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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엄마는 할수 있어....사랑한다 내아가...^^ - 임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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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31 조회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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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게세 좋은 것을 먹이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그 시작은 바로 모유수유라고 할수 있는데요..
특히나 모유를 아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더둑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많은 욱아서적이나 인터넷의 정보들을 보면 수유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단순하고 쉬운 일인 것 같지만 직접 해 보신 분들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아실거예요..

물론 정말 이론처럼 정석대로 잘 먹이시는 맘들도 많지만 여기 통곡을 아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수유를 하면서 한번쯤은 눈물을 흘리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큰 아이 젖 먹이던 모습이 생각나고 그리워서 둘쨰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두 아이를 모두 완모하면서 얼마나 많이 울고 힘들었는지 몰라요..
사실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그 힘든 고통이 다 가시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것은 다 통곡 마시지 덕분이예요..특히 임홍 선생님..
저에게 희망 잃지 않도록 조언 많이 해 주셨거든요..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할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어요.....^^

처음부터 통곡을 알았더라면 그리 힘들게 수유하지는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큰 아이는 생후 50일째 부터 완모를 하였습니다.
출산 전부터 여러 산모교실을 다니고 많은 책을 보면서 모유의 중요성과 귀중함을 알았고 꼭 완모하리라고 다짐했었죠..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열심이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어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고..
젖이 돌기 시작할 즈음엔 젖몸살이 같이 왔었죠..
그래서 정말 밤새 울면서 젖을 먹이고..급기야는 잘 나오지도 않아서 분유랑 혼합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50일째 친정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완모를 결심하고 출장 마사지를 집으로 부르면서 수유를 했고 주위에서 분유 먹이라는 것을 고집을 피워 결국 완모에 성공하였습니다.
젖양을 많지 않았지만 아이는 잘 먹어 주었고 18개월까지 잘 먹인 후 단유 하였습니다.
물론 통곡에서였지요..저희 집 근처에 오픈한 지 얼마 안되 선생님이 계셔서 그리고 가서 단유 마사지를 받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단유 할때 엿기름을 먹네 붕대로 감았네..등등 많으 이야기를 해 주었지만..전 통곡 마사지 덕분에 젖 몸살 없이 아주 편안하게 단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어요..
둘째는 미리 준비해서 통곡에서 산전 마사지를 받고 또 통곡 마사지 잘 맏아서 질 좋은 모유를 먹여야 겠다고..

그리고 작년 10월에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예정일보다 10일이나 먼저 나오는 바람에 산전 마사지는 받지 못했구요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통곡에 들러 마사지를 받게 되었지요..
젖을 잘 나오고 아이도 잘 먹고..
모유수유의 기쁨이란 이런거구나 느끼면서 정말 신나게 수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또 고비가 오더군요..

양이 많아져서인지 아이가 먹기 힘들어 하고..
또 사출이 많이 되기도 하고..
조절이 잘 않되는거예요..

그래서 생후 석달이 좀 안 되어 역삼점 임홍 선생님께 가 보았습니다..
(친구가강력 추천 해 주었거든요..친구는 일부러 조리원까지 예약을 했었답니다..
전 집이 멀어서 그리는 못했지만..^^;;;;;;)

저희 집에서 역삼점까지 왕복 50킬로를 달려 갔는데요..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참..유선들이 엉망이라고 하시더군요..그래서 더 사출이 심한거라고..
이리저리 만져 주시니 참 많이 시원했습니다.
아이도 잘 먹구요..
하지만 한번으로 잘 조절되지 않더라구요..
급기야 백일즈음 되니 아이가 젖을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엉엉 울고 싶었습니다.
첫째 아이를 너무 힘들게 먹여 둘째 아이는 꼭 준비 잘 해서 성공하리라 다짐 했는데..그게 잘 안되는 너무나 슬프고 우울해 지는거예요..
난 먹이고 싶은데 아이는 먹지 않으려 하고..
잠들기 전 졸릴때 기습적으로 먹이고...먹이면서 짜내고..
그래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만이 다시 찾아가고..
일주일에 두번도 가고..
주말에 쉬지 않는 남편 때문에 일요일 새벽에도 갔어요..
그떄는 다리도 많이 안 좋으실때였는데 얼마나 고마웠던지요..

그러다가 조금씩 좋아져서 한달에 한번 정도 다니고는 어느정도 아이와 같이 적응을 하게 되어 다시 잘 먹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8개월이 되면서 더 이상 통곡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이 좋아 졌어요..
이유식도 잘 먹고 엄마 쭈쭈도 잘 먹고....
토실토실 커 가는 아이를 보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오른 쪽 유선이 좀 막히기 시작하더니 왼쪽도 막히기 시작해요..
이럴 때 더 열심히 아이에게 물리고 좀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막 물기 시작하더라구요..
한번은 괸장히 세게 꽉~~~물었는데 자국이 남을 정도로 심하기 물었고 그 부분이 상처로 남고 피까지 나게 되었네요..
물론 아이가 먹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엉엉 울면서 먹여야 했구요..
막힌 유선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그래서 서둘러 임홍 선생님께 연락 드렸는데 마침 시간 여유가 있어 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의 일이네요..ㅎㅎㅎ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오른쪽은 젖양이 많이 줄었다고 하시더군요..사실 아이가 먹고 난 뒤 짜 보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어요..
속으론 덜컥~~ 했습니다..
복직 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수유하려고 했는데...이제 못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어요..
조금 이상 있을떄 바로 올걸...후회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시지를 받고 난 뒤엔 그런 걱정이 사라졌네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오늘 아침에 보니 오른쪽도 젖이 많이 차는 느낌이 들구요..
손을 짜 봤더니 제법 나옵니다...
상처가 났던 왼쪽은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훨씬 덜하구요..

무엇보다도 뭉쳐 있던 것들이 풀리니 기분마져 좋습니다.

통곡 마시지를 한번을 평가를 할 수 는 없는데요..
저처럼 많이 다니게 된다면 한번의 마사지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ㅎㅎ

제가 통감이 많이 발달한 편이라 아픈 것을 잘 참지 못하는데요...특히 임홍 선생님의 손길은 마사지 받는 동안 아프지 않게 잘 받을 수 있어 더욱 만족합니다...

다니는 동안 별일 많았는데요...보통 평일에 아이랑 둘이 왕복 50킬로를 운전해서 다니는데 올림픽 대로가 갑자기 막기히기라도 하면 약속 시간에 엄청 늦어버리고..
차 병원 사거리 앞에서 사고날 뻔도 하구요..
그 때마다 기다려 주시고 같이 예기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또 평일에 가니 마사지를 받는 동안 아이 봐 주실 분 없으니 조리원 원장님이 안아주시고 놀아주셔서 전 편안히 마사지 받을 수 있어 더 좋았구요..

집에서 참으로 멀기는 하지만 앞으로 수유를 하는 동안은 꾸준히 다닐거구요...
단유를 하게 되면 꼭 임홍 선생님꼐 와서 마사지 받을겁니다...


통곡 마사지를 받으면서 느낀 점 한가지는요.
수유를 포기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신다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언제가 될런지는 몰라도 끝까지 수유를 할겁니다...
임홍 선생님..끝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아들아!!
엄마는 할 수 있어...우리 잘 해 보자.....

사랑한다..내 아가.....^^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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