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완모후 단유까지~! - 김경란

아이통곡을 알게 된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유방이 작아 젖이 없는줄 알고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아가도 빨지 않고 한번 유축시 30cc 겨우 한시간을 짜야 가능했었죠. 하지만 부평 우먼 산후조리원에서 선생님을 만난후 다시 노력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사지를 한번 받고 60cc 두번 정도 받은후 80cc 이상 젖이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젖물기를 거부하는 아이라 무리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을 믿고 유축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2개월을 기다린 끝에 아가는 젖을 빨더군요. 계속 수유를 지속하여 지금 우리 아가는 11kg으로 아주 잘 자랐습니다. 돌이 되어갈 무렵 저녁에 한번 잘 먹고 아침까지 잘 자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억지로 먹이라고 했던말을 듣고 시도했다가 유선염 걸리고 ㅠㅠ
온몸에 땀띠로 발진이 돋았던 우리 아가 ㅡㅡ

 
그래도 다정하게 설명해 주시며 울리지 말아야 함을 다시 설명해 주셨죠
샘 말씀처럼 울려 가며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 성공에 이르게 한것 같습니다. 전화를 많이 하여 샘이 힘들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힘들고 어려울때 마다 항상 친절한 답변 정말 속이 시원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할수 있게 해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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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위해 단유프로그램으로 아프지 않고 아가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며 편안하게 단유를 하였습니다. 다음 임신시 출산 2주전 다시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