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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제가 만난 모유수유 최고의 전문가 아이통곡 - 우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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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39 조회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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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장님께 받은 도움을 생각하면 체험후기를 몇날 몇일을 적어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몇주를 미루다 요즘 민찬이가 단유에 완전히 적응해서 잘먹고 잘자서 일찍 재워놓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첫아이를 낳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4개월이 넘었다는게 안 믿겨지네요.
전 워낙 산전부터 임신,출산관련 서적을 많이 보면서 자신감도 많았고 모유수유는 당연히 자연스럽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출산을 한 병원도 인천에서는 가장 신뢰도가 높았고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모유수유전문병원이었기에 가슴도 컸고 젖량도 많을 거라 예상하며 수유보다는 진통만 걱정했었으니까요.
막상 15시간의 긴 진통시간을 보내고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고 모자동실을 신청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병실에 데려온지 2시간만에 아이를 다시 신생아실에 데려다놓고 아이가 깰때마다 호출을 부탁드렸지요.
단 하루 동안 3~4번 젖병을 먹었을 뿐인데 아이는 조리원에 갈때부터 저의 젖을 거부했고
젖양이 많이 늘어 젖몸살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야했습니다.
유축기로 젖을짜니 젖에서 피가나고 아이는 주변의 산모들도 걱정할 정도로 자지러지며 엄마 젖을 거부했지요.
그래도 조리원 원장님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계속 도와주셨어요.
양배추잎을 붙여도 가슴이 너무 아파서 모유11*에 연락을 드려서 케어를 받았는데
너무 아프고 금방 또 가슴이 딱딱해지며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어요.
그래도 꼭 모유수유하겠다고 계속 아이에게 젖을 물렸더니 2틀만에 젖을 빨더군요.
조리원에서 하루만에 포기한 엄마가 있었는데 저보고 부럽다고 자기가 너무 일찍 포기한거 같다며
눈물을 보이셨어요. 얼마나 안타깝던지..

아이가 젖을 물었다는 기쁨도 잠시..집에 돌아오니 젖을 물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듯이 통증이 심하고 백선이 생겨서 오케타니를 하신다는 아이를 낳은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 간호사님이 집으로 오셔서 케어를 해주시는데 그분역시도 자세한 설명없이 지금 당장은 짜내서 괜찮지만 또다시 젖몸살이 올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젖이 계속 불어서 손수건을 대어도 금방 젖을 정도로 젖양이 많아서 4달정도 계속 수유를 하는데 아이가 5개월이 넘어도 밤만되면 자지러지게 울고 잠도 안자고 젖만 무는 힘든 시간속에 너무 지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저와 남편에게 아이를 데리고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아보라는 친정엄마의 조언에 수원에 와있었는데 우연히 아이통곡 류경화 원장님을 알게되어 반신반의하며 전화로 문의를 드렸어요. 대학병원에서도 아이가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데 30분마다 밤,낮없이 젖을 찾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원장님께서는 아이를 3시간 수유간격을 두고 수유를 하고 며칠 후에 와보라고 하시는 말씀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젖양이 적어서 아이가 계속 젖을 찾는것 같다는 저의 예상에
엄마는 젖양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고..3명의 아이를 먹일 젖양을 가지고 한아이가 먹으니
다먹지 못하고 유관이 곳곳이 막히고 유질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정확히 진단하시며
먹거리 고칼로리로 먹으면 절대 안된다며 담백한 시골식 식단이 가장좋다고 하시며
저녁마다 셀프수유로 젖을 싹 비워주면 유질도 좋아지고 수유간격을 3시간으로 벌려서 수유를 하면
아이도 점점 적응을 할 거라고 하시는데...정말 그때의 감사함과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습니다.

남편 급여의 70%를 저축하는 짠순이(?)인 제가 유방관리 만큼은 욕심을 내는 이유도
류경화 원장님의 전문성과 곧있으면 3째를 출산하시는 아이사랑에 있어서도 여느 엄마의 마음 못지않은 그따뜻한 모성애에 정말 까다로운 저마저도 강한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가슴도 저만큼(75/F) 커서 모유수유를 할 줄 알았는데
(제가 동생보다 결혼을 늦게하고 아이도 늦게 낳아서 그때는 아이통곡을 몰랐습니다)
젖몸살이 심했는데 친정엄마와 제가 산후조리를 도와줬는데 뜨거운 수건을 가슴에 올려놓는 실수를
할 정도로 정말 그때는 젖몸살과 모유수유에 대해 너무 몰라서 동생이 맘고생,몸고생 다 하다가 3개월만에 혼합수유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저의 유방이 유두에 비해 너무 크다고 합니다. 그런 유방은 유축기로 유축을 해도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저의 경우엔 셀프로 수유를 해서 유방을 비워줘야 유선이 막히지 않고 아이도 편하게 젖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지요.
제동생도 저와같이 유방에 비해서 유두가 작은 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늘 유축기앞에서 끙끙대며
나오지 않는 젖에 한숨만 쉬던 동생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제가 조금만 더 일찍 아이통곡을 알았더라면 제동생도 3개월이 아닌 14개월이상 완모할 수 있었을텐데..동생이 너무 아쉬워하고 조카한테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제마음이 다 아팠습니다.
동생이 둘째 낳으면 꼭 산전,산후에 류경화원장님께 유방관리 받으라고 했더니
젖말리는 약으로 젖을 말린 동생이 단유를 받으며 큰 가슴치고는 쳐지지 않은 저를 보며
여자로서의 자존심인데 언니보다 자신의 유방이 너무 쳐졌다며 속상해하며
다음엔 꼭 류경화원장님께 유방관리 부탁드려야겠다고 하더군요.

3째를 임신하신 10개월의 임산부의 무거운 몸으로 3시간 가까이 저의 큰가슴을 단유관리 해주시느라 애쓰시고 수고해주신 원장님의 배려와 사랑에 정말 이분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현미님~단유는 가까운데가서 받으라니까 멀리까지 찾아왔어요~^^" 웃으며 말씀하시는 원장님의 농담에 그만큼 제 가슴이 관리하기 힘들고 어려운 가슴이라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정성스레 오랜시간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케어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다른 엄마들 희망얻게 체험후기 적어주세요 라는 말씀에 어떻게 적어야 저처럼 모유로 힘든 경험을 하는 다른 엄마들께 도움을 드릴까 많이 고민하다가 3주만에 적게되었어요.

다른 모유11*, 오케**....여러명의 전문가들에게 관리를 받아보았지만 류경화원장님 만큼
정확히 유방상태를 진단하시는 분은 못 만나서 처음엔 젖몸살로 유방외과가서 초음파도 해보고 별별 방법 다써보며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아이통곡 류경화원장님 만나서
제 가슴 정확히 진단받고 14개월 완모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무거운 몸으로 어려운 중국원서를 보시며 유방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원장님의 아름다운 꿈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고
마음으로 힘을 주시고 실력으로 케어를 해주시는 원장님이 계시기에
저의 경우처럼 모유수유가 되지않아 지치고 힘들어 마지막 희망으로 아이통곡을 찾은 엄마들이
웃으며 완모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는것 같아요.
원장님 11월11일에 마지막 단유하러 가는데 지금까지 정말 감사드리고
원장님 덕분에 우리 소중한 민찬이 14개월가까이 완모했어요.
담달이 예정일로 알고있는데 순산하시고 1년뒤쯤 둘째 가지면 멀더라도 그때도 꼭 원장님께
유방관리 받으러 갈께요~
아이통곡 수원점을 알게 된건 저에게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아이통곡 FOREVER~!!!!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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