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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된 아기 직수시 오래물고 있고 젖양도 부족한것 같아 수유를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시군요.
젖양을 늘릴때는 설령이 적게 나오거나 부족하더라도 낮에는 2시간30분~3시간전후로
젖양이 가장 많은 밤중과 새벽에도 3~4시간전후로 수유를 하거나
아기의 수유여부나 수유를 못하는 경우에는 꼭 유축으로라도 젖을 비워야 젖양증량에 도움이 됩니다.
설령 젖양늘리는 식품이나 음식 또는 물을 드신다 하더라도 젖을 규칙적으로 비우지 않으면 젖양은 잘 늘어나지 않는답니다.
젖양이 적은 경우에 주의할점은 한두텀을 건더 뛰면서 유축을 하거나 수유를 하는 경우인데
이렇게 젖을 장시간 정체시키면서 수유를 하는 경우에 그때는 더 양이 늘어난것 같으나
결국은 서서히 젖양이 줄어들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설령 젖양이 적더라도 직수를 거부하지 않으면 직수를 먼저 하고 부족한 양을 즉시 보충한후
아기의 수유여부에 따라 추가유축하여 젖을 비우는 것이 젖양증량에 도움이 됩니다.

젖양이 적은 경우에는 아기들이 더 빨리 잠들려고 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을수 있으니
매수유시 양쪽유방을 3~5분,또는 5~7분씩 번갈아 가면서 왕복 4회이상 하신후
만약 아기가 더 이상 빨지 않고 잠들거나 열심히 빨지 않으면 즉시 보충하고
소량 나오더라도 추가 유축이나 손착유로 젖을 비워야 젖양증량이 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생후 1개월이후에는 하루젖양이 평균 700~800cc가 필요하므로
3시간기준으로 계산 한다면 100cc정도 유축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직수와 보충과 유축을 병행하면서 서서히 젖양을 늘리면서
아기의 성장을 확인하면서 보충과 유축횟수를 줄여가야 하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혼합수유라도 완분보다는 아기에게 이점이 많으므로 아기에게 모유를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현재는 혼합수유이지만 전문가와 함께 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로 보충량과 유축횟수를 줄여가야 할것입니다.

그래도 아기가 직수를 거부하지 않으면 가장 큰 장점이므로 빨다,자다 하면서 장시간 빨리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빨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이후에 부족하면 즉시 보충하고 추가 유축하여 젖양을 늘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할것입니다.
젖은 빨기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 젖 나오는 속도가 떨어지므로 한쪽만 길게 빨리지 말고
빨기 시작하고 열심히 빨다가 잠들려고 하거나 열심히 빨지 않으면 즉시 빼서 반대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왕복 4회정도 충분히 빨려 보셔요.
좀더 체계적인 수유를 위해서 아기가 모유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셔서 보충량도 다시 교정해 보셔요.
즉 완모가 될때까지는 주당 몸무게를 확인하면서 직수횟수와 보충량과 유축횟수를 서서히 조절해야 할수 있습니다.
아이통곡상담실에는 미세체중계가 있어 모유먹는양 체크가 가능하므로
아기랑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시에 방문하셔서 전반적인 상태부터 점검받아 보셔요.
모유먹는양도 체크해 보고 유방상태 확인및 충분히 먹이는 방법도 다시 교정 받아 보기를 권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