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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체험수기이벤트-수원점*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온 모유수유 여행기"-다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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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6:14 조회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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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온 모유수유 여행기}

 

 # 과거속으로

 모유수유 이 4자로 정말 많은 것들이 필름이 돌아 가듯 순식간에 그려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살짜리 딸아이와 16개월 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갸야 합니다. 2005. 12.24 결혼을 해 신혼 6개월을 지낸 후 저희 부부는 자녀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2.11 2.8kg의 딸 아이를 낳았습니다. 출산,  모유수유,  육아가 힘들다는 건 익히 여기 저기서 주워들어 짐작만 할 정도 였고,

초보엄마를 치곤 지금 생각해 보면 꽤나 당찼던 엄마 였던 것 같습니다.

10개월 내내 자연분만! 모유수유! 를 외치며 태교를 했고, 아이와도 그렇게 교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하늘아~ 엄마가 운동 열심히 할테니, 하늘이도 나올때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내서 이 엄마와 건강히 만나자! 엄마가 최선을 다해 맛있는 젖도 줄게 아자아자."

정말 끝없이 자연분만! 모유수유! 를 외치며 제 자신에게 훈련을 시켰습니다. 모유수유를 해서 꼭 완모를 하리닷! 이 세상에 분유는 없다! 아이에게 줄 것은 오직 모유뿐!

그래서 인지 순산을 하고 고통은 있었지만, 첫 출산을 비교적 쉽게 해낸 케이스 였죠!

그래도 신기한건 모유수유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는 저였지만, 신랑에게 출산 전 늘 이야기를 했습니다. 출산을 하자마자, 가슴 마사지를 받게 예약을 해달라고... 출산 후 젖몸살이 있다는 건 들었던 터라 그래도 제 딴엔 준비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젖 몸살이 조금있다 그냥 젖을 아이에게 물리면 나오고 먹이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젖 몸살은 상상초월에 신랑까지 대동해 온 힘을 다 해 짜도 처음엔 20ml 채 되지도 않았습니다.  거기에 수유자세에~ 5년전을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당황스럽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엔 아이통곡은 아니었지만, 병원내에 있는 샵에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모유 양이 엄청 많을 것 같다고 하셨죠! 믿지는 않았지만 그 후 , 정말로 저의 모유 양은 정말 방대 했습니다.(냉동고에 짜 놓은 모유가 가득했고, 또래의 4명의 아이에게 주었고...) 그러면 그러시겠죠? 없는 것 보단 많은게 좋은 게 아닌가?

너무 많은 것도 정말로 아주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분수처럼 마구 솟구쳐 아이가 쾍쾍 거리면 먹기 힘들어 했고 보챘습니다. 그냥 두면 겨드랑이 목까지 차 오를 것 같았습니다. 정말 처음엔 그 고통에서 우울하고 늘 수유를 하며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훈련 탓인지 분유를 먹여보겠단 생각은 단 1초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 가슴이 컸냐구요? 제 가슴 사이즈는 75AA로 아주아주 작았지요. 그 가슴이 아기 얼굴보다도 더 컸다면 상상이 조금 되시겠습니까?

후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사이즈와 모유양은 상관이 전혀 없다는 것, 유선의 발달정도로 모유양을 가늠하죠! 이것이 아이통곡을 알게 된 후 모유도 과학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점이에요.

모유도 과학이라는 것은 제 후기 내내 증명 될 것입니다. 그 땐, 그냥 양이 선천적으로 많은 가부다 하느나 정도였죠! 첫 아이땐 한 4,5개월까지 수유를 하고도 유축을 했고, 그리고 15개월까지 완모 후 병원에서 젖 말리는 약을 먹고 단유를 했습니다.

첫 아이때 15개월 까지 완모를 했지만, 모유 양도 많고, 고통에 전 둘째를 갖지 말아야지 하는 요인에 한 가지로 작용 할 정도로 모유수유 자체가 그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째 계획이 없던 터에 큰 아이는 3살이 되고 그러면서도 둘째에 관한 것들이 늘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런 저런 상의끝에 둘째를 계획하고 3살터울로 2010. 4.28 3.3kg의 아들을 출산하게 됩니다.

