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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 후기

오지다. 그 돈 열배라도 안아깝다. 워따 잘했다 - 전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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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05:33 조회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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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일에 둘째를 출산한 엄마예요.
첫애때도 일주일동안 젖이 돌지 않아 끔찍하고 몸서리쳤던 젖몸살....
정말 생각하기도 떠올리기도 싫은 젖몸살..이번에도 왔지요.

그런데 첫애때는 단단한 멍울을 힘들게 이 악물며 참아가며 아픈 마사지 후에 그나마 젖은 돌았어요.
하지만 이번엔 멍울을 도우미 이모가 풀어줘도
퇴근한 신랑이 다시 마사지...해 줘도
유관이 뚫리기는 커녕 젖도 돌지 않았어요.


거기다 울 아가 먹성이 엄청 좋아서 일주일도 안돼서 여자아인데도 분유 70을 아주 쭉 먹었어요.
도우미 이모도 여자아이치고는 잘 먹는 아가라고 그러더라구요.
나날이 늘어가는 아가의 젖양.
날이 가도 늘어날 줄 모르는 엄마의 젖양.
정말 막막했어요.


그러다가 도우미 이모가 통곡 마사지를 소개해 주셨어요.
이모가 통곡 마사지를 알려 주시기 전까진 통곡 마사지를 알지 못했거든요.
제가 알고 있는 마사지는 젖몸살을 풀어주는 마사지가 있고 무지 아플 거라는 거..
하지만 이모가 말씀하시길 아픈 마사지가 아니라 유관을 터주는 마사지라며 적극 추천하더라구요.
너무 급하고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픈 마음에 주저없이 상담실에 전화를 하게 되었어요.
전화 하기전 이모를 통해 예약을 해야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사정이 너무 급해서 당장 안되더라도 내일이라도 받을 수 있냐고 여쭤 보았지만
예약이 다 차서 월요일 늦게 받을 수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막막한지....


그래도 그나마도 예약을 해야겠기에 했어요...
하지만 젖을 먹이려고 애 쓰는 저의 마음을 보상이라도 하듯 전화를 한 그 날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한 엄마가 급히 입원을 하는 바람에..)
문을 열고 들어간 상담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예약 위주로 해서인지 예약한 시간은 오롯이 저와 아가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걸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가슴을 마사지 해 주시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오른쪽 가슴은 멍울도 적게 만져지고 젖도 작은 양이었지만 그나마 나오는 편이었거든요.
먼저 그 쪽을 해주시는데 얼마 후 분수처럼 솟는 젖.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번갈아 가며 왼쪽 젖을 마사지 해주시는데 유선염이 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혹시 아프지 않았냐며 물어 보시더라구요.
사실은 이틀전에 밤에 오한이 나고 몸 여기저기가 아팠었거든요.
전 그냥 젖몸살이려니 하며 참았는데 알고보니 유선염이였어요.
마사지를 해 주면서 유선염에 걸린 젖은 애가 잘 안먹는다고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울 아가가 이상하게 젖을 잘 안물려고 하더라구요.


자꾸 뱉어내고 밀어내고..전 아가가 젖병에 익숙해서 그러는 줄 알고 더 조바심이 났었거든요.
오른쪽과 왼쪽젖 맛을 비교해 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미처 알지 못했던 젖맛.
한시간동안의 마사지..
정말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정확한 수유방법을 알려 주시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보까지 알려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큰애를 친정 엄마에게 맡겨놓고 마사지를 받으러 다녀왔었는데
돌아온 저에게 엄마가 오자마자 물어보시더라구요.

젖 잘 도냐??
저요? 말로 하지 않고 아기에게 젖을 물려서 소리를 들려 주었어요.
아기가 젖을 삼키는 소리...꼴딱꼴딱...
엄마 하시는 말씀.(참고로 여긴 전라도 광주예요)

오지다. 그 돈 열배라도 안아깝다. 워따 잘했다...

마사지를 받고 난 저의 느낌은요...
무거웠던 저의 마음은 홀가분해졌구요
아팠던 가슴은 마치 고름을 짜낸 것처럼 시원했습니다.
제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솟아 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기를 낳은지 며칠 되지 않아 여기 저기에서 전화가 옵니다.
잘 있는지, 젖 몸살은 하지 않는지...
저 지금은 아주 당당히 말합니다.
제가 받았던 통곡 마사지...강추한다고...


아기를 낳을 모든 엄마들!!!
젖몸살로 힘겨워 말고
통곡 마사지로 완모하세~~!!

완모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광주점 원장님!!
고맙습니다!!!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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