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일 3.13kg로 둘째를 출산했고.. 현재 약 5.8키로 정도입니다.
첫째때 10개월 완모하다가 제가 독감에 걸려 스테로이드 복용을 하게되서 급하게 단유를 했고.. 당시 고열로 인한 탈수 때문인지 심한 젖몸살도 없이 단유를 했었슴니다..
이번에 둘째를 낳고 젖몸살(납작한 가슴의 치밀 유방이라)이 심해 마사지를 받을때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이 첫째때 정리되지 않은 고인 젖때문에 풀어내는데 힘들다고 하셨었고..
이번에는 젖량이 쉽게 늘지 않아서 혼합수유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유하다가 짜증을 내면서 아이가 젖을 빼고 젖이 뚝뚝흐르는게 보여도 먹길 거부하고 분유를 주면 먹습니다..
그래서 단유를 할까 하는데 제가 전체적으로 림프 순환이 안되서 림프 배출부위 주변에 단단하게 뭉쳐서 1주일 전쯤 부터 전신 마사지도 받고 있는 상황인데.. 다리가 너무 심해서 집중적으로 풀고 있었어요..
팔도 부었다가 단단한건 빠지긴 했지만...
(상체쪽 순환이 안되는건 수면교육도 실패했고 아기가 배위가 아니면 잠 자지 않으려고 해서 자꾸 배위나 가습위에 올리고 잔게 원인일거 같기도 하고...)
아이가 모유를 거부하니 직수 수유텀을 늘와서 이제 서서히 단유를 해볼까하고 오늘 한번 분유를 먹였더니 젖이 차면서 상완내측이 아픕니다...
이런 경우면 전신 순환을 완벽히 잡고 단유를 해야할까요??
단유를 그냥 함께 시도해도 될까요??
아이가 먹으려고 하지는 않고... 뭘 어찌하는게 좋을지 어렵네요..

글이 아주 길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