뭐 첫 아이때 그렇게 고생을 했으니 나 같으면 모유수유를 안하겠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겠고, 또 실제로도 주변에서 힘들게 수유했던 모습을 본 지인들은 이번에도 할거야? 라고 물으시고 하지 말라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전 첫 아이 때 했던 경험으로 힘들었지만 더 자신감이 충만했고, 모유수유에 관해 나름 자만 했었던 같습니다. 또 둘짼데 젖 양이 좀 줄어 든다니깐 첫 아이때 만큼은 아닐거야! 초보엄마도 아니고, 둘짼데 수유하는게 어렵겠어? 곧, 이것이  큰 오산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자만은 곧 물거품으로 바뀌어 버리거든요. 둘째도 첫 아이가 출산한 병원과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했죠. 출산을 오늘 했다치면, 첫 아이때 경험 때문에 바로 마사지를 받아 젖 몸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고, 쉽게 수유를 하고 싶어 간호사에게 물어봐도 한번 가슴을 만져보고 " 에이 엄마! 잘하고 계세요! 안하셔도 되요!" 라는 말을 진정 믿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빠는 힘도 더 남다르고, 초보엄마처럼 수유자세도 어렵고, 유륜까지 물리는것도 쉽지 않고 아이가 젖 양이 많으니 흐르는 젖만 먹으려 하는 겁니다. 뭔가가 계속 불편하더니 결국 젖꼭지는 찢기고 상처나고 피나고 첫 아이땐 경험하지 못했던걸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도 참고 수유를 하고 조리원으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수유를 하게 되지요. 낮과 밤 없이 아이가 원하면 수시로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슴은 계속 불편해지고 한쪽 젖꼭지가 너무 아파 수유하기가 무서울 정도 였습니다. 분명 수유자세가 올바르지 않은 건데 그래도 간호사 분들도 모두 둘째 엄마여서 그런지 잘 한다고만 하시고 상처난 젖꼭지엔 약만 바르라는 것 뿐이었죠. 흔히 요즘 조리원에서가슴 마사지를 서비스로 해주잖아요. 저 역시 기본 서비스를 받고 가슴에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아는 저로서는 돈을 더 내어 주고도 몇번을 더 받았지만, 오른쪽이 늘 불편했고,(마사지를 해주셨던 그 분은 엄청 세게 물지러서 받는 내내 아프고 늘 마지막엔 마사지 후 유축기로 짜 주셨음.) 조리원 내에 있는 초보엄마들 보단 수유자세도 좋아보이고, 아이가 잘 빨고 먹는 것처럼 보이고 저 또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나름 조리원에서 에이스 엄마였죠!

 그런데, 둘째라고 젖 양이 주는 것이 아니라 첫 아이때 그 방대했던 양이 오히려 전 더 더욱 방대 해졌습니다. 첫 아이때를 강이라 치면, 이번엔 바다였어요. 숨 쉬는것도 힘들고 아파서 뜀박질도 잘 못하겠고, 젖은 내내 콸콸콸 흘르고 그렇게 조리원에서의 2주라는 시간이 흐르고, 집에 돌아와 역시나 수유 후, 유축을 해야했고, 하루종일 수유만 했습니다. 내내 물리고, 잠깐 자다 일어나면 물리고, 그냥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첫 아이때도 처음엔 힘들었으니 점점 나이지겠지 하고, 하루 하루 버티며 보냈지요. 지금까지의 수유지식과 방법이 옳은 것이라 굳게 믿으며...

 

