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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아이통곡 원장님만이 답이에요. - 고색동한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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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4 00:47 조회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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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달 전 신의 손 류경화 원장님께 케어 받고 완모중인 맘이에요.

 

첫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백일이 훨씬 넘어서야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네요.

 

원장님께 정말 감사해서 체험수기 꼭 써야지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가

이제 쓰게되니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원장님 출산을 잘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건강하게 출산 하시고 육아하시고 계실것 같아요.

혹 저를 잊으시진 않으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고색동맘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체험 사례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아이 낳는거 보다 모유수유하는게 더 쉽지 않잖아요? (나만 그른가..)

제가 완모를 하게 되다니. 이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에요!!

함몰유두부터 시작해서 정말 악조건을 갖고 있는 가슴이였거든요.

 

 

 

 

 

모유수유전문가가 없는 조리원을 택한게 정말 판단 미스였어요.

저는 출산을 하면 젖이 자동으로 퐁퐁 나온다고 생각했던게 화근ㅠㅠ

 

출산 후 초유도 남들보다 적게 나오고.

젖이 자주 뭉치고 나중엔 배유구염까지 오니.

정말 죽겠더라구요.

 

 

오케타*도 관리도.

일반 방문 케어도 많이 받았는데 그때뿐이고.

너무 힘드니까 아이도 나도 편하게 분유수유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기적적으로 류경화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원장님을 만나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어요.

 

 

 

원장님을 만나고 제일 신선했던게.

일단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속 쉬원히 설명해주시고.

(다른 곳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다른 곳들은 본인들도 잘 모르는...듯..한 쌔한 느낌;;;)

 

제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시고.

너무 쉬원쉬원 막힘없이 이야기 해주시니

원장님만 믿으면 이거 완모 하겠다는 느낌을 딱~

근데 정말 저 완모하고 있구요^^

 

 

 

출산 60일이 지난 제가 원장님을 만나고

제일 먼저 한 게 수유자세 교정이였어요.

기본적인 수유자세를 못 잡아서 배유구염에 가슴통증까지 콤보였나봐요.

 

 

일단 수유자세를 제대로 잡고 (왜 다른데선 안 잡아준거야!!)

 

가슴 울혈 푸는 맛사지를 받았어요.

다른 곳에서 몇번이고 받았지만 그때뿐이였는데.

원장님만 믿고 세번정도 받으니까 가슴이 정말정말 좋아졌어요.

 

 

 

 

그리고 저는 완모를 할 수 있는 가슴이라고 거듭 강조해주셨어요.

왜 그렇잖아요.

몇달동안 혼합수유하면서 고생고생 하니까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안되는 가슴을 억지로 부여잡고 이러는건 아닐까.

정말 많은 고민에 휩싸였는데. 원장님께서 당신은 완모 가능합니다! 확답을 해주시니

와. 조금만 더 힘내보자. 했어요.

 

 

 

아이 낳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더 힘든거 같다고.

(제가 16시간 진통하고 수술을 해서 낳았거든요.)

원장께서 한약도 먹었으면 좋겠고.

족욕도 꼭 하라고 권해주셔서

저는 그 날로 한의원에가사 한약을 짓고.

족욕도 꼬박꼬박 했더니 젖이 잘 돌기 시작했어요. 유레카!!

 

 

 

지난 일을 글로 써서 쉽지.

몸도 회복 안됐는데 아기 돌보랴, 밥먹으랴, 한약 챙겨먹으랴, 꼬박꼬박 족욕하랴

많이 힘들었지만 원장님 처방대로 고고고-

 

원장님께서 저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어요.

출산 막달이여서 휴업중이셨는데

제가 하도 졸라서 케어해주신거고.

 

 

그거 뿐인가요.

제가 그때 산후 우울증까지 겹쳐서 원장님께 전화해서 막 울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쓰다보니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돌아보니 저 정말 좀 이상했던 거 같아요.

원장님 아시죠 ㅋㅋㅋㅋ 출산 이후 호르몬에 문제 였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정상이에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어하는 순간순간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해결책을 알려주시고.

저에게 완모 할수 있다는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친언니처럼 다정한 느낌 오랜만이였어요.

 

 

 

지금 아이가 울어서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쓰느라 제대로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모유수유로 힘들어 하시고 계신 맘들.

아이통곡 원장님만이 답이에요.

 

 

근데 어쩌죠.

원장님은 지금 출산하시고 휴업중이라.ㅠㅠㅠㅠ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수유로 힘들어 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텐데...

당장 샘께 케어 받으시질 못할텐데..ㅠㅠㅠㅠ 이휴....죄송하네요.

 

 

 

 

원장님//

지금은 첫 아이 육아로 힘들어 둘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나중에 둘째 갖게되면 선생님 꼭 찾아뵐게요.

정말 감사 드리구요.

육아 화이팅 하시구요. 늘 건강에 건강하세요^^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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