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모유수유

아이통곡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통곡 후기

지금 이곳에 아이통곡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 박수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38 조회830회 댓글0건

본문


임신을 하고 내가 아이에게 꼭 해주리라 마음 먹은것이 있다.
" 아이에게 꼭! 모유수유하리라."
모유수유를 하게되어서 정말 감사함을 전합니다.
=======================================================

임신8개월 때, 먼저 출산한 분의 남편분이 자기 부인이 모유수유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통곡을 알려준다.

산전과 산후관리가 있는데 자기 부인이 받는걸보니 산전관리를 미리 받으면
산후에 더 좋을거같다며 산전관리 꼭 받으라며 명함까지 챙겨주시고 가신다.

내가 있는 곳은 수원, 내게 건내준 명함은 서울이다. 원거리 이동이 힘들어
제발 수원에 있기를 바라며 인터넷검색을 했더니 수원점이 있다~^^
오예~ 당장 전화를 하고 산전관리에 대해 문의 후 예약을 했다.

예약당일!!!
열심히 유방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내 가슴은 사이즈는 작고 너무나 딱딱했다.
책에서는 임신말에 젖이 나올수도 있다고 했지만 내 가슴은 너무나 탄탄해서 감감무소식!!!
과연 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올수있을까?

원장님의 손길로 딱딱한 가슴이 풀어지는데 어찌나 아픈지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원장님께서 노란색의 젖이 나온다고 보여주셨다.
( 아니 내 가슴에서도 젖이 나오는구나~^^)


관리를 받고 나서도 쉬이 풀리지 않는 돌덩이같은 내 가슴...
원장님께서 예정일에 아이가 나오지 않으면 한번 더 오라고 하시며 첫 날 관리를 마쳤다.


그날 저녁 퇴근한 신랑에게 내 가슴에서도 젖이 나온다고 신나며 얘기를 쏟아냈다.
몇일간 가슴이 욱씬거리더니 점점 싸이즈도 커지고 부드러워짐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 예약일에 그전보다 커지고 조금 부드러워진 가슴으로 관리를 받고 4일뒤 출산을 했다.

산전관리를 받아서인지 출산후에 많이들 힘들어하는 젖몸살을 경험하지 못했다.
아이낳고 1주일내로 원장님을 찾아 뵙고 싶었지만 난산으로 거동이 많이 불편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모친과 아이와 함께 원장님뵈러 아이통곡으로 향했다.


산후관리를 받고 아이에게 수유하는 방법까지 배우고와서 배운대로 했다.
아이는 생각보다 내 가슴에 잘 적응했고, 지속적인 관리로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


친정에 산후조리를 하러 와 있는 지금, 한번씩 문제가 있을 땐 원장님께 문의드리고
그때마다 알려주시는대로 하면서 모유만 먹이고 있다.

출산을 앞둔 지인들에게 내가 경험한 것들을 얘기하면 지금 이곳에
아이통곡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모유먹으며 엄마와 눈을 맞추며 웃는 아이의 모습,
다 먹고나서 든든함에 눈을 감고 잠든 모습을 보면 정말 감사함이 가득해진다.
==========================================================


후기를 빨리 올리고 싶었지만 산후조리와 아이돌봄으로 이제야 올리게되었다.
감사함을 글로 다 적어내기엔 글솜씨가 없는 내게는 조금 무리였지만...
글보다는 직접 받아보면 알게될거라 말하고싶다.
직접 받아보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니까 말이다.(나는 그랬으니까~^^)
아이가 운다... 이글도 몇일에 걸쳐서 적은것인지...ㅎㅎ 얼른 가서 애기 밥먹여야겠다.


2010-10-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CEO : 강미숙
Tel : 010-9169-1570
Address :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게시물이 없습니다.
Copyright ©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