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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체험수기* 모유수유 성공으로 행복합니다.-서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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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6:20 조회8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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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6일 태어난 둘째 딸아이 모유 수유중인 엄마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날 바로 청색증으로 입원해서 10일 동안 수유 한번도 하지 못하고 집에 데려 왔답니다.
입원중 한번 젓을 손으로 짜서 입원실로 보냈는데 다음날 바로 설사한다고해서 더이상 먹이질 못했어요. 그리곤 계속 모유는 짜서 버렸죠. 눈물나게 아까웠지만 tv에서 유축기 위생을 본 후 먹일 수가 없더군요.

 

2007년 1월 첫 아이때 한달도 못먹이고 실패해서 이번에도 못하려나 실망하고 있었답니다.

 

첫 아이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자연분만 하려고 16시간 참았는데 결국 자궁이 열리질 않아 수술하고, 3일 정도 회복 후 링거꽂고 힘들게 수유하러 갔는데 아이가 잘 빨지않아 간호님이 "엄마찌찌가 맘에 안드는가바"라는 장난썩인 한마디에 울컥, 유두보호기를 했지만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 가슴을 참아가며 먹였는데 아이가 황달이 와서 3일동안 또 못먹이고 유축기로 모유짜며 엉엉 울었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맛사지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2007년 그때는 부산은 사상에 한곳이 있었는데, 이전에 있던 조산원 시설을 그대로 두고 있어, 정말 지저분해서 자주 가기가 꺼려 지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몇번 갔었는데, 상처는 나아지질 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해서 결국 보다못한 시어머니께서 그냥 분유 먹이자고 하셔서 포기하고 말았죠.

 

이번에 둘째아이땐 정말 성공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첫째때 있었던 문제로 또다시 고민했습니다. 젓은 나와서 아이가 먹긴하는데 먹일때 마다 유두는 빨게져서 따갑고 상처가 생겨 찢어지는것 처럼 아프고 한달정도 지난 어느날 한쪽 가슴이 땡땡해 지더니 열이나고 몸에 힘이 없어지더군요. 젓몸살이었습니다. 그날 하루 계속 부어있는 가슴을 먼저 물려서 젓을 빨렸더니 점점 나아졌지만 그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더군요.

 

수유중 힘들어 질때마다 아이통곡 사이트에 들어와서 검색해보며 방법을 찾아내고 했는데, 이번엔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해 졌어요. 제가 해운대에 있었는데, 마침 가까운 수영구에 있어 오전에 전화하니 친절하게 증상 물어보시고 오후에 바로 오라고 하셨어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시설도 정말 깨끗하고 저의 답답했던 심정 다 들어주시고 친절히 상담도 해주셔서 정말 믿음이 가더군요. 첫날 맛사지를 받고 부드러워진 제 가슴에 깜짝 놀랬어요. 제가 잘못하고 있던 수유 자세도 다 잡아 주시고, 아이가 얼마나 먹는지 체크도 해주시고, 맛사지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먹는 음식도 관리해 주셨어요. 두번받고나니 괜찮으니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맛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잘 먹였다고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우리딸 3주만에 1KG이나 늘었네요. 이대로만 잘 먹이면 좋겠다고 원장님이 더 기뻐해 주셨어요.

 

얼마전 아이를 낳은 친구가 수유하려는데 양이 적다며 고민하더군요. 출장맛사지를 3일 연달아 받았는데 마지막 받은날 밤에 가슴 양쪽이 단단하게 부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오전에 전화하라고 친구 집에서 가까운 좌천점 연락처를 알려줬더니, 맛사지 받고 정말 좋아졌다고 이전에 출장맛사지 받았던것 아깝다며 빨리 받지 못한것을 아쉬워 하더군요. 친구도 모유수유 잘 하고 있답니다.

 

시누이도 얼마있음 출산 예정인데 저처럼 가슴이 큰편이라 산전맛사지를 받아서 미리 관리하라고 권하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고민없이 모유수유 할 수 있을 때까지 소문 내려고 합니다.^^

 

모유수유 정말 좋아요, 아이도 건강히 잘크고, 수유할 때마다 행복함을 느끼고, 외출할땐 정말 가벼워서 좋구요. 첫아이때 병원에 잠깐 갈때도 젓병, 끊인 물 넣은 보온병, 분유, 기저귀, 손수건을 넣은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기저귀와 손수건 그리고 저만 가면 되요.

 

초보 엄마들이 편안하게 모유수유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아이통곡 너무 감사하구요,

수영해운대점 이은경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연맘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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