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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이제는 주위의 예비맘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 - 심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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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13:57 조회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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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5월 3일에 예쁜 딸을 출산하고 아직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엄마 랍니다.
완모를 위해 직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유축해 모유를 먹이고 있어요.^^

긴 진통 끝에 자궁협착으로 수술을 받고 우리 아기를 만나게 되어 조금은 아쉽지만~~마취에서 깨어 났을 때 간호사 분이 우리 아기를 팔에 눕혀 주며 젖을 빨아보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태어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아 엄마품에 안겨 그 작은 입으로 힘차게 젖을 빨고 뗄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아 간호사 분들이 이런 애기는 처음 본다며 너무 젖을 좋아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얼마나 신기하고 예쁘던지~힘들었던 순간이 싹~사라지는 듯 했어요.

근데 입원을 하고 있으면서 회복이 다른 산모들에 비해 늦어지고 3일이면 떼는 링거와 오줌줄을 떼지 못해 일주일 동안 우리 아기에게 젖을 물리지 못했어요...간호사 분들이 애기를 데리고 왔다가도
지쳐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다시 데려가고 그랬거든요.

거동도 힘들고 모든게 너무 힘들었는데...밤 마다 찾아오는 젖 몸살은 너무도 아팠어요.
옆으로 누울수도 없고 움직이기만 해도 아파서 새벽이면 크게 울어버리곤 했으니까요...

조리원으로 가면서 모유수유를 하게 되고 젖병에 조금은 익숙해질 법도 한 우리아기는 기특하게도 엄마 젖을 너무도 잘 먹어 주었어요...제가 유두가 남달리 커서 아기 입에 들어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그래도 우리 아기 젖을 힘차게 빨드라구요~~

조리원에서 젖이 뭉쳐 수유를 하고 유축을 할 때 마다 너무 아파 눈물을 머금고 유축을 하곤했거든요..조리원에 원장님이 유방관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며 유축할 때 유방을 비비고 주물러 주셨는데..정말이지 너무 아파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어요ㅠ.ㅠ

그렇게 조리원에서 퇴원을 하고 집으로 오던 날~설레임과는 달리 고된 하루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출산을 하고 단기간에 살이 너무 많이 빠져 몸을 비실비실 잠은 못자 꽹한 눈으로 유축을 하다보면 손목이 다 달아날 지경으로 아프고 쑤시고...이렇게 힘들게 하면서 모유를 먹여야 하는지...많은 생각과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힘들어 초기하고 싶다고 말할 때 마다 남편은 모유가 최고라고 말하는 사이트를 보여주며 모유먹일 것을 강조하고 힘든 저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거 아시죠!!

그래도 오물 오물 엄마 젖을 빨고 있는 딸을 보면 힘을 얻고 했는데...더이상 참지 못하고 분유 먹일 결심을 하고 열심히 알아보고 분유를 주문하게 되었어요...근데 분유를 주려고 할 때 마다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선뜻 주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딱딱하게 굳어어면서 엄청난 통증이 시작되었어요...
너무 아파 잠도 잘 수 없어 말도 할 수 없고 움직이기도 힘들어지더라구요...병실에서 앓아던 졎 몸살보다 더 아프고 힘들었지만 어른들과 주위 엄마들의 말에 따르면 젖 몸살은 누구난 격는 것이고 몇일 앓으면 괜찮아진다고....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다 드디어~~아이통곡 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동이트자 마자 전화를 걸어 예약이 되는지 확인을 했는데...예약시간이 없다는 말에~~좌절!!그런데 원장님이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혹시 못 오는 엄마들이 있으니 전화를 해보고 다시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는 말씀에 조마 조마 연락을 기다리다 오전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신랑을 깨워 당장 가자고 했답니다.

가슴에 핏줄이 서고 열이나고 유선염이란 이야기를 듣고 놀랐어요.
맛사지를 받는 순간 너무도 시원하고 행복하고 진짜 10년 묵은 가슴이 뚫리는 느낌~~정말 아이통곡을 몰랐으면 강영심 원장님을 못 만났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는 걸~모르는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게 젖 몸살을 참고 있는지 안타까울 따름예요....

맛자시를 받으며 직장에 나가게 되어 모유를 먹이지 않는다고 단유 맛사지를 말씀드렸더니...
강영심 원장님 왈~이렇게 좋은 모유를 가지고 왜 먹이지 않으려고 하세요^^직장에서도 당당하게 유축하고(노동법에도 유축시간을 줘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권리를 행사하라고...우리 애기를 위한건데 힘내라고 말씀해 주시고 남편에게도 많이 도와주고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지금까지 모유수유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민이나 문제를 말끔히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셨어요. 그 어디에서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은 이야기와 답변을 들으니 너무도 좋고 믿음이 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도 책에서도 들을 수 없어 답답했던 육아와 모유수유 문제를 하나 둘 해결해 가면서
그래 나도 직장에 다니면서 완모를 하는 엄마가 될 수 있겠구나!!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졌습니다.

근데 직장에서 유축을 할 수 있을까? 제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아이들을 보면서 틈이 나질 않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원장님이 애기가 없으시거든요.)...이런 저런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복귀하면서 유축기를 가져가 유축을 해야 된다고 말했어요.^^
조금 싫어하는 내색은 보였지만 생각 만큼 반대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도전해 보지도 않고 초기 했다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요...7월20일 복귀해 지금까지 유축을 하고 있는데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익숙해 지고 요령도 생겨 이제는 완모의 기대도 하고 있답니다.^^

지금도 가슴이 뭉칠 때마다 강영심 원장님을 찾고 늦은 퇴근 시간에도 싫은 내색 없이 퇴근 하셨다 다시 오셔서 맛사지를 해 주시고 좋은 말씀과 궁금했던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갈 때 마다 궁금했던 점을 노트에 적어가기도 해요..ㅋㅋ

우리애기 지금까지 아픈적도 없고 토 한번 한 적 없고 똥도 아주 황금색으로 잘 보고 있어요..
조금만 가슴이 뭉치려고 해도 맛사지를 가야 된다고 해서 우리 남편이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요...^^
남편도 원장님이 너무 친절히 알려주셔서 좋다고 항상 얘기하고 무슨일만 있음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한답니다.^^

당당하고 자랑스런 엄마가 되도록 도와주신 강영심 원장님 감사합니다.
원장님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고 지식을 얻고 이제는 주위의 예비맘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 힘내서 완모하도록 할꺼예요...^^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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