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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하고 싶은데 유두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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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 작성일23-03-16 09:25 조회2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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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어난지 9일째 되는 신생아 입니다. 완모를 희망하고, 병원에서도 계속 직수 연습을 했는데 유두크기가 너무 커서 아기가 제대로 입에 넣지고 못하고 계속 빠져서 잘 빨지도 못합니다 ㅠㅠ... 집에 와서 직수를 하려고 하니 아기가 배고플때마다 울어서 직수를 못하고 유축해서 3시간 텀으로 70cc 먹이고 있습니다. 직수를 너무 희망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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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생9일된 신생아로 유두가 너무 커서 직수를 못하여 걱정하고 계시군요.
아기의 유두가 커서 아기의 구강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가의 구강의 공간도 넓어지고 혀도 길어지는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유두와 아기의 구강구조가 맞지 않는데 억지로 하다보면 때로는 유두에 상처가 생길수 있고
아기도 매번 잘 되지 않으면 짜증을 내기도 하므로 당장 직수가 되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산모님이 할수 있는것부터 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젖양확보가 우선순위이므로 낮에는 2시간30분~3시간마다 유축을 하시고
젖양이 가장 많은 밤중과 새벽에도 3~4시간전후로 유축을 하여 젖양부터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젖양확보가 되면 아기가 직수를 시도할수 있는 시기가 되어 연습을 하면 좀더 빨리 완모로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는 빨기 시작하는데 젖양이 확보가 안되면 아기는 다시 빨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모가 되려면 첫째는 젖양확보이고 둘째는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야 하고
세째는 아기의 구강구조가 산모님의 유두와 유륜부위에 적합해야 한답니다.
현재 세번째에 문제가 생겼다면 아기가 좀더 클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젖양확보와 물어야 할 부부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도록 개선시키면서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직수연습을 해야 할것입니다.
인공젖꼭지는 거의 비슷한 구조로 빨지만 직수를 할때는 산모님마다 아기의 구강구조도 다르고 유두와 유륜부위가 다르므로
설령 지금 당장 직수가 되지 않더라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직수가 안되면 젖병으로 주시고 다만 젖양확보를 위해 3시간전후로 유축은 의무적으로 하셔서 젖양부터 늘려 보셔요.
완모가 되려면 1~3개월(평균2개월)이 걸리는 긴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하고자 하는 산모님의 의지가 있다면 완모는 가능하리가 생각합니다.
다만 완모는 하루,이틀 또는 1~2주만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좀더 긴시간을 두고 할수 있는것부터 시작해 보셔요.
시작이 반이므로 직수가 안되면 유축부터 규칙적으로 하셔서 꼭 젖양부터 확보하기를 권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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