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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차 혼합수유아기 분유량 조절과 새벽에 깨워서 수유해야 하는지 궁금하시군요.
먼저 3시간마다 수유시 모유량+분유보충량 또는 유축한 모유보충량이 80~10cc가 되어야
수유텀이 2시간30분~3시간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완모가 되려면 2시간30분~3시간 수유시 80~100cc가 직수가 되어야 완모가 될수 있습니다.
현재 직수량이 3시간기준 40cc라면 주당 몸무게를 확인하면서 보충량을 서서히 줄여가야 합니다.
즉 주당 몸무게가 평균이상으로 증가하면 보충량을 서서히 줄여가야 하고
직수와 보충을 하는데도 평균으로 증가하면 직수횟수와 보충량을 유지해야 할수 있습니다.
젖양을 늘리는 과정을 하루,이틀 또는 1~2주만에 늘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좀더 긴시간을 두고 꾸준히 하셔야 할수 있습니다.
젖이 줄어드는데는 1~2일,1~2주만에도 단유가 될 정도로 급속도로 줄수 있지만
젖양을 늘리는 과정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유방상태나 아기의 직수여부,유축횟수에 따라 1~3개월이 걸릴수 있습니다.
몸무게를 측정할때도 가능하면 같은시간에 같은옷과 기저귀를 착용하여 측정을 하셔서
그전 몸무게와 정확하게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적으로 옷입고 측정했다고 옷무게를 빼고 재면 오차가 심할수 있답니다.
3개월까지는 주당 몸무게증가가 180~250g(평균200g)이므로 참고 하셔요.
즉 평균보다 몸무게가 더 증가해야 보충량을 줄여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수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직은 아기의 위용량이 적고 특히 하루중 젖양이 가장 많은 시간이 밤중과 새벽이기 때문에
수유를 못하면 4시간전후로는 유축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수 있습니다.
만약 직수와 보충을 했는데 아기가 4시간이상 잠을 자면 일단 보충량을 10~20cc정도만 줄여서 먹여 보시고 수유텀을 살펴 보셔요.
이후 3~4시간전후로 아기가 젖을 찾으면 완모가 될때까지는 그 수유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과새벽 직수후 너무 많은 양을 보충하면 수유텀이 길어지면서 수유횟수나 유축횟수가 줄수 있는데
장시간 젖이 정체되면 비우지 않으면 오히려 젖양이 감소하거나 유방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젖양을 늘리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특히 혼합수유중이라면 완모가 될때가지는 직수와 보충과 유축을 겸해야 하구요.
이후 아기의 주당 몸무게를 확인하면서 서서히 보충량과 유축횟수와 직수횟수를 조정해야 할수 있습니다.
매일 분유보충량,직수횟수,유축량을 기록하시고 만약 정밀체중계가 있어
아기의 몸무게가 1일 50g이상 증가하면 보충량을 줄여가야 할수 있습니다.
젖양을 더 빨리 늘리려면 우선순위는 매수유시 양쪽유방을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빨리시고
이후 아기의 수유여부에 따라 유축을 해서 젖을 비워야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아기가 직수시 열심히 빨지 않고 보충을 하신후 유축도 하지 않으면 젖이 비워지지 않아
오히려 젖양이 줄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수 있습니다.
유축할 시간이 나지 않지 않으면 직수시 최대한 열심히 빨리시고 도움주실분이 있을때는 추가로 유축을 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완분보다는 혼합수유가 아기에게 이점이 더 많으므로 설령 차후에 단유를 하더라도 완분보다는 혼합수유가 좋답니다.
다만 완모가 될때까지는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아이통곡전문가와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