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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체험수기) 아이통곡없인 상상할 수 없는 모유수유-누리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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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5:43 조회6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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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낳고 20일만에 유선염으로 수술하고 아이통곡의 도움으로 수술중에도 모유를 먹였던 저..

 지금은 둘째를 낳고 8개월째 모유수유 중입니다.

 

 2008년 12월 25일 첫째를 낳고, 모유수유 권장병원에서 3시간 마다 꼬박 젖을 물리며 잘 빨아주던 아들덕에 완모의 꿈에 부풀었었습니다.

 그런데 출산3일째 병원에서 퇴원하기전 마지막 수유를 할때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고 제 양쪽 젖꼭지에서 피가 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배가 고파서 그렇다길래 분유를 먹여달라하고 조리원으로 향했습니다.

 조리원에서 제가슴을 만져보시며 아직 젖이 안돌아서 내일쯤 젖이 돌꺼 같다고 하더군요. 무지한 초보엄마는 젖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도 몰랐던 겁니다. 젖이 돌기 시작하면서 젖이 딱딱해지고 아프고, 젖꼭지에서는 피가 나서 딱지가 생겼다 다시 피가 났다를 반복하면서도 모유수유에 성공하고 싶어 열심히 물렸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올때까지도 가슴 아래쪽에 딱딱하게 알사탕같이 생긴 몽울이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열심히 젖을 물렸지만 몽울이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안되겠다 싶으셨던 시어머님이 마사지라도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길래 모유수유로 고생했던 친구가 통곡마사지 도움을 받았다던 이야기가 생각나 전화로 물어보고 찾아가게된 아이통곡 은평점...

  제 가슴을 만져보시곤 전 가슴은 작은 편인데 유선이 너무 발달이 되어있고 그 유선들이 많이 엉켜있어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 가슴이라고 하시더군요. 좀더 일찍 왔었어야 했다며, 내일 한번 더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 다음날 마사지를 해주시곤 유방외과를 가보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유방외과를 찾아가자 의사샘 제 가슴을 보시자마자 엄청나게 큰 주사기를 가슴에 꽂으며 내일 당장 수술해야 할꺼 같다고 하십니다. 네? 정말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였습니다. 젖이 가슴에서 고여서 몽울이 되었는데 그게 굳어져 딱딱하게 석회화되어 주사기로도 뽑아지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음날 아침일찍 전신마취 후 유방을 절개하고 딱딱하게 굳은 젖을 긁어내고 쇠로 된 작은 파이프를 꽂는 수술을 했습니다. 아이낳은지 딱 20일째 되던 날이였습니다.

 의사샘은 젖말리는 약을 권하시며 젖을 끊으라 하셨지만, 전 그래도 모유수유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젖꼭지 부분에서 조금 떨어진 유방의 아래쪽이라서 모유수유는 가능하겠더군요. 의사샘과 상의 후 수술 바로전에 먹이고 수술 후 바로 젖을 물렸습니다. 3시간 간격마다 먹여야 하니까요. 수술부위에 두꺼운 거즈를 댄체로 거즈 속에선 쇠파이프로 미쳐 다 긁어내지 못한 굳은 젖이 피고름 형태로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매일 외래로 병원을 방문해 드레싱을 하면서 아이를 수유쿠션과 베개들로 가슴높이로 눞혀 겨우 고개만 돌린채로 힘겹게 모유를 먹였지만 우리 아들 힘든 자세지만 열심히 빨아줍니다.

 그런데 수술한 가슴 위쪽이 단단해 지면서 터질꺼 같습니다. 아이는 열심히 빨아도 안 나오는지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통곡 은평점에 전화해 설명하자 오라고 하십니다.

 가슴 아래쪽엔 거즈에 쇠파이프를 꽂은 채로 가슴 위쪽엔 유관이 막혀서 젖이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모유수유가 그리도 험난할 줄은 꿈에서 조차도 상상못했었습니다. 강미숙 원장님은 능숙하게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엄청 겁먹었던 제 예상과는 달리 고통스럽지 않은 마사지를 받으며 어느새 원장님께 제 가슴을 완전히 맡기게 되었네요.

 원장님의 조언이 계속됩니다. 유선염이 왔다고, 유관이 막혔다고 단유해버리면 가슴에 굳어져 있었던 모유가 평생 계속 남는 거라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요.

