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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고생끝 완모성공!! - 황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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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05:53 조회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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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아기를 출산하고 조리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유가 슬슬 나올때가 되었는데 쥐어짜야 몇방울... 영 소식이 없더군요.
다른 동기들, 저보다 늦게 들어온 엄마들 다 포함하여 제가 젤 안나오는 편이었어요.
더군다나 한쪽 젖꼭지가 함몰기형이라 물리기도 힘들었지요...
조리원에서는 모유 짜는 양으로 은근 경쟁도 하고 무척 고민하는거 다 아시죠?
엄청 스트레스받고 속상해하고 아기한테 미안해하고 그랬지요...
수유 촉진시킨다는 미역국, 돼지족, 두유, 물 등등 엄청 먹어대도 그닥 효과가 없더라구요.
간신히 30ml->40ml->50ml 정말 힘겹게 쥐어짜고 비틀어짜고...최대 겨우 60ml 까지 짜보고 퇴실했어요. 한시간 내내 쥐어짜야 60ml 보았습니다...ㅠ
퇴실하고 혼자 아기보며 물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빨고 그러다 배고픔 막 울어대서 무서워서 결국 분유를 타먹이곤 했답니다.
아기 태어나서 한두달간은 어찌나 힘들던지... 모유도 안나오지 애도 배가안차 잠도 잘 안자지...
다들아시죠?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든거 그냥 분유로 키울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런생각 들며 우울해 했지요.
정말 모유로 키우고 싶었는데 안되니까 속상한맘에 이것저것 알아봤어요.
조리원에서 만난 강영심(인천 남동)선생님과의 연락도 그때 시작되었죠.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와보라고 하셔서 갔어요. 역시나 방글방글 친절하시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아기 먹는양 체크하고 제 유방상태 체크하고 마사지받고... 그렇게 주말마다 가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젖이 잘 돌게끔 유방 안쪽에 고여있던 젖을 쫙 빼주는 마사지와 함께 모유에 안좋은 음식 먹은것들 일일이 맞추시며 경고도 해주시고 전문가답게 수유시간, 분유횟수와 양을 딱 정해주셔서 시키시는대로 했지요. 고가라던 모유생성기도 빌려주시면서 도움을 주셨구요.
그렇게 일주 이주... 차차 젖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모유량이 늘고 분유량이 줄고...
점점 늘어나는 아기의 모유섭취량, 아기의 체중... 너무 기뻤습니다~
통곡마사지는 일주일에 한번씩가서 딱 3회 했어요. 더 안받아도 된다며 마사지는 끝내시고
그다음 방문부터는 경제적부담 없는 친절한 상담과 수유법을 알려주셨지요.
그렇게 선생님말씀대로 한달~한달반정도 마사지실다니면서 도움받았더니
7월부터는 30분 수유만 하니 2시간30분 텀으로 먹고,놀고,자고 리듬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8월부터는 20분 수유로 3시간 텀이 되었구요.
드뎌 쥐어짜야 방울방울 나오던 제 젖으로, 함몰 기형유두인 제 젖으로, 워낙 젖량이 적은 제 적으로 완모를 하게 되었답니다!! 와우!!
분유값도 벌고 아기도 모유먹여 튼튼하게 키우고... 고생끝 행복 시작이라고 너무 행복해요 요즘~
분유가 아닌 모유로 젖살을 찌우는게 어찌나 보람되는지...
이제 곧 100일되는 볼살이 통통한 우리아들 승진이 사진 첨부해볼게요 ^^
강영심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니었음 지금 아마 분유로 키우고 있었을 거에요.^^
외출할때 보온병, 젖병, 분유없이 가볍게 기저귀만 들고 나가는 기분~ 넘 상쾌해요~ ㅋㅋ
모유수유법 뿐만 아니라 다른 육아상담도 친절히 해주셔서 선생님께 넘넘 감사드립니당~
아기낳은지 얼마안되어 모유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들
모유가 콸콸 넘치는 사람 외에는 누구나 겪는 고충이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노력하세요
아이통곡 도움 받으면 큰 도움 될거에요~
아이통곡과 함께 조금만 노력한다면 완모성공 합니다~ 화이팅!!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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