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7일정도 되는 남아입니다.
요즘 직수를 거부하는듯 해서 단유해야하나 고민입니다.

하루에 8-9회 정도 먹는데 분유는 하루에 한번 먹거나 안먹고
거의 다 직수하고 있습니다.

조리원이나, 별도로 가슴마사지 받았을때
젖양은 충분하고 잘 나온다고 하셨구요,

아기는 보통 한쪽 7-8분씩 먹어서 15분-20분정도 직수를 했고,
소변은 매수유텀(8-9회)마다 기저귀 갈아주구요.
 하루 혹은 이틀에 대변1회 봅니다.

단, 체중계로 측정시 들쑥날쑥한데
체중증가는 조금 더딘 편 같고, 먹는양자체가 작은 아이 같습니다.
(현재 4.2kg정도 되는데 분유를 먹어도 100을 먹은적은 1번 밖에없고
대부분 5-60을 먹고 잘먹으면 70먹어요)

잘 안먹어고 체중증가가 더뎌도 소변 잘보고, 수유텀 잘지켜져서
잘먹는거 같았는데

요즘들어 배고파해서 젖물리면 2-3분 먹다 짜증내고 용쓰고 울고 합니다.
달래고 눕혀놨다가 다시 물리려고 하면 전혀 안물구요.. 잠들어 버릴때도 있어요.

이럴때 분유 보충해주면 5-60먹구요.(거의평소먹는양)

아예 보충안해주고 잠들면 재우고 놀면 놀게 하면
1시간만에 또 배고파해요 그럼 또 직수하면 2-3분먹다 짜증내는거 반복..

이게 아침이고 새벽이고 반복되니
저도  슬슬 지치고.. 괜히 모유 고집해서 애기 굶기는거 아닌가 싶고
체중도 더디게 늘어서 단유라고 분유를 주는게 맞을까요?

(보충도 안해줘보고, 젖도 바꿔줘보고, 자세도 바꿔보고, 마사지도 해줘봤어요..)
(현재는 좀 줄어서 양쪽 10분씩 유축하면 80정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