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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모유수유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신 임홍 원장님 - 이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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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40 조회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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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 낳으면 저절로 젖을 먹이게 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제겐 모유수유의 첫발이 너무나 힘들어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완모하시는 분들의 인터넷 글들을 보면 어쩜 그렇게 부럽고.. 아기에겐 미안하던지요.

조리원에서 나왔을 때 제 젖은 커다란 메론처럼 부풀어 있었고 아기 몸무게는 출생시보다도 적었으며 아무리 유축을 해도 20ml 가량 밖엔 유축이 되질 않았습니다. 아기에게 틈날 때마다 젖을 물리고 좋다는 유축기로 아무리 유축을 하여도 젖은 단단하기만 한데다 몸도 마음도 너무나 지쳐, 젖뭉침만 풀고 모유수유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이통곡 역삼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임홍 원장님은 유선염기가 있는 제 고인 젖을 아프지 않게, 정말 시원하게 짜주시며 말랑말랑한 상태로 만들어주셨고 꾸준한 관리로 젖양을 늘리면 반드시 완모와 직수가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분유를 안먹일 수 있다니, 지긋지긋한 유축을 안할 수 있다니.. 그것도 "반드시" 가능하다는 말씀에 그동안의 시름이 모두 사라지는 듯 제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치밀유방과 함몰유두, 쉽게 막히는 유관, 단단한 유륜 등.. "나쁜" 상태의 제 젖은 두 세달에 걸친 10여차례의 관리를 필요로 했습니다. 너댓번의 관리를 받았던 처음 한달 동안은 유축 등 아기 젖먹이기와 관련된 하루 일상이 너무나 지겹고 유축양도 제 기대에 못미쳐 포기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은 아기가 빨 수 있는 젖양과 유축양은 다르다며 제 젖양에 확신을 주셨고 아기 몸무게를 체크해주시며 분유수유양을 꾸준히 줄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백일이 되었을 무렵에는 더이상 분유보충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젖양이 늘었으며 이미 아기는 젖병대신 직접 제 젖을 열심히 빨고 있었습니다.

출산했던 병원의 조리원에 있을 때 저 외의 다른 산모들은 너무나 쉽게 모유수유를 하는데 저만 단단하게 부푼 젖에 이상하게 생긴 유두를 가져 아기를 제대로 못 먹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그러나 정말 신기할 정도의 손기술(?)을 가지신 원장님 덕분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모유수유가 가능하게 되고 그때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자 저와 같은 "나쁜 젖"을 가지신 분들께 통곡마사지를 꼭 권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전 정말 아이통곡 아니였으면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행복감은 절대 못 느꼈을 겁니다.

모유수유를 위해 고생한 만큼 그 행복한 수유를 더 오래 하고 싶었는데 복직을 앞두면서 아기 13개월에 단유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단유를 결심하고 나니 단유도 임홍원장님과 함께 해야할 것만 같았고, 힘들게 먹였던 젖은 뗄 때에도 그 과정이 더 깔끔해야되지 않겠냐는 신랑의 권유도 있어서 주저없이 아이통곡 역삼점 단유관리를 받았습니다.
단유관리를 받은 후 30시간이 더 지났고 그 사이에 유축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아무런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유도 역시 아이통곡을 찾길 잘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모유수유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시고 마무리까지 기분좋게 할 수 있게 해주신 임홍원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말씀 드립니다.
훗날 모유수유의 경험을 떠올릴 때면 꼭 원장님과 통곡마사지가 함께 떠오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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