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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33일간의 모유수유 성공기 - 효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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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7:48 조회1,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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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

27살. 친구들보다는 조금 빠른 나이에 결혼.

그 해 겨울 결혼 한달만에 첫 아이가 생긴걸 알게 되었어요.

사실 많이 두려웠어요. 어리기도 하였고. 친정집의 사정으로 아직은 직장생활을 더 해야 했기에

아이가 생겨버리면 직장생활도 하지 못하고 친정집을 도와드릴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첫아이가 생긴걸 확인하고도 시댁이며 친정에 아이가 생겼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한채

신랑에게 화만 내기 바빴지요ㅠ

그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나 낳을수가 없을꺼 같아.. 미안해 ,, 안되겠어- 라는 말만.

연신 내 뿜으며 고민하던 찰라 새해를 맞이하는 2010년 12월 31일.

크게 마음 먹고 우리에게 찾아온 기쁜 축복이라 생각하며 결심했어요 아이를 낳겠다고..

12월 31일 시댁 식구들과 다 함께 모여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12시 제야의 종소리가 울릴때 새해 선물이라며 아이가 생겼다고 말씀 드렸지요^^

다들 너무 기뻐하셨고 특히 시아버님은 손주를 너무 기다리시던 분이시라서 더더욱 기뻐하시며 축하해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마음 먹은걸 잘 했다 생각하며.. 진작 이렇게 결심할껄 하는 마음에 갠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제서야 아가의 태명도 짓고 아기에게 그 전까지 못 준 사랑을 줘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회사생활은 계속 되었고 새해 첫 주를 힘차게 보냈습니다.

회사에는 조금 더 있다가 공개 해야지~ 같이 일하는 언니에게만 얘기하며 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한 목요일 즈음.... 배가 아파서 병원 방문.

병원에서는 이상하다~ 하시며 아기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시드라구요ㅠ

그때가 8주였는데..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시며 혹시 모르니 일주일만 지켜보자 지켜보자  하셨지만. 그 다음주에 갔을때도 심장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배 아픈것도 없고 힘든것도 없으니 버텨보겠다며 집에 간 저녁..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빨간색 피가.. 변기 안으로 흐르더라구요.. 배도 아프기 시작..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한데 죽을것 같이 아프지 않아.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여기 저기 언니들한테도 물어봤는데 늦은 시간이니 내일 날이 밝으면 병원부터 가보라고 해서 힘든 몸을 가지고 침대에 누웠어요..

배가 너무 너무 아프길래.. 이렇게 아프면 새벽이라도 병원에 가야겠다.. 하고 버티고 버텼는데 새벽 6시..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고 있는 신랑을 깨워 병원에 가야겠다며 가기 전 마지막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 안는 순간................. 빨간색 핏덩이가 주룩 주룩 배는 더 아파오기 시작

신랑한테 업혀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당직 의사 선생님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겠다면서 수술 준비를 간호사들에게 시키시더라구요ㅠ

마취가 되는 순간까지 울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내가 너무 싫어하고 걱정하고 그래서 그렇게 아이가 떠난건 아닌가 싶은 생각에ㅠ

정말 미쳐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날은 저희 친정엄마 생신인 2011년 1월 8일

임신 10주만에 첫아이를 그렇게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고.. 신랑한테도 너무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2012년을 향해 갔고 결혼 1주년이 되었는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

친정엄마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혹시나 시댁에서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셨겠지요

병원도 다니면서 진료도 검사도 많이 해봤지만 몸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씀.

결혼 1주년 기념여행을 시댁 시부모님을 모시고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소변이 많이 마려웠던 그날.

혹시 몰라 다음날 출근길에 신랑한테는 말하지 않고 ( 혹시나 기대할까바 )

테스트기를 사서 출근 후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5분의 시간이 저한테는 50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5분이 지나고 테스트기에서는 " 축하해 ^^ " 라고 말해주고 있더라구요,

긴가 민가 테스트기를 한참 바라보며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해도 두줄..

그렇게 신랑한테 저나를 했어요

" 오빠 아빠 될꺼 같아 ^^ "

너무 너무 좋아하드라구요 그렇게 결혼 1년만에 아기가 다시 생겼어요..

 

 

태교도 마음가짐도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꽉찬 9개월까지 회사 생활을 해야 했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렇게 임신기간이 지났고

40주에서 4일이 지난 2012년 6월 15일 기다리고 기다리면 나의 아가천사 미르가

진통 18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3.24kg 키는 52.5cm의 태어났어요.