 # 아이통곡의 문을 두드리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을 만큼 아팠습니다. 처음엔 감기몸살 처럼 아파 아이 둘에 육아에 지쳐

몸살 정도 인 줄 알고, 끙끙 앓으면서도 수유하고 육아를 해야했죠! 그러더니 고열이 나고 정말이지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전 단순히 감기인줄 알고, 수유를 하니 독한 감기약을 먹지 못하니깐 집 근처 산부인과에 가서 감기처방을 받자 하고 갔는데, 감기 일수도 있지만, 가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으로선 해줄게 없으니 집에가서 쉬어보아라!  걷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방법이 없다니 참 어이가 없고 병원에 왔는데 약 한알 받아가지 못하고 집에 돌아가야 했죠! 정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러면서도 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주말이 낀 상태였고,  그런데 이틀이 넘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겁니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집 근처 모유수유협회 정회원증을 달고 진료하는 소아과를 찾았죠. 가슴에 문제가 있다. 젖양이 많으니 젖말리는 약을 반알 씩 몇일 먹어보자. 그리고 타이레놀을 처방해 주셨죠. 그래서 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젖 말리는 약을 한번 먹고 타이레놀을 먹어도 열은 떨어질 생각은 하지 않고 가슴이 더 단단해 지는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약을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문제가 있다면 풀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겁니다. 그래서 출장 가슴 마사지를 불러야 하나? 근처 조리원 같은데 가서 마사지를 받을까? 끙끙 앓으며 어느 새벽 녘 내내 고민을 하다 문득 조리원에 있을 때 베이비 잡지에서 "아이통곡"  광고를 본 기억이 나면서 잡지를 넘기는데 여기 잘한대요! 라고 지나가는 한 마다가 제 뇌리를 스쳐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지점이 여러개 있었고, 집 거리와 상관없이 이상하리 만큼 *수원점 아이통곡*을 클릭 해 저도 모르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땐 사이트를 둘러 볼 여유도, 후기를 읽고 어디가 잘하며 어떤 원장님이 잘 하시는가를 살펴 볼 틈도 없이 순식간에 펜을 들어 연락처를 적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냥 가슴을 풀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고 한 4일정도를 고열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수유를 해야했고 정말 죽음의 문턱까지 온 듯했습니다.  일단 방문 전에 전화 상담을 먼저 하는데 몸도 마음도 지친 저에게 천사가 말하는 듯이 너무나 친절이 응대해 주셨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것 같고 많이 뭉쳐있는것 같으니 아이와 함께 나오라 하셨습니다. 아이의 상태나 수유자세도 보셔야 하고, 수유하는 엄마는 늘 아이와 함께 여야 한다며...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이상하게 전화 상담 후 나을 것 같았고, 마음이 편해지고, 아이통곡만 가면 살 것 같은 작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수원점 아이통곡*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수원점 아이통곡* 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깔끔하고 아늑하며 아이를 동반한 엄마로서 아주 편안했습니다. 차트도 작성하고, 수유자세를 보시겠다고 수유를 해보라 하셔 했더니 나름 베테랑이라 생각했던 저의 수유방법은 잘못 된 방법이었고,  아이통곡식 수유쿠션에 일반 수건을 말아 가재수건을 싸서 만든 수유용 베게는 지금까지의 수유자세에서 해방시켜 줄 만한 효자물건이었습니다. 아이도 편안하며 일단 저도 허리를 쭉 펴고 팔을 감싸지 않아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도 없었습니다.

 

# 첫 번째 유선염

 드디어 류경화 원장님과의 대면식! 셋째를 임신중이셨고, 작은 마르신 체구에 무언가 자신감이 넘쳐 흐르시는 포스를 풍기셨죠! 제 가슴 상태는 돌덩이 처럼 단단해지고 순환이 되질 않아 최악의 상태였죠. 바로 유선염이었습니다. 임신 하신 몸으로 제 가슴을 만지시면서 어우~어우~~를 연발하며 힘들어 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잘못된 진단으로 젖말리는 약을 먹어 더 상태가 안좋게 굳어버려서 였죠.

아주 신기한 것은 첫 아이때와 달리 아이통곡에 오기까지 받았던 가슴 마사지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첫번째 마사지로 확연히 다른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덩이 같던 가슴을 마사지 하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거였죠. 오히려 시원하고 한번 치고도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곡식 마사지였죠!

