면서 애기가 빈젖을 물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해서 찾게된곳이 아이통곡 남양주점이었어요.거기서 아기 몸무게를 재보고서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아기 몸무게가 하나도 늘지 않았다는것을 알게됐거든요.원장님은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젖양이 줄게 된 이유를 말해주시고 가슴 유선도 풀어주셨어요.애기가 밤잠을 잘자서 12시간동안 밤수유를 한번하는데,유축을 안하게 된것이 이유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그런데도 기대처럼 젖양이 늘지 않는것 같아서 심각하게 단유까지 고민했었는데 원장님이 모유수유 절대 쉽지않다고,힘든일이라고 격려를 해주시는데 눈물이 날것같았어요.옆에서 늘 보는 신랑빼고는 제가 고민하고 고생하는걸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젖양이 다시 늘기시작하고 아기가 잘먹는다는걸 느끼게되니까 그거보다 기쁜일이 없더라고요,,ㅎㅎ지금도 왼쪽은 말썽도많고 애기가 혀때문에 깊게 물지못해 생기는 문제들로 한번씩 찾아가는데,갈때마다 도움되는 말씀도 많이해주시고 제가 고민되는것들을 물어보면 되게 진심이 느껴질정도로 답과 격려를 잘해주십니다.다른곳도 다녀봤지만 다른곳과는 다르다는걸 피부로 느끼고 마음으로도 느끼고있어요ㅎ 신랑이 같이가지 못할때는 저혼자 애기를 데리고가도 문제없을 정도로 주변환경이 잘되어있어요ㅎ 젖앙부족으로 단유까지 고민했던제가 며칠전에는 선생님께 젖양이 엄청 늘었단 소리까지 들었네요^^ㅎ 지인들 추천도 있었지만 정말 잘 찾아갔다는 생각이들고,가까이에 이런곳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있습니다ㅎ물론 원장님께 제일 감사하고요^^ 오늘도 여전히 아기와 씨름하며 완모를 꿈꾸고 있습니다ㅎ쉽지않은 완모길,,완모맘들 모두 힘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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