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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후 잠들고 첫 수유때 늘 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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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 작성일19-09-10 16:40 조회1,29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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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상담 해주시는 곳이지만 답답해서 글남겨요.
오늘로 41일째 된 아가이구요
낮에나 새벽수유때는 잘먹고 트름을 힘들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소화시키는 편인 아가입니다. 그런데 2주전부터 저녁에 목욕하고 수유하고 잠들고나서
첫 수유때. 약 밤 11시에서 12시정도 늘 똑같은 수유텀에 젖병에 분유량도 똑같이 주는데 몇시간을 굶은 아가처럼 허겁지겁 먹다가 공기삼키고 깜짝놀래고 젖병빨다가 울다가 뻗대다가 합니다. 중간에 끊고 트림시켜 먹이려면 세상 떠나가라 울어요... 달래가며 트름시키고 다시 주면 또 허겁지겁 먹구요.
그러고나면 공기를 너무 삼킨탓인지 트림시킬때 몸을 활처럼 뻗대고 힘들어하다가 잠이깨고 계속 울고 발차기하고 보채면서 2.3시간을 웁니다..
그러다보면 수유텀이 돌아오고 그때서야 먹고 한참재워야만 잠이들어요
아가들은 배아픈것과 배고픈것 구분을 잘 못하나요?
속이 안좋은듯 뻗대다가도 입을 돌리면서 더 달라고 해서 보충해주기도 하고 공갈도 물려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왜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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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activist님의 댓글

lactivist 작성일

유방간호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1일이고 평균적이 몸무게 로 태어났다면, 한번에 먹는 양이 100~110정도면, 적당양이랍니다.
그러면서 3시간 수유가 적당 한 것이구요.

낮의 수유간격이 3시간이 안되거나, 한번에 먹는 양이 위의 양보다 많다면,
저녁으로 갈 수록 가스가 차서 영아산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시간대이지요.
배고픈다 우는 것과 속이 힘들어서 우는 울음이 이시기에는 엄마가 구별하기 힘들어요.

먹이는 양과 패턴으로 구별하셔서, 정량을 먹었는데, 먹을 시간인 3시간 정도가 안되었다면,
안고 달래는 것이 더 빨리 진정이 될 수 있는 방법이예요.

수유를 하는아가들은 한번에 얼마를 먹었는지 몰라서 수시로 빨리고, 많이 먹여서 위와 같은 현상으로 고생하시는데,
분유를 먹는 아가들은 먹는 양을 알 수 있으니,
시간 맞추어 정량을 먹이는 것이 영아산통에서 빨리 벗어나게 하는 지름길이예요.

"달라는 대로 주라"
라는 방식은 아가를 위하는 것 같지만,어찌보면, 해하는 것이 된답니다.
이시기의 아가들은 주면 주는 대로 먹고, 힘들어하다 토하기도 한답니다.
배불르면, 스스로 안먹는 시기는 보통 4~5개월은 되어야 해요.

시간맞추어 정량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이통곡 강남점 원장 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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