첫 아이와 같은 방법으로 나름 신경쓰며 보통사람보다 가슴관리를 잘했던 저였는데 그냥 첫째여서 어찌  어찌 지나가고, 잘못된 방법으로 젖을 말린채 둘째를 출산하고 나서야 이렇게 탈이 났던거 였습니다. 잘못된 방법들을 지금까지 맞는것으로 알고 그렇게 해왔던거죠. 첫날의 가슴관리가 끝나고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항생제를 먹지 않고 가슴을 치료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울면주고, 보채면 주고, 재울때주고 아무때나 수시로 주었던 모유를 3-4시간 간격으로 5분씩 왼쪽 오른쪽 가슴을 번갈아 가며 하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20분 수유를 한다면 5분씩 번갈아 4번 하는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젖양이 한 없이 느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아무렇게나 먹었던 음식들을 좀 조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날 처음 모유에도 등급 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식습관을 다 개선해야 했습니다. 기름진 음식, 고기류, 설렁탕, 족, 빵,인스턴트 식품등... 전 흔히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인스턴트 식품들이나  술,담배 같은것만 먹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은근 먹을 수 있는것 들이 한정적이었습니다. 미역국에도 흔히 어른들은 고기를 잔뜩 넣어 끓여 주시는데 해산물을 넣고 끓이는것이 모유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외식 음식들은 거의 먹을 수 있는 것이 없고 샐러드나 정말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같은것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유의 질도 1등급이 될 수 있는 것이었고, 살 또한 금방 빠질 거라 하셨습니다. (체중감량), 그리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슴 냉 찜질,족욕도 권장해 주셨습니다. 이제 원장님이 스타트를 끊어 주셨고 나머진 저의 의지력과 노력만이 남은 것 같았습니다. 정말 걸음마를 처음 배울 때처럼 모든것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 이었습니다.

 

# 마법 같은 일

 첫번 째의 관리 후 그날 저녁부터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몇일 동안 그렇게 떨어지지 않던 열이 떨어지고 아프던 몸이 점점 나아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이어 5회를 관리 받으며 저의 가슴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원장님이 던져 주신 고기밥을 물어야 할 차례가 왔습니다. 먹거리 관리, 수유시간 간격과 시간관리, 냉찜질, 수분섭취 이 모든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자라는  심정으로 류경화 원장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어보자 하며 그 숙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음식도 담백하고 화학 조미료도 넣지 않은 것을 먹으며 인내했고 쉽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도 끊었습니다. 빵은 정말 여러가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모유에 좋지 않은 영양을 미친다고 합니다.  제 가슴은 일명 빵젖이었죠!  아무런 지식없이 모유수유를 한다 하더라도 이런 빵젖은 안하니만 못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죠! 그리고 수시로 주던 젖을 시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5분마다 빼서 번갈아 주니 처음엔 잠들만 하면 빼니 짜증을 내더니 5분정도 흘렀다 싶으면 자연스레 아기가 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울어도 안아서 달래주고 3시간 간격을 맞춰 처음엔 아이와 둘이 힘든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보채 힘들어 시간을 맞추지 말까 하고 잠깐 고민 한적도 있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제가 이겼죠! 그러더니 차츰 수유시간도 일정하고 오히려 예전보다 잠도 더 잘자고, 예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유시간이 일정하니 제가 밀린 일이나 잠시의 외출도 시간을 조절해서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첫 아이때하고 비교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겁니다.  젖 양이 많음에도 불구 하고 첫 아이는 정말 예민하고 자주 깨고, 제 옆의 껌딱지 였습니다. 수유방법에 문제가 있다는걸 짐작도 못하고 첫 아이를 키웠던 겁니다. 그리고 수유 후 냉찜질을 하니 가슴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고 음식도 조절하니 정말 아이가 예전보다 더 맛나게 먹는것이 저에게 느껴졌습니다. 그뿐 아니라 첫 아이때는 1년넘게 빠지지 않던 살이 음식 관리 후 점차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참으로 아이통곡은 신통방통 꼬부랑통 했습니다. 모유는 과학이었습니다. 제 가슴은 유선이 보통사람보다 잘 발달되어 있고 자잘한 유선조직들이 서로 뒤엉켜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슴을 만져보고 그런 것들을 알 수 있다는것이 저로선 류경화 원장님이 마술사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 저에게 누가 뭐라해도 신의 손이었고 마법이었습니다. 이런 마법을 경험하고 아이통곡에 대한 믿음은 아주 크게 제 마음속에 자리잡았습니다.  류경화 원장님은 제 가슴을 관리 해 주실때마다 늘 "타고 나셨습니다."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치료가 끝이 나도 단유하는 그날 까지 한달에 한번씩 관리를 받으면 모유의 질이나 추후에 가슴관리에도 좋다 하셔서 전 이 계기를 시작으로 류경화 원장님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죠.

