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모유수유

아이통곡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통곡 후기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끈~아이통곡원장님이 덕분이네요 - 금복주써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6:52 조회883회 댓글0건

본문

이곳을 찾는 엄마들 모두가 모유수유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할수 없었던 엄마들이겠지요?

저도 그런 엄마들 중에 하나였지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고 삼일째되는 날부터 모유수유하러 갔는데

갈때마다 아이는 너무 배고프지만 젖이 나오지 않아 울며 짜증내다 잠들기 일쑤였고

잠많은 엄마지만 무리해서 새벽수유까지 꼬박꼬박 하느라 핸드폰 이어폰을 꽂고 잠들었었지요.

하지만 아이는 한번도 배불러 하지 않았어요.모자라서 병원에서부터 분유보충을 했던 아이였지요.

친정엄마의 잔소리도 한몫을 했지요. 가슴도 큰게 젖도 모자란다고..

제왕절개를 했던것도 미안했는데 모유도 제대로 못 먹인 엄마는 죄인이었습니다.

조리원 없이 바로 집에 돌아온 후로도 미역국을 원샷하면서 열심히 물렸지만 모유는 생각만큼 나와주지 않았습니다.

원인도 이유도 몰랐고 원래 그런건가부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 육아까페에서 저와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것을 알게 됐고

오케타니마사지, 아이통곡 마사지라는게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검색의 여왕처럼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원에 몇군데가 있음을 알게 됐고

엄마들 사이에 수원역에서 하던 원장님이 유명하더라구요. 또 다시 검색....

그런데 그 원장님이 일이 있으셔서 정자동에 있는 집에서 몇몇분만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또다시 검색..

일명 정자동 원장님으로 통하시더라구요.

또다시 검색...열심히 홈페이지를 찾았는데 검색의 여왕답지않게 홈페이지를 못 찾겟더라구요. 이상하게 검색을 했는지..

그래서 원장님을 칭찬하시는 여러분한테 쪽지를 보냈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시라고..

그래서 어렵게 만나게 된 원장님..

처음 가슴을 원장님께 보여드렸을때 한번 만져보시더니 한숨을 쉬시더라구요.ㅎㅎ

살이 너무 찰져서 유방이 가슴에 딱 붙어 있었고 함몰 젖꼭지로 젖꼭지도 안쪽으로 말려들어가있었습니다.

사출도 잘 일어나지 않는 가슴이었고 가슴안쪽으로 유선이 꼬불꼬불 자리를 잡은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젖꼭지는 정말 새끼손톱만큼 작고 짧았고  배유구가 유선에 비해 적어서 유선염도 쉽게 올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정말 다행인건 아이가 엄마 가슴에 비해 너무 잘 빤다는 것!

그작은 젖꼭지로 그래도 먹겠다고 열심히 빨아 줬던것이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을 만져볼 일이 없었던 저는 원래 사람 가슴은 그렇게 생겼는줄 알았지만

처음 유경화 원장님께 마사지 받고나서는 그게 정상이라는 것은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젖꼭지도 바깥쪽으로 열리면서 조금 길어지고(길어진게 새끼손가락 한마디ㅎ)

가슴도 부들부들 해지면서 아이가 유륜까지 깊숙히 물수 있게되었습니다.

젖꼭지가 짧은데다가 살이 너무 쫀쫀해서 아이가 오래 물수가 없었거든요.자꾸 미끄러져 빠졌었어요.

유경화 원장님께 모유수유의 정확한 방법도 배우고 자세도 배우고..

잘 배우고 한참 모유수유를 했습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 생각 못한다고....

유축해도 2~30미리 나오던것이 60미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직수보다 유축에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 출산휴가를 끝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나올때 모아놓고 싶었거든요.

그러면서 가슴에 다시 변화가 시작되었던 모양입니다.

유선은 다시 찌글찌글하게 변형이 되고 마사지도 게을리 하면서 가슴살이 다시 쫀쫀해지고

게다가 아기가 유두를 씹어서 배유구염이 왔고 그쪽으로 모유가 나오지 않으면서 유선염이 단단히 걸려버렸습니다.

사실 근 열흘이 넘게 모유수유를 하면서 아팠던 터라 더 유축을 하게되었던 것도 있고

모유수유할땐 원래 그렇게 아픈다보다..했거든요.

그런데 외출후 집으로 왔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로 아파서 눈물만 나고 온몸에 오한에 오고 꼼짝을 할수 없었어요

원장님께 sos를 쳤습니다. 다행히 바로 예약을 잡아주셨어요.

울며불며 소리지르며 엄살쟁이를 저를 달래고 얼래가며 마사지를 해주셨고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까지 잘 설명해 주셨어요.

유선염의 공포를 모르는 남편도 그게 많이 힘든거구나 싶더래요.

그렇게 4번을 더 받고 유선염을 가라앉고 고였던 고름도 다 빠져나왔습니다.

원장님이 아니었음 큰일날뻔 했다고 지금도 친정엄마는 얘기하세요.

 

저는 지금도 완벽한 모유수유는 못합니다. 사출반응도 늦고 배유구가 적어 젖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탓이지요.

양쪽 가슴의 젖양도 틀리고 특히 왼쪽은 방향에 따라 나왓다 안나왔다 하는 구멍도 있고

구멍이 깊게 막혀있어 뚫리지도 않는 배유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그쪽을 물리면 조금 스트레스는 받기는 하지요.

하지만 하루에 7~8번을 분유먹고 모유는 입가심용 간식이었던 아이에게

모유를 주식으로, 분유는 잠자기전 한번이나 외출했을 때 한번 먹는 간식이 된 지금은

당당히 모유수유 하고 있다고 말해요.

제왕절래도 인한 미안함을 모유수유로까지 느끼던 저의 짐을 한껏 내려주신것이지요.

이제 몇일 안있음 저는 출근을 합니다. 그래도 모유수유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원장님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셨거든요.

빠는 힘이 좋은 우리 아가도,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 엄마도 모유수유에 대해 힘들어 하지 않으려구요.

 

유경화 원장님! 당신은 저와 우리 금복주의 은인이십니다^^


2012-08-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CEO : 강미숙
Tel : 010-9169-1570
Address :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게시물이 없습니다.
Copyright ©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