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통곡과 함께한 완모 도전기 - 쫑아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런 두 딸을 둔 엄마입니다.

서른네살에 첫딸을 오랜 진통끝에 낳고 수유하는것이 너무 힘겨웠어요. 모유가 좋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게으른 엄마였죠. 한참 열심히 수유해야하는데 직장맘에 몸 고단한 핑계로 수유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연히 혼합수유.. 분유수유로 되어 자연스럽게 6개월만에 단유가 되었어요. 그때만해도 저는 제 젖량이 많이 적어서 실패했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첫애를 거의 분유로 키우다 우연히 잡지책에서 아이통곡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아! 이런것도 있구나' 신기하면서도 만약 둘째를 낳는다면 나도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얼마후에 둘째를 갖게 되었어요. 당연히 둘째는 모유수유, 완모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이미 첫애때 아이통곡의 도움을 받은 엄마의 애기를 들으니 출산후 꼭 아이통곡에 가야겠다 싶었어요. 둘째를 출산하고 병원, 조리원에서 열심히 모유수유를 했어요. 집에 와서도 수유한다고 하는데 양이 많은지 적은지 저의 상태를 알고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아이통곡 강서점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았어요. 

출산후 한달되었을때 방문한거였어요. 좀 늦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원장님은 지금부터 한달동안 열심히 수유해보라는 말과 젖의 양이 적은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용기를 내어 열심히 모유수유 하는데 노력했어요. 그렇게 한달동안 5번을 꾸준히 방문했어요. 원장님이 말씀해주시는대로 수유시간, 수유간격을 지키며 밤잠도 설쳐가면서 수유를 했어요. 힘들지만 우리아이에게 좋은 모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원장님께 조언도 받으면서요. 한달이 지나니 모유량도 적지 않고 모유질도 좋다고 원장님이 말씀하시며 열심히 수유하고 한달에 한번은 관리 받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저 또한 솔직히 둘째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만 있을뿐 무지한 상태였던터라 관리를 계속 받아야겠다 생각했어요.한달에 한번 아이통곡에 방문하여 모유수유하면서 힘든점, 궁금한점, 모유량, 모유질에 대해 상담하고 체크했어요. 둘째아이도 너무 튼튼하고 이쁘게 잘 자라주는걸 보면서 모유수유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구요. 그러면서 큰아이때 아이통곡을 몰랐고 모유수유를 못했던게 못내 아쉽고 미안해졌어요. 관리를 받고 세달이 되었을때 모유를 잘먹던 아이가 조금 덜먹는거 같았어요. 마침 관리받을 때라 상담받으며 물어보니 모유가 진해졌다고 밤에 수유 안하냐 물어보셨어요. 정말 아이가 밤에 잠이 들면 안깨고 죽 자서 밤중수유를 안했거든요. 그래서 모유가 진해져서 아이가 먹기가 힘들어 조금 적게 먹었을수도 있다 하시며 밤중수유를 권하셨어요. 그후로 밤에도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게 한번은 수유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다시 관리받으러 갔더니 모유량, 모유질 괜찮아졌다 하시더라고요. 아이도 다시 열심히 잘 먹고요. 하는만큼 달라지는 모유가 너무 신기했어요.

유난히 더운 이번여름 모유수유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가끔은 그만둘까도 생각해보지만 처음에 생각한 대로 12개월이상은 해야지 마음 먹는답니다. 말로만 듣던 완모를 나도 할수 있을까? 힘들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통곡 강서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한달 한달 완모의 꿈을 이루고 있어요. 매번 아이통곡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좋은 모유를 먹은 아이의 특징이 보여요. 하나하나 저의 아기 얘기더라고요. 뿌듯하면서도 무조건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유를 먹여야 겠구나 모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질적으로 좋은 모유를 부족함없이 완전 모유수유 할 수 있었던건 아이통곡의 도움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이통곡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완모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좋은 모유가 어떤건지 알수도 없었을거구요. 모유수유한지 6개월이 되어 가네요. 앞으로 남은 6개월 이상도 열심히 해서 완모에 성공하려고 해요. 그때까지 아이통곡 원장님의 상담, 조언은 필수가 되겠죠.

우리 아이에게 모유는 정말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출산하고 너무 힘들지만 완모하고 싶은 분들께, 질좋은 모유를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분들께 아이통곡을 알려주고 싶어요. 혼자서 모유수유하며 고민할때 도와줄거예요.

다시한번 지금까지 완모할수 있게 도와주신 아이통곡 강서점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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