감격이었어요 진통도 오래 했고.. 중간에 무통주사를 2번씩이나 놓아주신 간호사님 덕분에

뱃속에서 아가가 숨을 쉬지 못해서 20분간의 질내 아가 두피 마사지. 그리고 산모인 저까지 숨쉬기가 곤란하여 산소호흡기를 찬채 진통을 하였고..

더이상 안되겠다던 의사선생님은 무통주사와 맞고 있던 촉진제를 빼고 그렇게 폭풍진통을 하고나서야 아가를 만날수 있었거든요^^* ㅎㅎㅎ

 

 

주변에 먼저 낳은 언니와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출산의 고통이 끝나면 모유수유의 고통이 오는지라~ 너무 마음 편히 먹고 있으면 안된다..

마음이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라^^

솔직히 흘겨 들었어요 까지꺼 그거 모유수유 뭐가 어렵다고..

애가 나오면 젖이 돌고 아기가 물어주기만 하면 끝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지요..

출산 전에 마사지 받으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신랑도 미리 받아놓으라고 했지만

그게 솔직히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은 닥쳐바야 안다고 했던가..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았는데도 출산 후 4일이 되어도 젖이 돌지 않아서. 조리원 실장님에게

저 꼭 모유수유 하고 싶어요 라며 유방마사지와 아기 먹을 시간이 되면 꼭 저에게 전화를 해서 아기를 데리러 갈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출산 4일만에 초유, 감동이었어요..ㅠ

꼭 짜고 짜고 짜서 나온 초유 미르에게 먹이기 성공.

물론 직수가 아닌 유축기로 짜서 양이 적었기 때문에 분유와 섞여서 먹여 주신다고 하시드라구요.

초유를 먹이고 나서 간신히 나온 초유 이외에는 또 다시 유축기로 아무리 쥐어짜고 흔들어짜도 나오질 않는거에요

젖이 돌기 시작은 한거 같은데 가슴은 땡땡하게 차 오르는데 새벽에 아파서 잠도 깰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조리원 실장님에게 유방마사지를 부탁했고,. 유방 마사지를 받고 나면 유축이 잘 될꺼라는 말과는 다르게 유축은 계속 되지 않았습니다ㅠ

 

 

그렇게 수유실에서 유축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언니가 안쓰러웠는지

그렇게 아파하지 말고 아이통곡 마사지를 받아보는건 어떻겠냐며 대전 둔산점 아이통곡을 소개해주었어요,

바로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고 다음달 그리고 그 다다음날 해서 유방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유축을 하였는데 바로 젖병을  가득 채우더라구요^^

갠히 아무것도 아닌일 같은데 혼자 뿌듯해서 사진까지 찍어뒀지 뭐에요^^ ㅎ

친절하게 아기 수유 자세까지 봐 주시고 가신다고 하시며 마사지 후 아가를 붙잡고 수유자세를 시도하였지만........ 장씨 집안의 고집이 쎄다는 말이 맞았던지 마사지 선생님께서 한시간을 땀을 흘리며 아기에게 물리려고 노력해보셨지만 결국,,,,,,,,,,, 안되시겠다며 ㅎㅎ 다음에 마사지 받을땐 아가 먹을 시간 바로 전에 마사지를 하고 아가에게 물려보자고 하시며 어깨가 축 쳐져서야

조리원에서 나가셨어요,,

아이통곡 마사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조리원 실장님께서 방으로 찾아오셨드라구요,

저희가 해드리는 마사지랑 다 똑같은데 뭐하로 돈을 주고 마사지를 받았냐며.

그렇게 필요한게 있으면 자기한테 꼭 얘기를 하면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사지 해주겠다고,.

