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해운대점 이은경 원장님 존경합니다 - 하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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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4 02:29 조회1,8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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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8일에 제왕으로 출산해서 모유수유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었어요.
. 병원에선 유축기 쓰지마라... 마사지 받지마라 무조건 물려야한다..
그래놓고 수유실가면 유두가 짧으니 쭈쭈젖꼭지를 사서 쓰자...
하다하다 도저히 안되니 그제서야 조리원 마사지 연결해주면서 받고 와라하더니 가슴에 테이핑을 해주시더라구요..
. 집에와서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고 가슴은 돌덩이처럼 굳어만가고..
. 다른건 몰라도 모유수유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인터넷으로 폭풍검색을 했는데 오케타니와 아이통곡을 봤고 아이통곡 수영해운대지점 추천이 많더라구요 ㅎㅎ
마침 집이랑도 가까워 좋다싶어 예약하고 찾아뵈었는데 정말 가슴이 엉망진창이었어요ㅠㅠ
유선염의 위험을 감지하는 가슴이랄까요...
가슴 상태가 안 좋으니 아가가 못 먹는 거였어요...
그동안 아이통곡에 빨리 찾아오지 못해 아가가 밥 먹을때마다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았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원장님께 3개월가까이 꾸준히 마사지를 받으면서 전 이제 너무 편하게 완모를 하고 있어요 ㅎㅎ
원장님 오라고 할때 절대 늦지 않게 갔구요.
정말 시키는대로 열심히 했더니 출산 두달만에 완모의 길로 돌아설 수 있었답니다 ㅎㅎ
지금은 제가 느끼기에도 아 가슴이 정말 좋아졌구나 싶고 아픈곳도 전혀 없구요...
보충 전혀없이 직수만으로 아가는 너무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니 그 힘든 젖몸살과 유축을 견뎌내며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렇게 만들어주신 이은경 원장님은 너무 존경스러워요ㅠㅠ
원장님 아니었으면 전 이미 완분으로 갈아탔으며 모유수유도 못한 자책감에 너무 마음 아팠을 거에요... 앞으로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마사지 받아서 둘째땐 이런 힘든 일 없이 정말 쉽게 모유수유에 성공하고 싶어요^^ 그럴 수 있을거라고 믿구요 ㅎㅎ
쌤 - 담주에 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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