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7일차 모유수유아기 최근에 수유시 젖양도 준것 같고 짜증을 내서 완모가 가능한지 걱정되시군요.
먼저 수유횟수가 어떠한지 확인해 보셔서 다소 몸무게가 적게 증가하고 젖양이 줄었다면
밤중과 새벽에도 수유를 몇시간 텀으로 하는지 확인해 보셔요.
모유수유아기는 아기마다 1회먹는양이 다르므로 1회먹는양이 다소 적은 아기는
밤중과 새벽에도 짧게는 3~4시간마다 평균 4~5시간전후로 수유를 해야 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24시간중 밤중과 새벽에 젖양이 가장 많기 때문에 너무 긴시간 동안 직수를 못하거나 유축도 하지 않으면
젖양이 줄거나 유방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수유텀을 점검해 보셔요.
아무래도 개월수가 커가면 낮동안 산만하여 집중하여 수유를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매수유시 짧게는 3~5분,평균5~7분씩 번갈아 가면서 양쪽유방을 한번씩이라도 빨리는 것이
한쪽만 길게 수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충분히 먹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양이 줄었다면 아기의 수유여부에 따라 추가유축을 하여 젖을 비워내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젖양늘리는 식품이나 음식을 먹더라도 젖을 비워내지 않으면 젖양이 늘어나지 않으므로
아기의 직수여부에 따라 추가유축을 해야 할수 있고 만약 직수후 유축할때 10~20cc라도 나오면 유축하여
유축한 양이 적으면 모았다가 아기가 부족한 경우에 추가로 보충하셔도 됩니다.

만약 아기가 젖병거부를 안하면 직수후 부족하면 유축한 모유를 모았다가 필요할때 보충하시고
아기가 젖병거부를 하면 곧 이유식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수저로 유축한 모유를 보충하셔도 됩니다.
매수유후 10~20cc을 보충하더라도 하루에 6회이상 보충하면 한번수유량이 될수 있으므로
젖양증량에도 도움이 되고 아기도 추가로 보충량을 먹지 때문에 덜 보챌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직수를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서 짜증을 내면 즉시 반대쪽으로 바꿔서 수유를 하시다가
반대쪽도 잘 빨다가 짜증을 내면 다시 처음 시작한쪽 유방으로 바꿔서 빨려 보셔요.
그래도 짜증을 내면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일수도 있으므로 유축한 모유가 있으면 보충을 하시고
여유가 되면 소량이라도 유축을 하여 젖을 비워 보셔요.
젖은 유방에서 비워져야 빨리 늘어나므로 아기가 직수를 열심히 하지 않고 짜증을 내서 젖이 덜 비워졌을때는
꼭 추가로 유축을 하여 젖을 비워야 할수 있습니다.
다만 매수유시 양쪽유방을 번갈아 가면서 충분히 비워내는 것이 우선순위이고
만약 브득이하게 아기가 너무 짜증을 내서 물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꼭 추가유축을 하여 젖을 비워야 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수를 한후에 유축을 하면 젖이 덜 나오겠지만 소량이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설령 10~20cc라도 추가로 꾸준히 비워내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젖양이 줄어드는데는 단시간내에 줄었들지만 젖양을 늘리데는 좀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완모하신 산모님의 정성과 노력이라면 완모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6개월~9개월에는 아기의 몸무게 증가가 1개월에는 360g~390g증가로 점점 적게 증가한답니다.
노력에도 아기가 계속짜증을 내면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방문하셔서
다시 한번 전반적인 검검을 하여 관리하기를 권해 봅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