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유했다가 재수유 겨우 성공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겨서 글 남겨봐요

단유전에는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유축시 모유색도 푸른빛을 띄고 당분도 많고(유축하고나면 끈적임이 많았어요) 먹어보면 달았거든요 냉장보관 후 3일째 먹어봐도 맛의 변화는 없었어요 그래서 아기도 먹으면 기분좋아하고 그랬는데 재수유 어렵게 성공해서 그 전보다 양도 많아져서 완모할 수있나했는데 색이 백색이구 맛이 많이 밍밍하고 끈적임이 거의없을만큼 단맛도 적어요 근데 더 큰문제는 유축해서 냉장보관후 해동하면 아에 못먹을정도로 맛이 변해버리네요  시간은 하루도안된건데도 이게 모유가상한맛인건지 먹어봄 우웩하게될 정도네요 아기가 안먹으려해서 알게됐는데 유축은 안먹고 그래도 직수는 잘먹어요 맛표현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화장품(로션,크림유)오래된냄새나 들깨가루오래돼서나는 쩐내같은 그런맛이에요 해동 후 상온에 오래방치해 두니 저 맛이 안먹어도 냄새만으로 느껴질만큼 쎄져요 그래서 아깝지만 일단은 유축한건 다 버리는중인데 냉장해서 이렇게까지 맛이 확 가버리는 이유가뭘까요? ㅜ 해동방법이나 보관방법에서 문제는 없는거같아요 다만 한가지 바뀐건 요즘 사출이 잘 안돼서 손으로 유두를 마사지해서 유축하긴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오염돼서 상하는걸까요? 예전엔 10분 쭉 유축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2분정도만 나오고 한방울도 안나오다가 손으로 유두를 건드려줘야만 다시 또 콸콸나오더라구요  모유수유 진짜 어렵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