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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과 함께한 두번의 모유수유 성공기!! - 수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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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6:54 조회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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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첫아이를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하게 되어 자연분만을 못했다는 상실감으로 아이를 위해 모유수유는 꼭 성공하리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젖양은 부족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수유방법으로 유두에 상처가 생겨 고통속에서 모유수유를 시작하게 되었고 열심히 먹어줬던 아이덕에 힘들었지만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모의 길이 시작만 좋다고 다 되는게 아니란 걸 몇번의 유선염과 젖몸살이 찾아오며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한테 자주 물리는 수 밖에 없다고 수유중이라 진통제만 처방해주었습니다.

약으로 통증은 줄었지만 울혈은 아이에게 아무리 먹여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육아정보카페에서 유선염을 방치하면 입원해서 고름을 빼내야 한다는 얘기에 급하게 임신기간중 보건소 모유수유교실에서 알게된 아이통곡 일산점 이은영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관리를 받으며 제 가슴상태와 제 상황에서의 모유수유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 그냥 흘려 들었던 말들이 그제서야 기억이 나게 되고 마음 속 깊이 와 닿았습니다.

진작에 아이통곡을 알았더라면 아니면 주변에서 관리를 받았던 엄마를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모유수유가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음식조절과 아이통곡에서 관리를 받으며 유선염과 젖몸살에서 벗어 날 수 있었고 아이가 14개월이 될 때까지 완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감동과 아쉬움이란..^^

둘째 출산 계획이 있던 저는 이은영 선생님과 상담으로 좋은 가슴상태를 만들기 위해 단유도 아이통곡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임신 후 유선을 열어주기 위해 산전 마사지도 받고 출산 후 산후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덕분에 첫아이때 보다 수월하게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둘째가 5개월인 지금까지 완모하고 있습니다.

물론 첫째때처럼 음식조절을 해가며 완모중이라 힘들고 지치지만 그때마다 아이통곡 일산점 이은영 선생님께서 응원해 주셔서 힘을 얻어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들게 모유수유를 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조언을 구하면 아이통곡에서 도움 받았던 일을 이야기해줍니다.

내 몸과 아이를 위해서라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수맘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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