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통곡체험후기)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아이통곡-불여우

2011.04.29

38살 첫출산~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식구들은 제몸이 힘들까 걱정하면서.. 조리원에 있을때 밤중수유를 하지 말고 몸좀 챙기라는 말에..

저는 2주를 아주 편히 쉬고 나왔죠..

나오고 나서가 문제가 일어 났어여..

병원에서 조리원에서 잘 나오던 모유가.... 집에서 이틀정도 지나니...

이상하게... 아가가 젖을 먹고 보채기 시작을 했어여.. 분명 잠을 자야하는데

잠은 안자고 보채고 울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저는 속상한 맘에.. 분유를 먹였고..

배불리 먹고 나서는 편히 잠을 자는거에요...ㅠㅠ

친정언니가 세째 출산하면서 아이통곡을 접했는데... 모유관리 받으면서 세째조카를 18개월까지

수유를 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언니 도움으로 인천 간석동에 상담실을 찾아갔죠..

강영심 원장님께서 저희 언니를 알아보시고는...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ㅎㅎ

관리 받는 동안에.. 원장님께서는 아가에 대해 모르는 이야기들, 앞으로 알아야할것들을

조근조근 말해 주시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안계신 저는 너무 편안한 맘이 들었답니다...

언니 말대로 아프지도 않고... 원장님왈 "젖량이 많은 젖이야~ 걱정하지마"

왠지모를 뿌듯함 ㅎㅎㅎㅎ

두번에 관리를 더 받고, 저는 ... 새로이 엄마가 되는거 같았어여..

처녀때도 아가들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은터라... 제 딸아이도... 그냥 그랬죠..

시간이 지나면서 저와 눈이 마주치고 뭔지 모를 교감이 오고 가면서~

점점 딸아이가 이뻐지고, 가끔 지나다 신생아를 보면... 이쁘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아이통곡~~ 을 만나서 였다고나 할까...... 아마 모유를 관리 받지 않고 그냥 분유를 먹였다면..

저는 끝까지 아이를 좋아라 하지 않을꺼 같아여.....

며칠전부터 젖이 차면 유두가 조금씩 아프고 유방이 조금씩 아프길래~

원장님과 통화하고 관리 받으러 오늘 갔었죠....

헉 ㅡ.ㅡ;;;;; 젖이 막혔다고 하시네요 ㅠㅠ

다행이도 느낌을 빨리 알아채서 잘왔다고 ~~ 또 다시 관리 받고...

ㅎㅎ 탱탱한 젖으로 돌아 왔답니다...

저 아이 통곡 매니아 됐네요...

제 딸 지금 123일 됐구요...ㅎㅎ 8키로가 넘는 답니다..

주위에서 혹은 병원가도 의사선생님들께서 아가 무지~~ 하게 잘 키웠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소세지 팔,다리에 얼굴은 호빵맨 같은 제 딸 ~~~ ㅎㅎ

주위에 나가면 젖이 좋은가보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여..

그럴때마다 저는 아이통곡이 생각나요.... 강영심 원장님 ㅎㅎㅎㅎㅎ

주위에 모유 먹이려는 사람들에게 제 경험 얘기해주면서~ 꼭한번 받고 모유먹이라고 하죠..

스스로 홍보대사라 생각하고 주위에 열심히 말하고 있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씩은 모유 관리 받으면서 우리 딸  돌까지는 먹이려고 해요...

둘째때는 처음부터 관리 받으면서 먹이려구요..

제게 너무 큰 사랑을 준 아이통곡~~ 강영심 원장님~~~~~

아가에 대해 큰 사랑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말하고 있고,앞으로도 꼭~~ 얘기 할꺼에요..

모두들 모유사랑~~ 홧팅!! 아이통곡 홧팅!!!!!! 

우리 윤슬이 홧팅~ 건강하고 이쁘게 아프지 말고 아빠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자...

윤슬아~~~ 엄마가 아주 마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