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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완모의 미라클! - 순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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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4 00:25 조회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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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산후조리원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지라 경험 공유합니다. 시설만 보고 도리도리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있구요.

특히 완모 바라시는 분, 유방 트러블 걱정되시는 분께 강추에요~!

 

아기에게 좋은것만 주고싶은 엄마의 마음.. 함몰유두지만 모유수유를 바랬던 터라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통곡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다.

 

1월 28일 무사히 자연출산후 조리원 입소~~ 처음 먹은 저녁밥은 기대이상! 포탈 검색했을 때 밥 맛있단 말이 많더만 2주내내 돼지처럼 맘껏 맛나게 먹었다는~~^^ 젖먹이는 엄마들은 알겠지만 정말 돌아서면 배고프다, 근데 다른 음식을 찾을 필요없이 매식사와 간식은 식욕을 채워주는 데 충분했다. 사실 먹는것보다 다른 좋은점들을 말해야는데 정말 맛있어서~~ㅋㅋㅋ

 

입소 첫날부터 유방관리 돌입~~ 한두방울씩 나오는 초유.. 젖이 빨리 도는 편이란 말씀에 기분좋았던 것도 잠시...

젖이 부족해 완모 못할까 걱정했건만 정작 내 문제는 젖이 너무너무... 많아도 너~~~무 많은 거였다.

유축을 한쪽씩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양쪽을 한꺼번에 유축하는데 소젖짜는 듯한 광경이 재현되었으니 ㅠㅠ

임신기간중 특이하게 유선염이 왔었는데 젖양이 많은 징조였었나보다.

 

유방관리받는 시간은 다른 맘들의 두배가 넘게 걸렸지만 마사지 해주시는 원장님은 나를 가장 늦은 시간에 불러 땀을 뻘뻘 흘리시며 필요한만큼의 관리를 있는 내내 아낌없이 해주셨다.

덕분에 젖몸살도 가볍게 고비고비를 넘겼고 지금도 젖양을 억지로 줄이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으며 아기의 요구량에 맞게 젖양을 서서히 줄여가고 있다.

지금도 젖양을 줄이는 마사지 기술이 신기하기만 하다. 여튼 마사지 원장님은 아이통곡 초대멤버시라니 그 포스대로 마법의 손기술을 가지신 건 틀림없다.

 

이 와중에 모유수유로의 길은 험난했다. 젖양도 많고 함몰유두에 아기마저 구강구조가 미숙한 편이어서 통곡젖꼭지를 이용하는 걸로 모유수유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직수하며 아기가 빠는대로 놔두고 티비보구 핸펀 들쩍이는 다른 맘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난 아기입이랑 젖꼭지랑 각 맞추랴, 아기가 수유쿠션에서 떨어질까 노심초사, 아기 쳐다보느라 목아프지, 젖꼭지 붙잡고 있어야지, 자는 아기 깨워야지... 수유할 때마다 정신이 없었다.

젖만 턱 물리는게 모유수유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난관이 많을 줄이야...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때마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덕이었다. 우리 아기를 나와 같은 마음으로 이뻐해주시고 모유수유하도록 함께 노력해주셔서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지지와 도움 속에서도 초보엄마의 마음이란 여전히 불안했다, 과연 내가 완모맘이 될 수 있을까...

순식간에 2주가 지났고 젖양도 많이 줄고 함몰유두도 많이 빠져나왔지만 직접수유는 성공하지 못한채 퇴소를 했다.

 

집에서 알려주신대로 모유수유 훈련을 하던 어느날...

별 기대없이 꼭지없이 직수를 해봤는데 그전엔 고개를 흔들며 어찌할 바를 몰라 울던 아기가 내 유두를 직접 빨고 있는 것 아닌가!!! 그간 잠못자 쌓인 피로감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 같았다~~~~~ 올레~~~!~~!~~!

 

생후 4주째 접어들어 이제는 직수만으로도 아기가 제 양을 다 찾아먹는다.

아직 몇가지 숙제가 더 남아있지만 불안하진 않다, 언젠가는 될테니까.

오히려 고생한만큼 아기를 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것 같다, 이런게 기르는 정인가보다.

 

지금도 궁금한 점은 전화상담을 받고 유방관리도 계속 받고있다.

모유수유가 쉬운듯 하지만 특히 나같은 사람은 전문가 도움 없이는 실패할 확률이 너무 큰지라, 아이통곡을 알게 된 건 하늘이 모유수유를 바라는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

 

퍼펙트 완모맘까지 아자아자!!!


임홍원장님 감사해요!!!


순별 맘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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