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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로 인한 직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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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 작성일23-05-03 05:03 조회2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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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개월 10일된 남자 아이를 해외에서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현재 아이는 분유는 안 먹고,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먹고 있으며 90-100ml 정도 먹고 있습니다. 유축은 하루 3시간 간격으로 하다가 생후 4주부터 4-5시간 간격으로 바꿨습니다. 아이는 38주에 다소 작게 태어났지만 현재 4.5kg 정도 되고, 키는 55cm 입니다. 직수를 계속 시도해야 할지 유축 모유로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출산 후부터 현재까지 직수를 시도했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 제대로 직수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생후 2주까지는 엄마의 편평유두, 아이의 작은 입, 들어간 아래턱, 다소 짧은 설소대 문제로 아이가 젖을 제대로 빨지 못했고, 그래도 유두 혼돈을 막기 위해 매일 시도를 했습니다. 쭈주베이비 유두보호기로도 시도했지만 잠들기 일쑤여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유축을 열심히 해서 모유양은 충분히 늘렸습니다. 현재 왼쪽에서 120~160ml, 오른쪽에서 30~50ml 총 150~210ml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아이가 제대로 젖을 물기는 하나 사출이 심하고(유축하면서 보면 왼쪽 유두에서 물줄기 처럼 발사됩니다), 빠는 훈련이 덜 됐는지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켁켁 되고, 입 밖으로 모유가 흘러나오거나 사례가 들려서 제대로 줄 수가 없습니다. 유축기로 펌핑을 하고 물려도 수용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나오는지 안정적으로 빨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유축하면 나오는 양이 아이가 먹는 양의 2배가 되기 때문에, 모유양을 좀 줄이기 위해 유축 시간을 3시간에서 4-5시간으로 텀을 늘렸습니다. 아이가 먹는 양은 점점 늘어날텐데 유축텀을 늘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빨고 삼키고 숨쉬는 훈련을 해야할지, 이대로 유축 모유로 정착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직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그만 포기하고 싶어 집니다. 아이통곡 전문가의 의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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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월 10일된 아기 사출로 인한 직수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인공젖꼭지와 직수는 모든면에서 다른점이 많으므로 직수가 원활히 될때까지는 다소 힘들겠지만 꾸준히 반복훈련해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직수는 인공젖꼭지와 빠는방법,질감.나오는 속도감,지구력등 모든면에서 다르므로
아기도 숙련될때까지는 많은 연습을 꾸준히 반복해야 할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들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은 때로는 거부할수도 있고 잘 되지 않으면 짜증낼수도 있으니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조절을 해야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산모님이 열심히 유축을 하여 젖양을 확보하셨으므로 정말로 잘 하셨습니다.
수유훈련은 숙련될때까지 2~4주,1~2개월이 걸리는 반복훈련과정이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아기의 컨디션을 보면서 꾸준히 하시면 성공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사출이 심하여 너무 많은 젖이 나오면 아기들이 빨고 삼키고 숨쉬는 과정이 원활히 되지 않아
때로는 사레 걸리거나 너무 급하게 먹으면서 공기를 많이 먹게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아기도 매수유시 좋지 않아 수유경험을 하게 되면 거부를 할수 있으니 유방상태을 확인후 수유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좀더 쉽게 물려면 물러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야 하므로
직수를 시도할때는 너무 젖이 채워져 유륜부위까지 단단한 상태에서 수유를 하기 보다는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가 아주 말랑말랑한 상태로 개선 시킨후 직수를 시도해 보셔요.
만약 젖이 너무 많이 채워져 유방도 단단하고 유륜부위도 단단하면 각각의 유방에서 어느정도 젖을 짜낸후 수유를 시도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수유시간을 어느정도 예측후 수유 10~15전에 미리 짜낸후 수유를 시도해야 할수 있습니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짜내기 힘드므로 미리 하기를 권하고 만약 아기가 배고파서 운다면 먼저 직수를 시도하시되
아기가 너무 거부하거나 사레가 심하여 수유하기 힘들때는 강재로 하지 마시고 젖병으로 주시고 유축하기를 권합니다.
즉 완모가 될때까지는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직수와 보충과 유축을 하셔야 할것입니다.
완모가 되려면 어느날 갑자기 직수만 되면서 수유가 되는것이 아니라
젖병으로 먹이는 횟수를 줄이면서 유축횟수도 점점 줄여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개월이면 하루평균수유량이 700~800cc가 되므로 하루총유축량을 확인하셔서 너무 젖양이 많다면 젖양을 줄여가야 할수 있습니다.
젖양조절과 사출교정은 1~2일만에 교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유방상태와 아기의 수유여부을 확인하면서 조절해야 하기도 하므로
좀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기의 1회먹는양이 90~100cc이면 2시간30분~3시간 수유텀이 가능하므로 유축시 2시간30분~3시간기준이 중요하고
수유텀을 4~5시간으로 늘리면 유축량은 더 많이 나와야 하고 산모님 아기처럼 사출이 심한 경우라면
4~5시간마다 젖을 채워서 수유를 하기도 보다는 유방이 덜 단단한 상태에서 수유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젖을 채워서 빨리면 오히려 사출이 더 심해지고 유륜도 더 단단하여 아기는 잘 물어지지 않고
설령 물었다 하더라도 사출이 심하여 사레걸리거나 너무 급하게 먹으면서 수유시 아기도 힘들어 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국내에 계시면 상담실에 오셔서 전반적인 상태을 확인후 유방상태와 유륜부위교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되실텐데
현재 해외에 계신다면 너무 젖을 채워서 단단한 상태에서 빨리지 마시고 유방과 유륜부위가 말랑말랑 상태에서 수유를 시도하시고
직수를 할때도 양쪽유방을 5~7분씩 번갈아 가면서 30~40분을 충분히 빨리는 수유훈련을 꾸준히 시도해 보셔요.
젖은 빨리 시작하고 5분이 지나면 나오는 속도가 떨어지므로 아기가 빨기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서 잠들려고 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으면 즉시 젖을 빼서 다시 아기를 자극주거나 깨워서 열심히 빨리는 것이 충분히 먹이는 수유훈련의 시작이랍니다.
직수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직수초기에는 젖병으로 먹이는 시간보다 2~3배의 시간이 걸리수 있으므로 꾸준히 수유훈련을 반복해야 할것입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완모가 될때까지는 1~3개월이 걸리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은 아기의 상태와 유방상태에 따라서 직수연습과 필요한 보충,유축을 겸하면서
아기의 성장도 확인하면서 서서히 직수횟수는 늘리고 보충과 유축을 줄여가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하루에 1번이라도 직수로 성공하면 다음에는 2번이 될수 있고 점점 횟수가 늘어날수 있으니
만약 성공하면 좋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유축하고 수유를 하면 되므로 할수 있는것부터 조금씩 늘려가 보셔요.
젖양도 확보도 아주 힘든과정인데 성공하셨다면 직수도 성공하리가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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