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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된 혼합수유아기 젖병수유와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하시고 걱정되시군요.
먼저 직수는 인공젖꼭지에 비해 빠는방법,나오는 속도감,질감,지구력등 모든면에서 다르답니다.
어느경우에는 인공젖꼭지에 비해 직수가 60배 힘들다고도 하구요.
그래서 직수는 꾸준한 반복적인 연습으로 훈련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비해 인공젖꼭지는 배우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수유가 가능합니다.

현재 분유수유시 아기가 힘들어 하면 먼저 인공젖꼭지 구멍이 커서 너무 빠른 속도로 나오지 않는지 점검해 보시고
아기가 빨고 삼키고 숨쉴수 있게 조절이 되는 천천이 나오는 인공젖꼭지로 교체해야 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기의 목 부분이 너무  직각으로 되어 있는데 약간만 낮춰 보시고
젖병은 너무 낮춰쳐 있는데 인공젖꼭지안에 분유가 잠길정만 낮춰서 공기가 흡입되지 않도록 각도를 조절해 보셔요.
다만 인공젖꼭지 구멍이 너무 커서 너무 빠른 속도로 나오면 공기흡입이 더 많을수 있으니
빨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는 인공젖꼭지라면 아기가 빨면 나오는 구멍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 쭈쭈젖꼭지로 수유를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직수을 하기 위한 단계이지 직수는 아니므로
쭈쭈는 필요하면 사용하시되 유방과 유륜부위가 아주 부드럽고 말랑말랑 할때 직수도 시도해 보셔요.
젖양이 확보되지 않는상태에서 오랜시간동안 빨린다고 젖병수유만큼 충분히 먹지 못하면
직수후에도 젖병으로 주면 바로 유축수유 60을 먹을수 있답니다.
현재 젖량이 확보되지 않고 부족하다면  유축5회뿐만 아니라 분유줄때와 직수2회때에도 추가 유축을 해야 할것입니다.
1개월이면 아기들의 1회수유량이 80~120cc까지도 가능하고
1일 700~800cc가 하루총수유량이 될수 있습니다.
만약 젖량이 부족하다면 직수를 먼저 하고 부족한 양만큼은 즉시 보충하셔야 하고
아기가 열심히 빨지 않았거나 한쪽만 빨거나 곧바로 잠들어서 직수를 제대로 못했거나
분유만 주는 경우에는 젖양증량을 위해 의무적으로 유축으로 젖을 비워야 한답니다.
현재 직수가 되지 않으면 당연히 유축이 주가 될수 있으므로
낮에는 2시간30분~3시간마다 젖양이 가장 많은 밤중과 새벽에도 3~4시간전후로 유축으로
24시간기준 젖을 규칙적으로 비워야 젖양증량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완모가 성공하려면 첫째는 젖양이 확보되어야 하고 둘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는 직수연습과 보충과 유축을 겸해야 하고 직수가 성공하더라도 충분히 먹이는 수유훈련도 꾸준히 해야 하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1~3개월의 기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완모가 될때까지는 1~3개월(평균2개월)이 걸리는 과정으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아울러 아이통곡상담실에는 미세체중계가 있어 모유먹는양 체크가 가능하므로
여건히 되시면 가까운 상담실에 예약하시고 아기랑 방문하셔서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한후
맞춤형 관리를 받으시면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