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점 전영란 원장님 감사합니다. - 이지혜

6월 22일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뵙게 된 인연으로 한달만에 혼자 조리하는 중 오른쪽 가슴이 딱딱하게 굳어버려 부랴부랴 원장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다음날 바로 원장님을 만나뵐 수 있었고 정체성 유선염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참 젖이라고 좋아했던게 얼마전 같은데 유선염이라니..

그래도 유선염의 진행전이어서 다행이라고 안심시켜 주시며 한시간을 주물어주시니 갑자기 샘솟듯 막힌 유선 하나가 뚫리더라구요.

오분동안 콸콸콸~ 원장님 안경에 옷에 막 튀어도 싫은 기색 하나 없으시고 아기를 봐줄분이 없어 아기와 함께 있었는데 중간에 아기가 울면 잠시 시간 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병원, 신생아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해주시며 마사지가 아파서 수건을 쥐어뜯으며 참으면서도 편안하게 엄마가 아픈 딸을 어루만져주는 것처럼 이런 저런 말씀해주시니 참을만 했어요.

오늘 두번째 마사지를 받고 나머지 막힌 유선도 뚫어서 오늘부터 다시 모유수유 열심히 해보려구요. 모유수유 포기하고 싶은 순간순간이 왔지만 원장님 조언데로 다시 잘 해볼께요. 단유할때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