비로서 장기관리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에게 늘 신선한 모유를 줄 수 있었고 엄청난 크기의 제 유방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도 양은 많았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관리받는 날은 나중에 피로를 풀러가는 그런 날로 자리를 잡아갔고 관리 받고 온 날은 정말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한번 관리받을 때 6만원이라는 돈이 살림하면서 쉽지 만은 않죠! 알뜰하신 분은 그 돈도 아까워 선뜻 이런 관리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해 제 깨끗한 유방을 위해 투자한다 생각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이렇게 연이어 관리를 받고 모유수유내내 한달에 한번씩 관리를 받고 분유값 들지 않는 모유수유를 하면서의 장점에 저는 부합하지 못했지만 아깝다 생각안하고  돈을 투자해서 제 아이에게 전 1등급 모유를 먹였습니다. 류경화 원장님의 노력과 저의 의지력으로요.

 

 # 두번 째 유선염

 

 아이통곡을 접하고 한달에 한번씩 관리를 받으며 내내 행복한 수유를 하며 보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둘째 땐 모유양이 더 많아지고 아마 셋째를 낳으면 더 많아 질거라 하셨는데 이 보다 더 많은 경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관리를 꾸준히 받으면서도 거의 6~7개월까지 유축을 하며 수유했습니다. 물론 아기가 다 먹고 또 차고 또 먹고 하면 좋겠지만 워낙 많은 양이라 아이가 양이 늘어도 그것을 다 먹지못해 어쩔수 없이 이중고를 치루면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면서도 아이에게 질 좋은 모유를 먹인다는 자체와 유방사이즈가 좀 줄어든 것에 감사하며, 이런 모든 상황들도 축복이라 여기며 지냈습니다. 7개월정도 부턴 원장님이 알려주신

손으로 짜는 방법을 배워 샤워를 하면서 짜내며 아기가 먹고 남은 젖은 비워냈습니다.

그러다 원장님이 셋째 출산을 위해 잠시 중단하셨을 때 전 모유수유를 시작한지 중반기도 넘어서고 자리도 잡히고 더이상 문제가 없을 거란 판단하에 다른 지점을 갈까 하다 류경화 원장님이 잠시 계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달 반 정도 정규관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열이나고 몸살기가 있는 겁니다. 이번엔 저의 촉으로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류경화원장님이 출산 하신지 한달 정도 되셨던 것 같고 그때도 역시 잠시 수원점을 닫은 상태라 전 어느 지점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며 길 잃은 강아지 마냥 주춤하다 조리하고 계시는 원장님께 조심스레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나 살자고 넘 원장님께 죄송하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이미라님 한달 반 딱 관리 못받고 제 유방상태면 그럴 수 있다고 하시며 원장님이 상황이 되시질 않아 다른 지점 원장님께 부탁을 드려보겠다고 앞장 서서 알아봐 주셨습니다. 그때 사실 정말 저 감동 받았습니다. 원장님은 출산 후 내내 힘드실텐데 힘든내색은 커녕 일이라 생각 안한다시며 아픈 사람들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는거라 이런저런 상황으로 외면을 못하시겠다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믿음도 가고 진정한 프로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그렇게 배려와 빨리 대처한 끝에 강남점 원장님께 관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수원점에서 교육 중 이신데도 불구하고 다른 지점 회원임에도 싫은 기색 안하시며 정성껏 관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까지 강남점에서 한번 더 관리해 주신 강남점 원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뜻하지 않은 두번 째 유선염을 치루고 다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았습니다.  결국 류경화 원장님은 조리도 끝나시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회원들을 관리해 주시기 시작하셨죠. 한번의 유선염도 무지 힘들었는데 두번 째라 이것도 경험해 봤다고 아프긴 했지만 뭐 잘 관리받으면 되지... 이렇게 마음가짐이 되더군요. 정말 으악 소리 나는 유방은 확실했습니다. 

