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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아이통곡 고진숙원장님 정말정말정말감사해요^^-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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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33 조회7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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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란 절대 있을수 없게 만들어준 아이통곡 고진숙 원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23살이 될때까지 전혀 나의가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유두가 함몰인지 평편인지 예쁜지 못났는지

알지못하고 지내다가..25살 되던해에 내 유두가 너무 못나보이는 함몰유두인지 알았습니다.

왼쪽은 심한 함몰이고, 한쪽은 그나마 ... 이때까지만해도 지금의 이 상황을 생각하지도 못하고있었

어요~ 미관상 보기안좋다 라는것만 알기에 인터넷을 찾아서 함몰유두 교정기를 찾아서 쓰지시작..

처음엔 피도나고 고름도나고했지만 너무 못나보였기에 한 1년정도는 쪼끔 꾸준히 잘쓴것(?)

같네요. 하지만 사용후기에서 보면 다들 수술한것처럼 완화가 되고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한가닥에 희망을 걸고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제 유두는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는거였어요..

그러면서 7년이 지나 출산이 임박해지고 모유수유에대한 불안감이 밀려오기시작했죠..

나름 집에서 예전에 쓰던 함몰유두교정기도다시써보고 올리브맛사지도해보고 .. 별별걸 다

해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질않았어요..

출산후 조리원에서 관리도 받고했지만 젖몸살은 자주자주 생기고, 모유양은 늘지도않고..

( 전 조리원에서 애기 직접모유물리는걸 가르쳐주는줄 알았어요..)

매번 유축을해서 먹여야하는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가 집에오면서 쌓이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모유수유를 정말 하고싶은데 안되시는 분들은 100%공감하실꺼예요..

어들가도 불안하고, 유축할시간이되어가는데 외출이라도 한다면 그 무거운 유축기도 가지고 다녀야

하며, 너무너무 유축을 많이해서 유륜이 심하게 부워있어서 엎드려 눕지도 못하는...

눈물도 많이 흘리고 애기보면서 너무미안하기도하고, 나의 유두가 왜 이렇게 생겼는지 얼마나

많이 울었다구요~ 그러면서 같이 조리원에 있었던 언니로부터 아이통곡이 있다란말을 들었어요

거기에서 언니 아시는분도 처음에가자마자 직수가 가능해졌다고 말을하더라구요~

한가닥에 희망을 생긴거잖아요..빨리 전화해서 예약을 잡고싶어지만 삼칠일도 지나지않고,

토요일 저녁이라 월요일을 정말 손꼽아기다렸답니다..ㅡ/ㅡ 근데 왠걸요~ 예약이 다잡혀있어서

다음날에 가야하는 그 순간의 좌절감..ㅎㅎ

삼칠이 지나 애기와의 첫외출..

처음 외출이랑 한시간가량을 준비하고 챙기고,,너무 힘들게한 둘만의 외출이였어요..

너무많은 기대를 사실..했었지요~ ^^

처음부터 성공은 없었지만 통곡마사지와 어떻게 해야하는 방법과 할수있다란 기대감을 주셔서

절대 좌절이란 없다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여러번 원장님을 찾아뵙고 상의도 드리고 도움도 많이 받고,, 수유를위한 꼭지도 주시고..ㅎㅎ

너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잘할수있었던것같아요..

2달정도다되어갈쯤. 수유꼭지를 쓰면서 원장님이 가르쳐준대로 점점점점점점.....

하던 어느날...왠걸요~!! 애기가 젖을 갑자기 물더니.. 흑흑흑흑...

너무나 기특하고 눈을이 앞을가려서..어떤 말도 할수가 없는데..

그와중에 생각난게 뭔줄아세요? ㅋㅋ 원장님께 빨리 말씀드리고 자랑이 너~무하고싶은거예요!

아마 제가 원장님걱정 제일 많이 들었을꺼예요..그죠? ㅎㅎ

항상 "포기하지마세요~ 잘할수있습니다~ 조금 쉬었다 다시해봐요~ 할수있어요~ ..."

얼마나 직접모유수유를 하고싶은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위로해주시고..

궁금한것도 언제나 물어봐도 잘 알려주시고..가끔 너무 물어봐서 죄송하기도해요~ ^^*

원장님 못뵌지 쫌 되서 사진도 올려요~ 저어~~~기 마지막 사진보면 직수성공한모습보이실꺼예요

도움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또한번 더 감사드려요^^*

직수덕분에 애기가 더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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