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모유수유

아이통곡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통곡 후기

‘통’자치면 ‘통곡마사지’가 젤먼저 떠요^^ - 조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46 조회706회 댓글0건

본문

모유수유가 좋아요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임홍선생님을 만나서 운좋게 2남 2녀,네아이들을 완전모유수유할수 있었던 행운의 거제도 엄마입니다.


요즘 마사지를 받으면서 드는 생각은 ‘난 통곡을 몰랐다면 완모를 할 수 없는 저주받은(?) 가슴이구나'

제가 학생때 모유수유의 장점을 들을면서 나중에 아이를 낳게되면 꼭 모유수유를 하리라 결심했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문제와 모유수유의 권장을 위해서 중고등학생때 교육을 통해 1차로 의식이 바뀐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3차로 정부의 교육과정의 필란드식 선진화, 통곡이 의료보험화되면 금상첨화겠지요? ^^;.
근데 제가 사랑스러운 아이를 4명이나 낳게될지는 몰랐네요. 사랑스럽기는 하지만 버럭되기도 하는 엄마지만요.

임홍선생님께서 이일에 사명의식이 있으신 분이고 한번, 두 번받고 젖의 상태가 좋아지는 과정을 보시면 보람도 느끼시고 재미있어하시지만 아쉽게도 저의 유선들은 재미가 없다고하시네요. 시간을 드린만큼 결과가 시원하지 않거든요.

제가 먼 거제도에서 역삼점까지 찾아가는 이유가
1. 선생님의 편안하고 푸근하시고
2. 역시 손기술이 좋으시고
3. 선생님의 사명의식이 존경스러워서거든요

첫째때부터 선생님덕분에 완모를 하게되었는데 이제 역삼점은 못가게 되었어요.
1. 선생님이 문제 생기기 시작할 때 바로 가까운데로 가라시네요
2. 이번에 고속버스 타고 아이넷이랑 오는데 좀 힘들었어요
5시간정도 걸리는데, 아이들이 3시간정도 낮잠잔후 차가 휴게소들리고 나니 그때부터 의자에 안앉고 서서있다가 기사아저씨한테 방송으로 일차경고먹고 나중에는 기사아저씨께서 갓길에 차세우시고 직접오셔서 애들 안전벨트로 묶어주시는 완전 민폐가 생겼거든요.
그리고 제가 원래 좀 멀미를 하는편이긴 한데 이번에 십몇년만에 구토사출까지 했거든요. 거제도착하면서 애들 옷입히고 내릴준비하다가 넷째를 업을 겨를도 없이 차가 서는 동시에 애들이며 귀중품이며 다 버려두고 바로 쓰리기통으로 달려갔거든요. 정말 이번 원정은 돌아오는 길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몇 달 지나면 이때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또 네명데리고 다닐 몹쓸 용기가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선생님 제가 서울에도 몇군 다른곳도 가봤지만 선생님이 최고예요.
그래서 이번에도 만족스럽지 못하면 전 계속 선생님을 찾아갈 수밖에 없답니다.

여담이 길었네요.

첫째때 저의 젖의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때 아이를 낳고 완전모유수유를 꿈꿨지만 현실은 젖을 한번에 40-50분씩동안 물고있는 너무 자주찾아 정말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모유수유를 위해 이론대로 태어나자마다 젖을 물리고 모자동실에서 아이가 원할 때 젖을 물렸지만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젖마사지를 어찌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주구장창 부잡고 있다가 급기야 울혈도 오고했어요.
2004년 아기가 2개월에 들어설 때 아이가 너무 배고파서 칭얼대니 시어머님께서 참다참다 저보고 ‘왠간하다’하시며 뒷말은 안하셨지만 애가 배고픈데 독하다하시며 제가 결국 마트에 가서 울면서 분유랑 젖병 어디있어요 하며 찾았거든요.
지금은 남편이 이때의 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전 정말 절박했으며 분유먹으면 그만큼 애가 안먹어서 모유가 울혈이 심해질꺼라 알고있었거든요.(하지만 임홍선생님이 그러시는데요 그렇게 붙잡고 있을 필요없다네요. 필요하면 분유보충하면서 힘들게할거 없다하시네요)