 

# 세번 째 유선염

 

  타이틀 제목을 보시고도 설마 또또또? 세번 째 유선염이 걸렸다고? 하고 의아해 하시면서 이제는 왜 제가 이리도 주저리 주저리 사연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아시겠죠?수유를 하며 고생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설마 설마 또? 그랬으니깐요. 믿지 않았습니다. 돌 잔치가 코 앞인데 유선염이라면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었죠. 근데 지금까지와의 증상과 비슷하게 아픈겁니다. 뭐 유방에 관해서라면 이골이 난 터라 수유 중 아픈건 이제 거의 유방에 원인이 있다고 믿는 저니깐요.

정말 감기몸살 일 수도 있지만 거의 유방에 원인이 있을거라 짐작합니다. 그래서 바로 .원장님을 찾아갔죠. 역시나 유선염이었는데 이번 것은 좀 특별했습니다.  10개월 내내 관리를 받으면서 오른쪽 유방안쪽에 말랑말랑 풀어도 늘 몽글한 무엇인가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돌덩이 같을 때도 그 방향쪽은 더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리를 받으면서도 원장님은 항상 단유 후에도 잡히면 CT를 한번 찍어 보라 하셨습니다. 번  유선염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연이어 3일을 관리받고 3일동안 이리저리 살펴보시면서 원장님은 명현성 유선염이 진정 있는것 같다며 말씀을 하셨습니다. 뭐 유방에 관해서는 들어도 들어도 생소한데 명현성 유선염이라는 말은 더 모르겠더군요. 3년전 첫 아이때 수유를 하며 잘못 굳어져 버린 것들이 이제서야 스물스물 올라와 제 몸으로 일반 유선염처럼 반응을 보이고 이것을 고칠수 있게 반응을 보이는거죠!

네 물론 유선염이 얼마나 힘든건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그런데 3일 관리 후, 정말 신기하게도 그 골칫덩어리 몽글한 것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번 유선염은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반응을 보이지 않고 지났 쳤을 수 도 있지만 나중에 나중에 그것이 암덩어리라도 된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정말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 모유에 대한 좋은 추억 만들기 (단유하기)

 

  제 유방은 최대한 오랫 동안 수유하는 것이 좋고, 20개월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상황을 따져 전 14개월동안 완모

를 하고 종지부를 찍습니다.  1년 넘게 수유를 해 오면서도 양이 워낙 많았던 터라 과연 약을 먹지 않고 단유하는 것이 가능할까? 늘 궁금하면서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자연적으로 말릴 수 있을까? 류경화 원장님은 늘 자신있게 확신 하셨습니다. 첫 아이때는 산부인과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고 끊었습니다. 마지막 젖을 다 짜내고 압박붕대를 일주일 동안 감고 생활했습니다. 젖 말리는 것 조차 저에겐 쉽지 않았죠. 그런데 아이통곡을 다니면서 첫 아이때와 같은 방법으로 단유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년 넘게 먹어온 모유를 끊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젖을 끊는다면 아이는 아주 많이 보채고 단유를 하면서 유방에 약을 바르거나 끊게 하기 위해 옳지 않은 방법을 한다면 아이는 늘 좋은 것이라고 생각 했던 젖을 하루 아침에 나쁜 것으로 평생 기억 될 것입니다. 첫 아이때도 그렇게 끊지는 않았지만 단유 전 수시로 젖을 끊을 것이라는 것을 자주 이야기만 해주고 끊었는데 아주 기발하고 재미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단유할 날짜를 정하고 그 날짜 한달 전부터 아이에게 수시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재윤아~ 이제 곧 아랫층 이모가 아가를 낳으시는데 이제 젖을 그 아가에게 주고 우리 재윤이는 형아가 되었으니 더 맛있는 밥과 풍요로운 음식들을 먹자!" 하며 이별을 한달 내내 암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단유날짜 3일전부터 젖을 짜지 않고 참고 단유 날짜에 젖을 짜러 아이통곡으로 향하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아이는 단유 날짜 3일전부터 젖을 먹지 않게 되는거에요. 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제 유방에 유성매직으로 사람형상의 그림을 그리고 10분내지는 정말 볼일이 있음 타인이에게 맡기고 잠시 볼일을 보러 나가며 "재윤아~ 드디어 오늘 아랫층 이모가 아가를 낳아서 젖을 주러 가야해 하고 찌찌 안녕! " 이라고 말한 후, 정말로 잠시 나갔다 들어옵니다. 이때 울어도 안녕!하고 나갔다 들어오는데 들어와서 아이가 젖을 달라고 보채거나 보길 원하면 드디어 사람형상을 그린 유방을 보여주면서 "찌찌! 안녕했지? 정말 없네?" 라고 합니다. 이렇게 했더니 첫날 막 울다 이 그림 그린 유방을 보고는 막 웃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이 정말 귀엽기도 하고 또 이제 제 평생에서 수유하는건 끝이라 생각하니 참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가슴도 좀 찡하고 ...

