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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엄마라는 이유를 승격시켜주는 아이통곡 - 이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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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4:30 조회7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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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라는 이유를 승격시켜주는 아이통곡
늦깍이 초보엄마가 되어 울 연우를 키운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임신했을 때 다짐한 것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첫 번째는 자연분만, 두 번째는 모유수유를 할 것이다라는 다짐이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두가지 다짐이 모두 이루어진 샘입니다.
울 연우를 늦은 나이에 불구하구 오래 진통하지 않고 쉽게 낳은 편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지요. 그런데 연우를 낳고 나서 젖을 물리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편평유두, 함몰유두였습니다. 조리원에서 제 유두상태를 보시더니 유두보호기를 착용하고 생성기를 통해서 차츰 젖 물리는 시간을 늘려보라는 것 이었습니다. 모유수유를 할 일념 하나로 수유담당 선생님이 권유하는대로 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아기가 배가 고파 정신없이 울어대면 분유를 주면 10분도 안되어 먹는 녀석을 보면 약이 오르고 속이 상하기도 하여 울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유를 먹이려면 유두보호기 착용하여 젖을 주면 싫어서 1시간 가량 울고 보채는 실랑이를 하며 저도 지쳐 울기도 했습니다. 지금 완모를 하는 아기를 보며 그때 왜 그리 울었는지, 또한 꿀꺽꿀꺽 먹는 모습을 보면서 새삼스럽기도 합니다. 울 연우가 설소대가 짧고 붙어 있는 편이라 젖을 빠는 힘이 부족하다하여 수술도 했습니다. 아파하는 아기를 보며 어쩜 엄마욕심에 아기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포기하고 분유먹일까 하는 갈등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지인의 소개로 아이통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주 율량점 이상희 선생님을 알게 되었지요. 아기 낳은지 3주만에 아이통곡 맛사지를 받았지요. 첨엔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맘도 잠시 선생님의 조언과 1회 맛사지를 받고 나서 아기가 젖을 빠는데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리는 젖이 넘어가는 소리였지요. 마치 샘물이 똑똑 떨어지는 것처럼 맑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아이통곡 맛사지 받기 전 주위에서 노산이니 모유수유 하면 산후조리도 안되고 젖량도 부족하고 등등 이러한 이유로 포기하라는 권유를 많이 했었거든요. 3회 통곡 맛사지를 받고 나서 젖을 물리는 자세교정, 시간 간격을 체크하면서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한달만에 유두보호기를 떼고 젖을 물리게 되었고, 70일 즈음부터 완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에게 젖을 주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였습니다.
2. 아이통곡의 재 만남...
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젖이 조금씩 뭉치게 되고, 밤중 수유 시 누워서 수유를 하게 되면서 젖이 뭉치게 되더라구요. 새벽에 젖이 돌덩이처럼 뭉치고 손으로 만질수 없게 아파 이것이 젖몸살인가 싶었지요. 언젠가 젖몸살 시 냉찜질을 하라는 기억에 얼음찜질을 했지요. 새벽 3시에 혼자 끙끙 댔었지요. 그때 문득 통곡맛사지, 이상희 선생님이 생각이 났고 얼른 아침이 오기를 간절하였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유선염과 유구가 막혔다고 하시더라구요. 맛사지를 받는 동안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고, 창피함도 무릅쓰고 엉엉대며 울었답니다. 선생님께서도 맛사지를 하는 동안 내내 진땀을 흘리시며 정성스럽게 맛사지를 해주셨습니다. 제 상태가 젖몸살이 오래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속에서 곪아서 그리 아팠다고 합니다. 젖몸살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먹고 아팠지만 젖을 자주 물렸습니다. 2회 맛사지를 받으며 젖몸살은 나아 지금까지 아주 행복하게 울 아이에게 완모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젖을 주며 아이와 눈맞춤하고 교감하며 아이에게 ‘엄마’라는 호칭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엄마’라는 호칭이 불려질 때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내 아이와 체온을 같이 하고 전율을 느끼며 젖을 준다는 것이 이 세상 엄마라면 어떠한 뿌듯함보다 없을거라 생각듭니다. 정말 간절한 시기에 ‘아이통곡’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엄마라는 이유를 한층 승격시켜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청주 율량점 이상희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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