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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괜히 제 자신과 아기가 대단하게 느껴지고~~~^^ - 솔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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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05:56 조회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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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가본 모유수유클리닉 없이 다 가보고 계속 부정적인 말만 들어오다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주변사람의 권유로 아이통곡 인천남동점에 방문했었습니다

남동점 원장님과 처음 만나서 얘기도 하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이런 저런 육아상담을 받은걸로도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건 원장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 때문이였습니다.


아기가 젖빠는것도 미숙하고 제가 젖샘조직도 부족해서 힘들것 같지만 끝까지 열심히 노력해보면 완모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회복할수 있을것 같으니까 힘내보자는 말씀이셨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그냥 다 안될것 같다고만 하셨었는데....
정말 그 말에 많은 힘이 났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시키시는 건 정말 다 열심히 했습니다

드디어! 3번째 방문하는 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는 아기와 함께 클리닉을 방문했습니다.


몸무게를 재고.. 수유 후 또 몸무게를 쟀을때!!


그동안 늘지도 않고 항상 똑같던 솔빈이의 몸무게가 40g이 늘어있는것을 보았을때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괜히 제 자신과 아기가 대단하게 느껴지고 또 고마웠습니다.


원장님께서도 같이 기뻐해주시며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날 마사지 후 원장님께서 일주일 후에 보자고 해서 저는 사실 좀 겁이 났습니다.
겨우 늘린 체중이 또 안늘면 어떻하나.. 나 혼자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고요



그래도 원장님을 믿고 계속 열심히 해보렵니다.
원장님 잘 부탁 드리고 목표까지 같이 쭉 힘내주세요!!
그럼 다음 방문때 뵈요^^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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