단유를 하면서 한 3일이 최고조로 보채고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단유기간 내내 젖을 보길 원하면 또 그림이 그려진 유방을 보여 줍니다. 생각보다 유방에 유분기가 많아 매직이 잘 지워져서 보길 원하면 아이몰래 큰 거울을 보며 수시로 그려서 보여줘야 합니다.  저희 아이도 한 3일까지 엄청 보채고 힘들어 했지만 차차 안정을 되찾아 갔고 정말이지 진짜 신기하게도 제 젖은 조금씩 조금씩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단유를 해서 인지 지금도 유방을 보면 참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곤 1년넘게 먹어 온 모유를 언제 먹었냐는  식으로 거부하는 아이가 참 익살스럽습니다.

단유는 3,4일 관리한다 하십니다. 저도 사실 상 다 마르긴 했는데 전문가가 짜시면 나오긴 한다던군요. 그 선택은 저에게 있고요. 생활하는데 불편도 없고, 또 나오지도 않지만 완전히 깨끗한 유방을 위해 한번 남은 관리를 받을 계획에 있습니다. 이렇게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여행을 마치면서

 제가 이 체험수기 이벤트를 참여하는 3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은 수원점 류경화 원장님께 대한 감사의 의미, 그리고 저의 아이들에게 이 글을 남겨 주고픈 마음, 마지막 한가지는 예비엄마, 초보엄마들에게 올바른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좋은 안내자가 되고픈 이유에서 입니다.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모유수유에 관한 지식들은 폭풍처럼 물 밀려 오듯 넘쳐 납니다.

하지만 그 지식들이 예비엄마나 초보엄마들을 더 혼란에 빠뜨리기도 하지요.

모유수유가 좋다고 언젠가 부턴가 수유 하는것을 여기저기서 권장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지식과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 정보에 울고 웃습니다. 동양사람들에게 외국의 모유수유방법을 그대로 접해 알려주니 어긋나기 쉽습니다. 또한 산부인과나 조리원에서 정보를 주는 의사와 간호사분들도 제대로 모르고 알려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통곡이 다른곳과 확연히 다르다는 겁니다. 마사지 받는 내내 전혀 통증이 없는 통곡식 마사지에 놀라운 것을 경험하시게 될것입니다. 

첫 아이때부터 전 참 힘들게 돌아온 듯 합니다. 역으로 그 돌아왔던 과정들, 올바른 정보를 주시지 못하신 분들 때문에 저 둘째를 출산하고 아이통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좋은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었고, 물론 탈이 나지 않고 수유를 마쳤을 수도 있지만 탈이 나므로 유방관리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점을 미루어 볼때 모든것에 우연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분들께도 감사하더군요

 두 아이 모두 힘들게 완모를 하면서 수유 중엔 그토록 커졌던 가슴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고 사실상 두 아이 모두 완모를 12개월 이상씩 하면서 80세 노할머니 가슴처럼 볼품없이 되어져 버렸습니다. 여자로서 물론 가끔 우울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전 제 자신에게 큰 상을  주고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이고 아이들에게 뿌듯하고 전 진정 엄마였습니다.

그리고 1년넘게 골치 아프고 힘든 저의 가슴을 책임져 주신 수원점 류경화 원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머리숙여 인사 드립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닌 진정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려는 원장님의 마음도 제가 읽을 수 있었고,  이 일에 대한 프라이드도 강하셨고, 진정 류경화 원장님은 프로 이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절대적인 신의 손이었고, 늘 여러가지 케이스로 연구하시고 훗날의 계획도 멋지게 이루어 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수원점 아이통곡 류경화 원장님 감사해요! 덕분에 두아이를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울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키우겠습니다.

다솔엄마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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