다시는 부르지 말라고 하시드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대답 한 후 마사지를 받고서야 잘 나오는 젖 덕분에 아가에게 이제 젖을 물리수 있을꺼라는 기대감에 조리원 실장님을 불러서 수유 자세좀 봐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처음에는 알겠다고 하시며 잘 오시던데 퇴소하기 전날은 전화를 해도 몇번씩 해야 방에 찾아오시고, 퇴소 전날 밤.. 꼭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성공하고 나가야 겠다는 마음으로

실장님을 직접 불렀습니다 오늘밤 성공하고 내일 퇴소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그날은 조리원 실장님이 두분이나 들어오셨고 두분이서 돌아가시며 1시간 가량 아가에게 젖을 물리려 했지만 고집이 쎄서인지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인지 아기는 울기만 하고 제 것을 거부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기만 하드라구요

엄청 울었습니다. 태어난지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된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건 아닌지?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닌지? 그냥 아기가 물지 않으니 나오는 젖을 말리고 분유로 갈아타야 하는지ㅠ 그러면서 엄청 많이 울었어요..ㅠ

" 엄마 안되겠어요 포기하세요 " 라는 조리원 실장님의 말과 함께 저는 모유수유를 포기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조리원을 퇴소 했습니다.

 

 

조리원 퇴소후 친정집에서의 산후조리.

인터넷 검색을 엄청 했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모유수유는 성공해야겠다 싶어서.

10개월간 유축만으로 완모를 했다는 엄마

출산 후 5개월만에 직수에 성공했다는 엄마

아는 언니도 출산 후 3개월만에 아가가 젖을 물었다는 언니.

직접 물지 않으면 그래 유축을 해서라도 나는 꼭 모유를 먹이겠다! 라는 일념 하나로

3시간에 한번씩 졸림을 참아가며 새벽에도 일어나서 유축을 했어요.

그렇게 냉장고 안에 쌓여가는 모유는 양이 늘어났고.

늘어나는 모유저장팩을 보며 뿌듯해 하며 그래. 모유를 먹일수 있어~ 충분히

그렇게 솔직히 3주는 직수에 대한 꿈을 버린채 열심히 유축만 했지요.

조리원에서 너무 힘들게 한 아기한테도 미안해서 더이상은 못 물리겠드라구요.ㅠ

그것도 잠시..

뱃고래가 커서인지 우리 효은이는 3주가 지난 시점에서 부터 80. 100. 많으면 120까지 흡입

그렇게 냉장고에 쌓인 내 모유들은 줄어들어갔고..

이러다가는 아가에게 모유를 먹일수 있는 양이 부족해 질껏만 같아서 살살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유축의 한계가 온것인지. 유축을 해도 잘 나오지도 않고ㅠ

계속 가슴이 땡땡해지고 아프기만 했어요, 너무 아파서 일하고 있는 신랑한테 울며 전화해서 나 애기 못키우겠다며

막말로 미친사람처럼 욕하며 전화도 끊고 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민망할정도로

그렇게 가슴이 몇번씩 뭉치는 날은 신랑이 가슴 마사지를 해줬어요..

집에서 아가만 키우다 보니 아이통곡이라는 것은 또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지 뭐에요..ㅠ

신랑이 3번정도 마사지를 해줬고 신랑이 해준 마사지로도 소용이 없었지만 그래도 마사지 를 해준 날은 유축기로 짜도 평소보다는 조금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ㅠ

제발 아프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유축을 버텨온지도 몇일..........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몸은 으슬으슬 춥고 가슴이 땡땡해져 오는데 유축할 힘도 없어지는 날

아기 키우기가 너무 힘들었나 싶어서 감기몸살이 왔나 싶어 다음날 일어나면 병원에 가야지~ 하고 그날저녁을 버티려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다던 친정엄마가 119를 부르겠다 하시드라구요,

친정아빠가 안계시고.. 신랑도 그날 따라 회식 ㅠㅠ

갠찮다고 참아보겠다고 했지만 걱정된 엄마는 밤새 얼음찜질을 해주셨어요ㅠㅠ

그렇게 다음날 아침 열은 내렸지만 아직도 아픈 가슴.. 빨리 유축을 해서 효은이를 먹여야 했기에 아픈 몸을 가지고 유축을 했지만.. 아무리 짜도 나오지 않는 모유..

그냥 냉장고에 있는 모유 대충 먹여 급하게 아이통곡에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가 예전에 받아봤따던 대전 대흥점으로..

선생님이 빨리 오라 하시며 당장 예약을 잡아주셔서 신랑을 불러 급하게 대흥동으로..

마사지를 받는 내내 엄청 아팠어요 숨도 못쉴정도로..

1시간 마사지 받는 내내 으으~ 라는 소리를 몇번을 하고 받기 싫다며 닭똥같은 눈물을 ㅎㅎ

선생님이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시곤 그렇게 1시간동안 마사지

유선염이 왔다고 하시드라구요.. 왜이렇게 미련하게 참았냐고 빨리 오지 그랬냐면서ㅠ

몰랐어죠. 모든게 서툰 초보엄마이기에.

