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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아이통곡 강서점 원장님 정말루 감사드립니다.. - 유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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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05:51 조회8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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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가 이제 80일이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분만에 대해서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의외로 젖먹이기기가 정말 고달프고 힘들더라구요.. 병원에서는 그럭저럭 아기가 빨아주었었는데 조리원에 들어가 3-4일 지나면서부터 제 젖을 거부하기 시작해서 어떻게든 물려보려고 방안에서 씨름하다가 이틀만에 포기하고 유축만하기 시작했습니다..기왕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돈이 아깝기도 하고 여기서 푹쉬고 나가서 해야겠다 마음먹었지요.


각종 프로그램도 다 참석하고 잠도 푹자고 하면서 유축만 간간히 했는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유방이 벌겋게 변해있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참을 수 없는 통증도 있구요.. 제가 좀 둔해서 못느낀것도 있겠지요..


조리원원장님께서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주셨지만 별 호전이 없어 출장관리를 한번 받아보기로 마음먹고 아는 분이 소개해주신분이라 믿고 했었는데 웬결 돈이 정말 아까울 정도로 증상이 전혀 호전되질 않았습니다.. 주말이라 간신히 양배추붙이고 타이레놀 먹고 견디다가 담주에 근처 유방외과에 가서 초음파 촬영을 했었는데 고름이 많이 있다고 주사로 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단 수유는 중단하라고 하시더라구요..하루아침에 고름이라니 남편과 친정엄마는 모유먹이지 말라면서 치료나 잘 받으라하셨지요.. 너무너무 꾜이기만 하는 모유수유,,자신도 없고 이참에 끊어지면 말지생각하니 맘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안은 순간 나를 향해 초롱초롱 바라보는 아기에게 재데로 모유한번 먹이지못하니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그렇게 유방외과에서 고름제거하고 약을 먹으면서 조리원을 나오게 되었습니다..아무리 유축을 해도 30-40정도밖에 안나오고 유방통증은 계속있고 아기는 더더욱 울기만 할뿐 한번도 유두를 물어줄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아기만 보면 눈물이 나면서 우울해졌습니다..



여러가지고 고만하던 차에 친구가 자긴 통곡마사지를 받아봐서 크게 좋았다며 아이통곡이라는 곳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었고 그 친구는 나의 문제는 아닌것 같았지만 마지막으로 가보자생각하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유방마사지받는다고 뭐가 다랄지겠냐며 친정엄마는 계속 못마땅해하셨지만 제가 우겨 예약을 하게 되었지요.. 생각과는 달리 사무실이라깁다는 편안한 가정분위기에 아기침대와 놀이감들이 눈에 보였고 가족들도 편해 동반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원장님은 유방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다면서 이런 경로를 밟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유방마사지를 편하고 성의껏 해주셨습니다.. 전 주사로 뺀 자리가 계속 아팠고 아기고 잘 먹으려 들지 않았기에 가능성이 없는거 아니냐 하자 정말 단유를 하기 원하면 유방이 나아진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않으니 조금만 더 견디어 보자며 격려를 해주시더군요..


센터를 방문해야한다는 부담감과 비용문제로 중간중간 흔들렸지먄 웬지 병원보다는 더 믿음이 갔기에 열심히 다녔고 아기반응을 보면서 전화도 여러번 했는데 번번히 다독여주시고 걱정과 불안감을 덜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 결과 보름정도가 지나자 유방의 통증이 사라지고 아기가 먹을때 반응이 바꾸어가면서 아기몸무게가 정말 잘 늘어갔고 간간히 잠덧을 부리는것만 빼고는 이제 한달정도가 지나 모든것이 처음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밝아지자 남편과 친정어머니도 덩달아 좋아하시구요.. 그때 수유자체를 못할줄았았는데 신기하게도 제 유방에서 젖이 뿜는것까지 보니 너무 뿌듯하고 관리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방은 노력한만큼 좋아진다는 원장님 말씀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저를 잘 설득해주셧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주위에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온갖힘겨운 싸음을 하는 맘들 힘내시구 혼자 끙끙디고 있느니 빨리 상담하고 매달리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종종 연락드릴께요 우리맘들을위해 건강하세요..~~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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