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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 정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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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5:23 조회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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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살고있는 이제 백일이 지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이 정말 많은 것을 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철부지같던 성격도 어른스럽게 만들고 모성애라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되고 점점 더 성숙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33살의 적지않은 나이지만 태명이 복덩이라는 뜻에 맞게 입덧도 없이 3시간 진통끝에 남들보다는 조금 쉽게 첫 출산을 했습니다.
정말 임신과 출산은 이렇게 쉽게 되는구나 하고 행복해 했습니다.
물론 모유도 쉽게먹일수있을거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행복감도 잠시, 저에게는 난생처음 겪어보는 젖몸살과 유두의 상처, 젖양부족으로 완모의 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조리원에서의 2주기간동안 모자동실이 아닌 신생아실에 아이를 수유를 하던터라 아이에게 초유도 많이 먹이지 못했고, 출산 전 모유를 먹이기위한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런 문제들이 저에게는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기도하고 미련하기도 한 내 자신에 대해서 웃음만 나옵니다.
조리원을 졸업하고 집으로 왔을때도 젖을 물렸지만 제대로 물리지않아 유두는 늘상 부어있었고 쓰려서 어떨땐 물리자마자 바로 빼버리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규칙적으로 수유도 하지않게되고 젖양이 부족한 아이는 분유로 보충할 수 밖에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젖양은 점점 줄고, 아이는 분유만 찾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다 되어갈 무렵 먼저 출산의 경험이 있는 동생을 통해서 젖마사지 전문기관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 전에도 말을 해주었지만 무시하고 지냈는데 도저히 완모의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 아이통곡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화상담부터 해서 집으로 출장을 하려고 했는데 직접 아이를 데리고 와서 먹는 자세와 엄마의 유방상태를 같이 봐야 더 정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처음엔 흘려 듣고 혼자만 갔습니다.
하지만 가자마자 혼자간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난생처음가보는 젖마사지하는곳이 이런 곳이구나, 참 잘 되어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사지 받으면서도 원장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들을 때마다 참 제가 지금까지 어리석게 행동을 했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젖양도 적고 유두가 좀 짧아서 젖먹이기에 불편하고 완모를 하기에 어려울줄 알았는데 원장님의 진단은 저와 정반대의 의견이었습니다.
충분히 완모할 수 있다고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는 아이통곡문을 나서자마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들떠서 집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불규칙적인 저의 생활과 보채는 아이의 행동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수유가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불규칙적으로 유축기를 썼다가 젖을 물렸다가, 보채는 아이에 분유를 또 먹이고…..
그 과정 중에서 아이도,저도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번의 마사지 받고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당분간 아이통곡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젖양이 늘지 않는 것으로 오해를 했던 것입니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또 지나서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을 하고 또다시 아이통곡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도저히 완모의 꿈을 포기할수 없다. 어떻게든 꼭 성공해야겠다. 굳은 의지를 가질수 있게 결심을 가지는데 원장님의 한마디! 지금 저는 어느누구하나 손잡아주지않는 어둠의 터널속을 아이와 함께 헤메고 있다고~
완모를 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 여기저기 헤메고 있는 모습이 딱 그렇게 보여졌던 것입니다.
그 후로부터 저는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완모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당장은 분유량을 확 줄일수는 없으니 차츰 줄여가는 방법을 통해서 젖을 먹이도록 말입니다.
그 과정중에 큰 도움을 받은 것이 모유생성유도기였습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생성유도기를 달고 젖을 먹이는 엄마들을 볼 땐 뭐 저런게 있나 생각을 했었는데, 참 신통하더군요.
물론 처음엔 잘 안되고, 은근 스트레스 받고 해서 여러 번 내팽계치고 했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물건이었습니다.
제가 더 늦게 시작을 했더라면 그것을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젖양늘리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렸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마사지도 받고 생성유도기도 같이 사용해서 그 시너지효과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4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젖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쉬는 1년 동안은 완모를 끝까지 할 생각입니다.
매번 마사지 받으러 갈 때마다 이익보다는 한 사람만을 위한 1:1의 맞춤식 상담과 내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그래야 완모가 쉽다고 말씀해주시는 아이통곡 평촌점 김영미 원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제 스스로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원장님의 조언과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포기를 했을겁니다.
항상 갈 때마다 많이 배우고 가고 집이 수원이라 거리가 있지만 둘째가 생긴다면 다시 오고싶고 추천 해 주고 싶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었지만 초기의 저와 같은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담아 글을 남깁니다.
정윤덕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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