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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체험수기)늘 공부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홍이은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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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5:55 조회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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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엄마만 되면 당연히 되는 건 줄 알았다.

가슴이 크니까, 건강하니까 당연한 건줄 알고 있었는데 첫아이를 낳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2007년 4월 아이를 낳고 4월 말경부터 혼합수유를 하면서 수소문을 했다. 수유에 도움되는 음식을 찾아 먹어가며, 지방이라 유방관리하는 곳이 없어 서울까지 유방관리를 받으러 다녔다. 첫아이때 힘들게 관리를 받으면서 완모를 했고, 젖 양은 많지 않았지만 직장생활하면서 유축해가며, 23개월까지 간식삼아 먹이면서 수유를 했기에 둘째 수유는 걱정도 안했다. 막달 때가 다되어가도 가슴이 불어난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말이다.

둘째를 작년 10월에 낳고 바로 젖을 물렸는데 첫 아이때와 달리 너무 야무지게 잘 빨아줘서 또한번 안심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난지 4일만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열이 나고 밤에 끙끙 앓으면서 잠을 자길래 놀라서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신생아라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가볍게 검사나 하나보다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대학병원에 갔더니 바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시켜버렸다. 황망하게 집에 돌아와 다시 안하기로 한 유축을 다시 하게되었다. 출산 후 4일밖에 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젖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몸조리고 뭐고 아이가 아프니 스트레스는 받고 아픈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에 젖을 짜도 나오지않는 나의 가슴 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첫아이 때 갔던 통곡관리실에 갈려고 웹서핑을 하다 보니 제가 사는 수원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곳에 아이통곡 수원역점이 있었다.

당장 전화를 걸고 류경화원장님께 나의 상태를 말씀드렸더니 참으로 편안하게 상담을 해주셨다. 아직 이르다 조금 기다려 보자고 첫아이도 수유를 했으니 잘 될 것이라고 조급한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마음을 다독이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전화 상담 중에 간간히 들리는 류원장님의 아이들 목소리도 나에게 뭔지 모를 편안함을 주었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느끼는 뭔지모를 동질감 같은 것이었던 듯 했다.

상담 후 그 주 토요일에 수원역점에 관리를 받으러 가서 보니 그 편안함의 원인을 알듯했다. 원장님도 셋째를 가진 상태로 관리를 하고 계셨는데 아마도 모유수유를 해본 엄마의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불안한 산모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았다.

유방관리를 받고 류경화원장님 말씀을 듣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첫째, 왜 첫 아이때 단유관리를 받지 않고 스르르 마르게 두었는지..... 원래 원활하지 못한 유방상태에서 유축을 하다보니 더 상태는 좋지 않았을 텐데 거의 저절로 마르다시피 해서 더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하셨다.

둘째, 왜 둘째 임신 중에 산전 관리를 받지 않았는지......첫째아이를 모유수유를 했다고 자만을 하고 당연히 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가 원망스러웠다. 나에게 있어서 모유수유를 준비하고 준비한 끝에 가능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엄마인지라 후회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당장 하루 2번의 족욕하고 낮잠을 통해 엄마의 몸에 휴식을 제공하라고 하셨다. 또 채식위주의 식사를 안내 해주셨기에 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음식을 조심하는 것은 산후조리 중에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아이통곡 수원점 류경화 원장님은 모유수유의 문제를 단순히 유방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 점이 좀 남달라보였다. 엄마 몸 전반의 문제로 보고 엄마의 적절한 휴식과 수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안내하고 음식을 조심시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식품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늘 긍정적으로 말씀을 해주셨다. 좋아질 거라고 늘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도 모유수유에 힘이 되었다.

류경화 원장님과의 인연으로 아이통곡과의 좋은 인연이 나와 내 아이들의 건강한 삶에 참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아나 아이 건강에 대한 상담도 늘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아이키우기에 좋은 멘토되어 주시는 류경화원장님 고맙습니다. 모유수유라는 인연으로 만나 나와 내 아이를 행복하게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첫째아이를 키우면서 여러분의 유방관리 전문가를 만났다. 하지만 둘째 아이때 만난 류경화원장님은 다른 분들과는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늘 공부하는 자세 바로 이것이다. 언젠가 관리를 받으러 갔던 사무실에서 여러분의원장님들께서 모여 공부하고 계셨다. 유방관리에 있어서 나름 일가를 이루셨다고 생각되는 류경화 원장님의 늘 공부하는 자세 정말 본받고 싶었다. 이런 노력하는 좋은 원장님들이 많이 계시는 아이통곡은 아마도 큰 발전을 하리라 생각된다. 늘 발전하는 아이통곡 되시길 바랍니다.


홍이은이맘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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