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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아내의 과다한 모유량으로 인한 공포의 젖몸살.. 드디어 끝났습니다 - 홍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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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44 조회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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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둘째를 낳고 더이상 아이를 낳고싶지 않다고 울면서 울먹였습니다.
저도 너무 불쌍한 아내를 보고 아이를 갖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내의 모유량은 첫째를 낳을 때만 해도 다른 산모들에 비해 많은것 같다 정도였습니다.
저도 처음 경험하는 첫 아이였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좋다는 만델라 유축기로 하루에 2리터이상 뽑아내는 아내의 가슴을 봤을때
이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몇번의 젖몸살과 항생제등과 싸우며 12개월의 첫아이 수유를 마치고
둘째아이를 낳았을때는 하루 종일 젖을 짜내는 아내가 불쌍하기 까지 했습니다.
밤새에 졸면서 유축기를 좌우로 돌아가며 대고 있는 아내가 너무도 안쓰러웠고
아이는 아이대로 젖질이 좋지 않았는지 계속 토하거나 설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아이는 기저귀발진이 심했지요.
더욱 힘든것은 첫아이를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둘째도 제왕절개를 했고 그로인해서 회복이 더뎠다는 것입니다.

모유수유때문에 울면서 다시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아내를 100%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주의(?)했습니다.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딸 둘밖에 없던 우리 가정에
셋째를 떡~ 하니 던져 주셨습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우리는 당연히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내는 아이가 생기자 마자 공포스러워 했습니다.
셋째는 얼마나 많은 모유가 생길까? 부터 젖몸살은 얼마나 해야하나?
항생제를 많이 먹어서 유방암이 생기는것은 아닐까?


어느날,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던중 아내는 아이통곡이라는 곳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원역 근처에 있는 아이통곡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맛사지라면 다 똑같겠지 생각 했습니다.
공포의 주물러 터트리기...
아내는 울면서 그 극한의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모유가 생기기 전부터 맛사지를 시작한다는 것인데
아내가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프지 않다!!.. 이것은 아내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모유에대해 두명을 키우면서도 잘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아이통곡의 선생님으로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여지것 왜 그렇게 유축기로 뽑아내고, 주물러 터트렸던가...


셋째를 키울때, 울고 고통스러울 것이라 여겼던 모유수유가 너무도 즐거운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선생님은 모유량을 늘리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지만
세심한 지도와 탁월한 솜씨, 해박한 의료지식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고,
끝까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2년간의 모유 수유를 마치고
양질의 젖을 잘 먹어 무럭무럭 커가는 막내아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이것이 다 아이통곡과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남자로서 주책스럽지만, 주위에 임산부가 있다면,
꼭 미리미리 아이통곡과 모유 수유를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모유량이 많았다고 혹은 적다고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 중에 전문가들이 있으니 출산전부터 그들을 만나보라고 말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통곡과 함께 고통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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