그렇게 마사지를 받고 대기실로 가서 앉았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식은땀이 나며 춥고, 난리가 났어요ㅠ

선생님이 타이레놀이라며 이건 먹어도 아가한테 문제 없으니 먹으라고 알약을 건네주셔서 먹고 나서야

몸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유륜과 유두가 아픈건 여전. 그래도 수유자세 봐달라며 아가에게 물려봤는데

이게 왠일? 아가가 무는거에요.. 그날이 정확히 31일째 되는 날..........................

기뻤어요....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난 한달동안 울며 불며 물려보겠다고......... 고생한 날이 필름처럼 지나가는 날....................

30분 가량 아가에게 수유를 하고 수유 자세도 종류별로 배워서 주말이기에 시댁으로~

시댁 도착 후, 당당하게 모유수유 성공했다며 자랑하고 그렇게 집으로 왔는데.....................

아가가 다시 물지 않는거에요

분명 낮에는 아이통곡에서는...선생님 앞에서는 물었었는데ㅠㅠㅠ

마음이 답답해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하나 포기 해야 하나?

늦은 밤이엇지만 선생님께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다음주 월요일날 다시 오라고 하시드라구요.

월요일 오전 일찍 약속을 잡고 아이통곡으로 아가와 함께 갔어요..

마사지 받고 수유 자세 배울때는 아가가 무는데....집에 가서는 안물어요~

라며.; 속상한 마음을 선생님꼐 하소연 하면서 또 다시 수유 자세 배우는데 요것이 엄마를 가지고 노나 ㅎㅎ

또 무는것이 아닙니까ㅠㅠㅠㅠ 정말 얄밉더라구요 그때 만큼은 ㅎㅎ

그래도 풋볼자세까지 배우고 집에 와서 배운 자세대로~~ 아기에게 물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감동의 도가니ㅎㅎ

아기가요.. 제 젖을요... 입으로 막 찾아서 물려고 하는게 아니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감동 받아서............................. 아기한테 고맙다고, 감사하다고까지^^^^^^^^^^^

그게 정확히 33일만이었어요.

아! 이래서 한달만 고생하면 된다는 말이 있는건가?

분유로 안 바꾸고 잘 버텼다 초화야! 하면서 저 자신에게 칭찬하며 대견스러워 했지요 ㅎㅎ

그 후로도 물론 아기가 정확히 잘 빨지는 않아서..

유두막힘이 생겨서도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젖량은 느는데 아기가 빠는덴 한계가 있어서 인지

젖몸살도 여러번 와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했는데

오늘 이제 78일째 되었네요..

아기가요. 밤에도 제 젖을 물고서야 잠이 들고..

주사를 맞으러 가서 아파도 제젖을 물으면 마음의 안정이 되는지 물려주면요.

울지도 않고 울음을 딱 멈춰요ㅠ

이런날도 오는구나.. 나한테도 이런 감동을 느낄수 있는 날이 오는구나 싶어서

아이통곡 대전 대흥동점 선생님께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하구요.

 

 

저도 이제 겨우 78일된 엄마지만 아가씨가 저랑 42일 차이 나게 아기를 출산했거든요~

많이 알지는 못해도 모유수유때문에 힘들어하는 아가씨한테 이제는 이론으로 실기로 이렇게 저렇게 도움도 줄수 있는 입장이 되어버린거 있죠^^*

33일만이지만 힘들었지만 많이 아팠지만 많이 울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엄마 젖을 물어준 우리 효은이한테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하구요...

많이 힘들어서 둘째는 꼭 분유수유 하겠다는 마음도 버렸고 둘쨰가 생겨도 꼭 다시 대흥동 선생님과 함께 모유수유 도전해서 성공할꺼에요,.,. 그땐 꼭 미리 미리 준비해둬야지~ㅎㅎ

쓰다가 보니 너무 길게 쓴거 같지만 이렇게 출산전부터 출산후까지의 이야기를 쓰다 보니 만감이 교차하는 오늘 밤.

효은이와 이쁜 꿈을 꾸며. 자야겠어요...

 

 

이쁜 우리 아가 사진과 창피하지만 아기가 제 젖을 물고 있는 사진........올려보을께요^^


효은엄마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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