 그렇게 집에선 산모가 아닌 환자로 (모유수유도 저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아이를 가슴 높이로 올려서 아이가 빨 수 있게 누군가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또, 가슴에서 계속 나오는 피고름에 매일 드레싱을 해야했고 쇠파이프가 꽂혀있어 가슴으로 아이를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지내면서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도 힘들었는지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보며 시어머님은 젖양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다며 분유를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통곡 원장님은 제 젖양은 아이에게 전혀 부족하지 않을 만큼 양이 많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또 문제는 쇠파이프를 뽑고 수술부위가 아물었지만 제 가슴은 툭하면 유관이 막히더군요. 액체가 아닌 고체(마치 모래알같은 덩어리)가 가슴에서 나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아이통곡 은평점을 일주일에 5번 간적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아이통곡은 응급실과 같았습니다.

  아이통곡 원장님은 나중에 둘째때 모유수유를 위해서도 단유하지 말고 계속 먹이면 서서히 좋아질꺼라고 하셨지만, 출산휴가 후엔 복직해야 하는 전 결국 80일까지 모유를 먹이고 단유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통곡에서 단유 마사지를 받으며 결국 첮째는 80일로 모유수유를 끝냈네요.

 

 둘째아이 계획을 하며 이번엔 육아휴직을 해서라도 완모를 희망하며, 전 둘째를 임신하자 아이통곡 은평점에 전화를 겁니다. 제 가슴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원장님이 격려해주시며 출산전에 산전관리를 받자고 하십니다. 은평점 원장님이 충무로점도 임시로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둘째를 출산하러 충무로 제일병원으로 가는 길에 바로 병원 길건너에 아이통곡에서 유방산전마사지를 받고, 아이낳고 퇴원하면서 다시 한번 마사지를 받고 조리원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조리원에는 산모가 몰리면서 예비방에 있게되고, 예비방이 신생아실과 층이 달라서 밤엔 엘리베이터가 작동이 안되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상황이 옵니다. 젖은 막 돌기 시작한데다 밤에 젖을 물리지 못해서 제 가슴이 난리가 났습니다. 조리원에서 제 가슴을 보고는 물도 먹지 말고 미역국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 엉엉 울었습니다. 비싼 돈을 내며 조리와 수유를 위해 온 조리원에서 수유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제 가슴을 보며 마사지 조차도 못하는 상황을 보며 아이통곡 은평점 강미숙 원장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원장님께서 강남에 아이통곡산후조리원에 전화해보라고 해주시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짐을 챙겨 아이통곡산후조리원으로 갔습니다. 은평점 원장님께 제 이야기를 들으셨다며 아이통곡산후조리원의 임홍원장님께서 통곡마사지를 해주십니다.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안정되어진 제 가슴과 제 심신이 정말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을 껍니다. 아이통곡산후조리원은 제가 있었던 2군데의 조리원과는 정말 다릅니다. 매번 아이가 먹은 젖양을 체크해 주시며 젖 물리는 자세에 제 가슴 상태도 꼼꼼히 봐주시며 스스로 가슴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사지 요령도 알려주십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통곡마사지를 해주신 임홍원장님 덕에 조리원을 나와 아이통곡 은평점을 다시 찾았을땐 강미숙 원장님이 정말 가슴이 많이 좋아졌다고 희망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관리받던 것이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점점 나아지는 것을 느끼며 정말 아이통곡이 없었다면 이라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지금 둘째가 8개월 되어갑니다. 젖양이 많아 모유수유만으로 자라고 있는 둘째는 3박4일 캠핑을 다녀와도 어느곳 하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 모유수유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첫째때 젖양이 부족한거 아니냐고 분유먹이라던 시어머니 말과는 달리 아이통곡 원장님 말처럼 젖양이 많아서 가끔 아이가 덜먹었을 땐 젖을 짜내야 할 정도랍니다.

 워낙에 특이한 가슴체질로 유관이 여전히 자주 막히지만 아이통곡 덕분에 음식조절과 꾸준한 유방관리로 이제 8개월 되어가는 둘째는 모유만 먹이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모유를 먹여보기 전에는 모유수유하기에 좋은 가슴인지 문제가 많은 가슴인지 알 수가 없답니다. 아이통곡 산전관리부터 받아서 자신의 가슴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지금에서는 첫째때 조금 더 노력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랬더라면 둘째는 더 수월하게 모유수유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셋째 욕심도 납니다.

 

 아이통곡 은평점(충무로점)과 아이통곡산후조리원 덕분에 사람답게(^^*) 모유수유하며 두아이의 엄마로 생활하고 있기에 주변에 임신한 임산부들에게 아이통곡에 대해서, 또 모유수유를 위한 유방관리에 대해서 열심히 전파하고 있답니다.

 

 임홍 원장님, 강미숙 원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누리맘마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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