어찌어찌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선생님을 집으로 모셨지만 이론설명과 수유방법, 아기 몸무게 재기가 다녔어요. 모유수유를 해야하는 저로서는 어디서 도움받을 곳이없어서 절망적이였어요.(임홍선생님께 여쭤보니 통곡선생님중에는 기본으로 국제모유수유과정을 마스터하신 선생님도 계시고 그걸 베이스로 설명도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너무 고민이되어 메델라 유축기 회사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어요.
그분께서 임홍선생님을 추천해주셔서 정말 구세군을 만나게되었답니다.
제가 울혈이 생기고 유관도 많이 막힌 상태가 2개월정도 된뒤라 문제가 많았거든요.
아마 문제가 생기고 바로 받았다면 2-3번으로 좋아졌을텐데 그때는 10번정도 받았어요.
통곡이 초창기라 임홍선생님이 방문으로 해주셨거든요.
이때는 제가 서울 사당동에 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잘 유지가되어서 16개월정도 완모하고 그때는 단유프로그램이 없어서 하정훈선생님이 책대로 횟수를 줄여가면서 24개월까지 못 먹여서 아쉽지만 단유를 했어요.

둘째를 낳고 이번에는 문제없이 수유가 잘되었어요.
근데 둘째 11개월쯤 디스크가 터져서 쓰러지고 거동을 못할정도가 되어 21세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하게 되어 갑자기 단유를 하게되었어요.(요즘 자생한방병원가면 수술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고하네요)
직장생활할때는 그래도 왔다갔다 걷기라도 했는데 애키우며 집에만 콕박혀있다보니 운동부족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병을 키운거죠.

이번에도 24개월 완모의 꿈은 접어야했어요.
항생제를 들어간 모유를 먹이느니 단유를 결심했지만 둘째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앞을 가로막더라고요.

그리고 세아이키우는 네이버블로그의 엄마를 보고 셋째욕심이 나는 찰라에 셋째를 임신하게되어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전, 또 둘째처럼 자연스럽게 그냥 모유수유를 할수 있을지 알았어요.
갑자기 둘째 단유로 유관이 막혀서 출산하고 산모의 몸으로 여기저기 통곡마사지를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결국 전, 임홍선생님이 젤 좋더라고요.
설마 이 후기로 역삼점으로 다 몰리는건 아니겠죠?

혹시 임신중이시라면 출산전 마사지받으시는 프로그램 권하고 싶어요.
산모의 몸으로 돌아다니기 힘들덜고요.
또, 저처럼 고생하시지 마시고 단유프로그램도 권해드려요.
사실 분유값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가치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러다가 셋째출산하고 몸조리후 거제도로 이사가게되었는데 젖이 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너무 절박해서 찾아갔는데요. 저처럼 문제생기고 참다가시지 마시고요.

둘째때 갑자기 단유한게 문제였는지 그후로 계속 문제가 생기네요.
셋째때도 또 유지가 되다가 22개월먹이고 넷째 출산일 다가와서 단유했는데요.
단유프로그램받으려면 1,2주,4주..맞나? 암튼 몇 번 가야하니 거제에서 엄두가 안나고 단유프로그램 안받았었는데 내년쯤 거제에 생긴다고 하니 이번에는 받으려고요.

이번에 넷째 2010년5월에 태어났는데 문제가 생기네요.
아무래도 엄마가 문제인 것 같아요.
1. 애가 순해서 안운다고 안먹이고 잔다고 6-8시간이고 나둔다.
->이제 3시간 간격으로 알람 맞히고 먹이려고요. 근데 잠들면 왜이리 시계소리가 안들리는지,,,(잘때는 4-5시간 간격으로 알람해요 그안에 깨면 먹이고요)
2. 밤에 누워서 자면서 수유했음
->오늘부터 앉아서 수유쿠션 딱 받치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면 잠이 홀라당깨버려요. 덕분에 후기쓰네요
3. 먹고싶은거 다먹기
->요즘 먹거리 유기농찾는 마당에 어차피 24개월까지 참기로 했어요. 과일도 적게먹고..


후기쓰는거 알았으면 진작 적는건데, 이리 늦게 감사하다 말씀전해요.
마사지받고 거제에 잘 내려왔어요. 내려올 때 좀 힘들어서 당분간 서울은 못갈 것 같은데 아기엄마들이 애낳을때는 다시는 임신안한다고 하잖아요. 아마 또 잊고 언젠가는 서울가겠지요. 어제 칭얼거린게 확실히 또 유관이 막혔었나봐요. 누워서 먹여서 더 그런 것 같아 신경 좀써야겠어요.
오늘은 선생님이 마사지해주시고 배부른지 잘자요.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 ^^

선생님, 네이버검색할 때 ‘통’자치면 ‘통곡마사지’가 젤먼저 떠요..축하드려요^^
유사업체도 많지만요... ㅠㅠ


2010-12-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CEO : 강미숙
Tel : 010-9169-1570
Address :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게시물이 없습니다.
Copyright ©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