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2일차 최근에 아기가 직수를 거부하여 고생하고 계시군요.
조리원에서 3시간마다 유축시 80cc가 나왔다면 젖양은 충분하셨는데
이후 충분히 먹이는 수유훈련을 꾸준히 하면서 보충양을 줄여가야 하는 과정을 해야 하는데
직수횟수는 적고 분유보충횟수가 늘고 직수를 못하거나
아기가 직수를 하더라도 열심히 빨지 않았을 경우 유축으로 젖을 비우지 않았다면
젖양이 줄어서 설령 아기가 직수를 하더라도 젖병처럼 잘 나오지 않는다면 거부를 하거나
짜증을 낼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 유축을 했을때 30cc로 많이 줄었다면 젖양은 줄었던 것이구요.
만약 젖양이 현저히 많이 줄었다면 다시 젖양을 늘리는 과정은
한두번의 유방관리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수 있답니다.
즉 3시간마다 유축시 80~120cc정도는 유축이 되어야 할수 있습니다.
먼저 3시간마다 유축시 몇cc 나오는지 아기가 직수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유축을 해 보셔요.
다행히 직수시 완강히 거부를 하지 않는다면 직수를 먼저 하고 부족한 경우에는 즉시 보충해야 할수 있습니다.
만약 완강히 거부를 하면 꼭 의무적으로 유축으로 젖을 비워야 하구요.
24시간기준 낮에는 2시간30분~3시간마다 젖양이 가장 많은 밤중과 새벽에도 3~4시간전후로 젖을 비워야
젖양증량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직수횟수나 유축횟수가 현저히 줄어서 젖을 잘 비우지 않는다면
젖양감소나 유방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 직수나 유축횟수가 줄었다면 젖양감소와 유방문제가 동시에 발생할수 있어서
다시 젖양을 늘리려면 전문유방관리를 병행하면서 하루 8회정도 규칙적으로 젖을 비워야 할것입니다.
설령 3시간마다 유축시 젖양이 적거나 소량 나오더라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직수를 했더라도 아기가 열심히 빨지 않았다면 추가로 유축이나 손착유로라도 젖을 비워야 한답니다.

완모가 완성되려면 먼저 젖양이 충분해야 하고 물어야 할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서
인공젖꼭지처럼 쉽게 물수 있도록 변화시켜서 물려야 할수 있습니다,
그나마 아기가 직수를 어느정도 한후에 거부를 하면 젖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부할수도 있으므로
먼저 젖양이 충분하게 나오는지부터 점검해 보셔요.
1개월이면 하루총양이 기본 700~800cc가 평균양이므로 3시간기준 유축시 80~120cc가 나와야 할수 있으니 참고 하셔요.
그리고 직수는 인공젖꼭지에 비교하면 빠는방법,질감,나오는 속도감,지구력등의 다른점이 많고
숙달될때까지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므로 인공젖꼭지로 먹이는 것보다
익술할때까지는 기본 2~4주,또는 1~2개월 걸리는 연습이 필요하기도 하므로 꾸준히 하셔야 한답니다.
젖양을 확인하여 수유훈련을 꾸준히 하면서 아직젖양이 충분하지 않다면
젖양증량을 위해 직수와 유축와 보충을 겸해야 할것입니다.
이후 젖양이 증량하면 아기의 성장을 확인하면서 직수횟수를 늘리고 보충양을 줄여가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것입니다.

아이통곡상담실에는 미세체중계가 있어 아기의 모유먹는양 체크가 가능하므로
막연히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여건히 되시면 아기랑 방문하셔서 모유먹는양도 체크해 보고
아울러 유방상태와 유두와 유륜부위도 점검하여 체계적인 모유수유가 되도록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 보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