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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아이가 두돌을 맞이하게 되어 선생님께 감사의 글을 - 윤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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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49 조회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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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셋째를 만날 마음에 들뜨시죠?
저도 2년전 셋째를 만난날이 생각나네요...12월 22일에~~~
지금 그 아이가 두돌을 맞이하게 되어 선생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저의 남편이 먼저썼네요^^)

9년전 캐나다에서 첫아이를 낳아 남편과 둘이 모유수유의 고통을 감뇌하며
참았던 시절....13개월 수유하는동안 7번의 항생제 복용!!
4년뒤 한국에 들어와 둘째를 낳고 한국이라 괜찮겠지...하며
모 산부인과맛사지실에서 열심히 받았지만 오히려 젖양이 더 늘어 1년동안
하루에 10번의 유축기를 사용하며 8번의 항생제 복용하고 수유하던 시절...

저는 셋째의 존재를 확인하던날 그 악몽때문에 임신의 기쁨보다 젖몸살의 고통으로인한
슬픔과 절망스러움이 더 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속에서 아이를 키울수 없기에 모유맛사지에 대한 정보를 임신초기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죠...한 5개월쯤 되었을때....잡지에서 아이통곡모유수유광고를 보고
제가 살고있던 수원점 번호를 가져와 당장 상담을 했죠...(수원점 오픈전)


원장님의 단호하고도 똑 부러지는 목소리에 저는 40분쯤 저의 상황을 설명을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출장이않된다는 말에 저는 또 절망스러웠죠...다른분들과는 차별화된 상담
내용에 도저히 그냥 포기할수가 없어 조르기아닌 조르기로 제왕절개 수술후 병원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승낙받고 그날부터 두다리 뻗고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거짓아님^^)


5개월후 산전관리를 한번받고 2틀뒤에 병원에서 수술로 출산을 했는데 셋째라 그런지 산전관리
때문인지 만 하루도 않된아기가 쭉쭉 빨아대기 시작하자 가족들이나 간호사들이 감탄을 했지요..
그러나 젖양이 워낙많았던 저의 가슴은 출산 만 이틀도 되기전에 열이 나기시작하면서 공포가
몰려오기시작하자 원장님께 전화해서 크리스마스이브날인 24일에 와달라고 했다면 얼마나
힘든상황이셨는지 아는분들은 상상이 되시죠?~~


불편한 침대에서 1시간이상을 맛사지 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는지 땀을 뻘뻘 흘리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관리끝나고 나가시면서 "제가 내일 다시올께요.." 원장님은 저의 가슴상태를
보시고 그냥 있을수가 없으셨던거죠...손으로만 하시는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함께 나의 고통을
덜어주시던 원장님을 저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후에는 제가 모유관리실로 찾아가 관리를 받으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젖몸살 한번 나지않고
수유를 하는걸 보던 나의 시댁, 친정가족들은 22개월동안 모유수유하는 내내
감탄의 감탄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특히 남편은 아프다는 말을 않해도 시간이 좀 지나면 관리받으러 가자고 먼저 챙기기까지 했지요..


원래는 두돌이 지나도록 계속 수유를 하려고 했는데 셋째 20개월때부터 일을 하기시작하다보니
낮수유를 못해 젖몸살을 피해가지 못했지요..그래서 22개월때 원장님 출산 전에 단유를 받고싶어
결단하고 단유를 하는데 엄마젖을 넘 좋아하던 울 아들이 가슴에 그려진 아가사진을 보더니
하루울고 포기했답니다...단유한지 2달이 다된 지금은 가끔 생각이 나는지 나의 가슴을
쓰다듬으며..."아가? 아가?" 하며 아가가 젖을 가져갔다는 말을 하지요..


원장님 아니였다면 지금 저의 행복한 모습은 내것이 아니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저는 체험후기를 많이 쓰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서운할정도로 후기를 참고 않썼답니다.
그 이유는 오늘처럼 한꺼번에 저의 마음을 다 드리고 싶었지요...너무 자주쓰면 나의 감사의
마음이 식상해질까봐^^~~~



선생님....2년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셋째 출산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마니마니 ~~~~~듬뿍~~~~~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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