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4일차 아가엄마입니다
모유양이 많은 편이라 조리원있을때 3시간마다 유축안하면 가슴이 불날듯 아프기도 했고 ㅜ 미열도 계속 있을정도로 양이많았어요
모유수유를 꼭하고싶었는데 양이 많으니 다행이었고 집에서도 계속 직수로
줬습니다 유축도 틈틈히 하구요!

도우미 기간이 끝나고 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낮에는 애기를 봐야해서 유축을 늘 하다 마는 상태가 되어서 남편퇴근후나 낮에 짬내서 유축을 했구 새벽엔 계속 직수를 하다가..

제가 과연 영양가있게 음식을 챙겨 먹는건가싶어서 ㅠ 나중에 완모 못하게 될때 분유 거부를 할까봐 50일부턴 분유 하루한번씩 챙겨먹야주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점점 직수와 분유 유축 2번 정도 하다가, 새벽 직수가 저도 힘들고 애기도 먹잠하고 그래서 새벽분유로 바꾸고  점점 분유횟수가 많아지고
유축이 할시간도없고 귀찮고 해서 엄청 땅땅할때만 비워줬더니
모유 양이 줄더라구요..... (모유양이 주니까 또 섭섭한 마음)

현재는 하루 직수 한번에 유축한번 하는데 직수할때 양이 애기 한끼양으로 턱없이 부족한 기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유축수유를 100 정도 보충을 바로 해주구요 .
이상태로 하루한번 직수를 계속 끌어도 되는지 ㅠ
하루한번 먹는 모유는 안먹는게 나은지 싶구요..

이렇게 자연단유처럼 가는경우 단유 마사지는 얼마나 받으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아기한테 직수하는 그 시간이 너무좋아서 다시 모유로 가고싶기도하면서.. 든든하게 분유 먹이고 싶기도하고 저도 먹고싶은거 다 먹고싶기도하면서..
마음이 갈팡질팡이에요 ㅠ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