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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젖먹이기 - 태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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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통곡 작성일19-03-03 02:24 조회8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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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10일된 둘째아이의 엄마구요 첫애때 심한 젖몸살로 단유를 했던 케이스로 둘째때는 첫아이의 영향이 있을거라곤 생각안했는데 낳고나서 바로 유방의 문제가 왔습니다.

예전에 갈라졌던 젖꼭지가 다시 갈라지고 양쪽모두 쓰리고 따갑고 어찌어찌 3주정도 되어 참을만큼 아플때 대전상담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프지않게 먹이겠다는 것보다 질좋은 모유를 먹일수 있다는 것에 끌려서... 그런데 예상외로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유량이 굉장히 많은 케이스고 왼쪽은 기저부유착이 심해서 젖꼭지가 갈라졌던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둘다 설소대가 짧은케이스로 푹 물지 못해서 계속된 젖몸살을 앓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회연속 관리에 3-4주에한번씩 추가로 관리를 받고있습니다
여긴 대구구요 대전에 갑니다

첫번 관리후 즉시 하나도 안아프게 모유를 먹일수 있어서 신랑이 신기해서 쳐다보구요( 첫애와 둘째 지금까지 고통스럽게 젖먹이는 저를 본신랑이 젖먹이는 거 겁나서 애기 안놓겠다고 했거든요^^ 첫째때 병원에 실려가서 단유했거든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서 젖양이 많은 저로선 서너번도 더 했을 젖몸살을 한번도 안하고 지금까지 잘 먹이고 있습니다

깊게 젖물리기는 다양하게 코치해주셔서 지금은 제법 잘 물고 빨구요
장난치면서 젖먹는거 보니까 너무 이쁩니다.

3시간마다 젖짜야하는것 ,특히 음식조절해야 하는것이 참 힘들지만
엄마가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열씨미 하고 있습니다

어떨땐 첫애때의 영향으로 젖질이 빨리 나아지지 않는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관리받으러가서 또 기운받고 한달을 지냅니다

대전 원장님~ 늘 긍정적인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일요일도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명하고 질좋은 1등급 모유를 먹일때까지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8월에 갔다와서는 젖짜기가 훨씬더 수월해졌구요 몇일 신경쓰니까 모유색깔이 좋아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참 기쁩니다.

모유수유를 하시는 모든 어머님들 길어야 2년이지만 우리 아이의 평생건강과 정서를 생각할때 과감히 도전해볼만한 과제 아니겠습니까

모두모두 완모하여 두뇌강국코리아 인재들을 만들어내자구요^^

태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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