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6일 7.16키로(출생 몸무게 3.3) 여아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 입니다. 현재 완모중인데 또 궁금한것이 생겨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전에 통잠자게 되면서 유축여부 문의 했었는데 7시가 막수면 새벽1시쯤 수유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는 한쪽만 먹고 자기 때문에 한쪽은 말씀하신대로 충분히 유축으로 비워내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 아침 7시 첫수때 아기가 또 한쪽만 먹고 배불러서 나머지 한쪽을 먹지않습니다. 이때도 남은 한쪽을 유축으로 비워내야 할까요? 새벽1시 수유 이후로 비워내지 못했으니 첫수때 안먹으면 유축을 해야할거 같은데 하루에 유축을 2번 하는것이 너무 잦은 횟수가 아닌가 싶어 고민입니다. 유축을 자주하면 모유랑이 늘어나서 사출이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안그래도 요즘 사출 때문에 아기가 너무 괴로워해서 저도 진지하게 단유를 고민하던차에 계속 유축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첫수때 남은 한쪽을 굳이 비우지않고 참다가 다음 수유때 먹여봤는데 아기가 사출땜에 먹다가 계속 사례 걸려하고 젖꼭지를 빼내며 힘들어 하더라고요. 배불러서 다른 한쪽은 아에 먹지도 않고요.
이렇게하다보니 계속 한쪽씩만 먹게되고 막수때는 한쪽이 남아 결국 유축하고 자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유축 안하고 싶어서 막수때는 엄청 열심히 먹이는데 아이가 게워내면서 먹지 않으려고 하는 버둥대는 모습을 보면 애가 유축기도 아니고 뭐하는건가 싶어 회의감이 듭니다.
이럴바에는 그냥 첫수후 남은쪽을 유축하자 싶어 유축을 하면 혹시 잦은 유축으로 젖량이 늘어나고 사출이 심해진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유축도 맘편히 못하고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어떻게하는것이 나은 방법일까요? 정말 모유수유 하면 할수록 힘들고 포기하고 싶네요ㅠ
사출을 줄이는 자세에서는 아기를 엄마 무릎에 세워 앉히는 방법이 있던데 아직 앉지못하는 아기가 취할수있는 자세인가싶어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유전 앞젖을 조금 짜내고 먹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것도 혹시 모유량ㅇ 느는 행위가 아닐런지요? 유축기로 말고 손유축으로 소량 흘려보내라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제 생각에는 제가 젖량이 많은게 아니고 첫수때 남은 양이 계속해서 다른 수유시간에 영향을 주는거 같은데 혹시 젖량을 줄여야 하는건지 그럼 유측을 참아야 하는지.. 계속 도돌이표입니다ㅠ
아이통곡이 방문하면 사출이나 젖양 등을 진단 받고 개선할수 있을까요?
더불어 두유나 국물을 먹으면 젖량이 는다는데 참아야 할까요? 저는 물도 자주먹는데 모든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전문가 도움 받아가며 6개월이라도 먹여보자하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우선 첫수시 남은쪽 유축 여부가 가장 궁금해요...
가슴 진단을 받으러 가야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너무 횡설수설했는데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