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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간절히 원하면... "완모" 이루어지게 해준다 - 희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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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5:23 조회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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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장인애 샘...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건 제가 애달프게 간절히 원하던 것을 이루어지게 해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늦은 나이에 종손인 아이아빠와 결혼한 저는 6년동안 아이가 없어서 걱정으로 나날을 보내던중 6년만에 3.7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고 마냥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조리원에서 부터 였습니다. 아이만 낳으면 모유수유는 당연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저는 제것만으로는 양이 부족하여 울며 보채는 아이에게 조리원에서부터 분유와 혼합수유를 해야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다 아실 겁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모유량이 많은 엄마들은 제 부러움의 대상이었지요...남아서 유축까지 하는 엄마들을 보면 남몰래 정말 눈물이 핑 돌기도 했습니다.
아이도 힘들게 생겼는데...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에...(저의 아이이름은 희재입니다...^^)
문제는 조리원을 나온 후 였습니다...희재에게 젖을 물리려면 다리가 베베꼬이는 엄청난 고통을 참고 젖을 물리고 있던 중 더이상 그나마 조금 나오던 젖도 나오지 않고 고통은 너무 심해져서 단유까지 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생각난 분이 조리원에서 뵌 아이통곡선생님이었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예약이 다 되었으나, 저의 고통을 알고 일단 조리원으로 나오라고 하셔서 응급조치를 해주시고 그날 전 저의 희재에게 모유 90을 사랑하는 맘으로 먹일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지요.
다음날 단유까지 결심하고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이수역까지 물어물어서...
원인은 유두구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오전에 저를 봐주시고 도저히 이대로는 그냥 보낼수 없다시며, 예약환자가 있으니 오후에 희재를 데리고 다시오라 하셨습니다. 상업적인것만 생각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요...다음날 오라고 하고 페이를 더 받을수도 있는데...(지금 이야기지만 일에 열정이 항상 넘치세요^^)
오후에 치료를 마치고 선생님의 한마디...'아이에게 젖을 물려보세요'
젖을 물리고 전 울며  감사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고통도 없고 아이가 너무도 편안하게 저를 보며 야무진 입을 오무리고 젖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단유까지 결심하며 하루종일 울었던 저에게 그날의 감격은 잊을수가 없네요...(지금도 뭉클해요)

 

기적은 그 다음입니다...^^
다음주에 다시 샘을 뵙고 진료를 하던 중 잠시 멈추시고 고민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샘 왜 그러세요?"
"모유량을 늘려보려구요..."
"네?" "그게 가능해요 샘?"
"엄마가 차분해야 하는데..."
하시며 저에게 목에걸며 수유를 할 수 있는것을 권하셨습니다...그러시며 장사를 하는게 아니니 그냥 쓰고 다음주에 똑같은 것으로 사달라고 하셨습니다...
제눈에 선생님이 천사로 보였지요^^
여름에 분유를 목에걸고 수유를 하기를 2주가 지나자 "어머 엄마 젖량이 늘었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얼마나 기쁘던지...
그때까지만 해도 혼합수유를 하고 있던 저는 완모는 꿈도 꾸지 않고 있었습니다.
3주가 지나자 선생님께서 2틀동안 모유수유만 하고 기저귀를 가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그동안도 꾸준히 희재의 몸무게를 체크해 주셨습니다.)
이틀 뒤 모유수유만으로 불안했던 저는 기저귀를 가지고 샘을 찾아갔습니다...
샘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제가 불안하면 사흘 뒤에 더 보자고 하셨습니다...
사흘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배고프다고 우는 동안 분유와 물을 식히기 위해 진땀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제것을 물리면 저를 보며 맘마를 먹는 희재를 보는것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사훌 뒤 불안한 맘으로 샘을 찾아갔습니다...혹시 다시 혼합으로 하라고 하시면 어떡하지...ㅜㅜ...하는 마음에...
샘께서는 기저귀와 희재의 몸무게를 꼼꼼히 체크하시더니...모유수유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그리고 제발 하산좀 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어찌나 행복했는지...

 

그때부터요?
저 지금까지 완모 잘하고 있습니다...
상위권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똘망똘망하게 크는 희재와 함께...^^
신랑은 밤에 분유안타도 된다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통곡샘을 만나러 간다면 꼭 희재 데리고 자기도 가려고 합니다...^^시간이 안되면 갈때라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조리원에서도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제것만으로는 부족하니 혼합할 수 밖에 없다고...당연히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유두구염도 치료하고...완모도 하고....

제가 샘을 안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근데...하산을 하고나니 너무 불안해 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전화를 받아서 안심을 시켜 주시던 샘...^^

전번주에 유두구염이 또 생겨 머리까지 아파졌지만, 샘은 바쁜 와중에도 바로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눕자마자 "걱정하지마세요...^^호호호" 한마디에 전 아무걱정도 안했습니다...

 

아이통곡!!! 치료와 완모를 가능하게 해주고...상담까지 해주는 아이통곡!!!

 

조금있으면 우리희재 100일입니다...모유수유를 하고 더 똘망똘망하고 보채지도 않는 우리아이입니다...^^
 

전부 아이통곡 장인애 샘 덕분입니다...^^
샘...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하산은 했지만, 또 뵙고 싶은데...^^어쩌지요^^


희재맘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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