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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가능여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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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 작성일22-03-24 05:26 조회4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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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기간 중 조기 출산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일주일 동안 젖도 못물리고 유축도 못해서 초유도 못 먹였습니다. 조리원에서도 유축양이 적고 아이가 잘 안물어서 분유를 먹였습니다. 출산 8일째 부터 유축을 했고 양은 30-40 지금 출산 26일 째인데 모유수유 하고 싶은데 아기가 거부가 심하고 모유 20분 넘게 간신히 짜서 60-70 입니다. 모유양이 안늘어서 아기가 먹기에는 부족한듯 빨다가 짜증을 냅니다. 양쪽 30분 정도 먹였을때 아기가 어느정도 모유를 먹은건지도 궁금합니다. 유축하고 모유도 빨리 안차는 느낌입니다. 초유도 못먹여서 속상하고 모유 먹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조리원에서 마사지 할때 유두는 아기가 빨기 좋은 유두라고 했었고, 젖이 안차이깐 젖이 아프거나 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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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 26일째로 모유수유 가능한지 궁금하시군요.
먼저 그나마 8일째부터라도 유축을 하여 먹였다면 초유는 먹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초유는 출산 2~3일부터 나오기 시작하나 산모님처럼 늦게 유축을 하여 먹인경우도
유축을 하기 시작하면 초유도 같이 나오므로 너무 속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행히 아기가 직수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산모님이 노력을 하여
유축으로라도 젖양을 늘리고 있는 것은 아주 잘 하고 있는것이랍니다.

젖양을 늘리려면 젖을 채워서 물리거나 유축하는 것이 아니라
설령 젖이 채워진 느낌이 없거나 젖양이 적더라도 24시간기준 3시간마다 유축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고
특히젖양이 가장 많은 밤중과 새벽에도 늦여도 3~4시간마다 유축으로 젖을 의무적으로 비워야 한답니다.
8일째 30~40이 나왔고 현재 60~70까지 늘렸다면 비교적 잘 하고 있는 것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직수가 잘 안되면 젖양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직수연습을 하면 된답니다.

젖은 빨기 시작하고 5~7분이 지나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기가 짜증을 내거나 잠들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런경우에 즉시 젖을 빼서 반대쪽으로 바꿔가면서 왕복 4회정도 빨리고 그래도 부족하면 즉시 보충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아기가 열심히 빨지 않았거나 3시간전후로 직수를 못하면 꼭 의무적으로 유축을 유지하시구요.
인공젖꼭지에 익숙한 아기라면 직수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즉 직수를 할때도 인공젖꼭지처럼 쉬워야 하므로 유두보다는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더 중요하답니다.
유두와 유륜부위가 단단하고 두꺼워져 있으면 아기가 직수시 잘 물어지지 않아 짜증을 내거나 거부하는 요인이 될수 있답니다.
완모가 성공하려면 젖양이 확보되어야 하고 물어야 할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야 하고
아울러 꾸준히 젖물림과 수유훈련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답나디,
설령 젖양이 혹보되고 직수를 하더라도 아기가 익숙할때가지는 평균 1~3개월(평균2개월)이 걸리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이 걸리다는 과정을 인지하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우선순위일것입니다.

아이통곡상담실에는 미세체중계가 있어 모유먹는양 체크가 가능하므로
여건히 되시면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아기랑 방문하셔서 모유먹는양도 체크해 보고
전반적인 유방상태도 점검하여 산모님과 아기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것입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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