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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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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1-11-02 21:19 조회8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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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엄마입니다. 둘째가 1월되면 돌입니다. 지금 10갤..
지금 둘째 밤수를 못 끊고 있어요.
젓물리고 재우고 새벽수유(1~2번)가 제일 문제입니다.
몇시에 수유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너무 피곤해서 잠결에 울면 물립니다.
첫째는 남편이랑 일주일정도 고생하고(밤새 울면 안아서 안주고 재움) 7개월쯤 끊었는데
둘째는 체력이 안되어 그냥 물려요. ㅜㅜ 제가 쓰러질것같아요.
앞으로 2달정도 생우유 먹을날 남았는데  그냥 이렇게 지내는것밖에 없을까요.
돌지나도 새벽수유가 아이한테도 습관이 된거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이유식도 180정도 3번 먹어요. 대신 간식은 잘 안줍니다.
모질게 마음먹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몸무게는 10키로 정도됩니다. 간식은 안주지만 이유식 잘먹고
낮 수유는 아침, 점심,  저녁 3번 주고 새벽에도 주네요.
사실 낮에 주는 수유는 3분 한쪽 먹고 말아요. ㅜㅜ 거의 낮잠 자면서 먹어서 그런지 잠드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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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개월 완모아기 새벽수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먼저 새벽에 수유를 한다고 비정상이 아니랍니다.
아기도 언젠가는 단유를 해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때까지는
즐겁고 기쁘게 수유를 하고 한꺼번에 단유를 하면 됩니다.
단유를 할때도 단유날짜 1개월전부터 설명하면서 아기가 받아들일수 있는 시기에 하는 것이구요.
즉 1년까지는 모유가 주식이 되고 돌이후부터 밥과 반찬이 주식이 되는 시기이므로
지금은 새벽에 1번정도 수유를 한다고 비정상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돌이후의 모유에는 면역체가 더 많이 들어 있어 1년이후에도 생우유 대신 수유를 하셔도 됩니다.
즉 새벽수유도 단유를 할때 같이 끊어지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오히려 완모를 아주 잘 하셔서 여건히 되시면 돌이후 15~16월까지 유아식과 모유수유를 병행하셔도 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돌이후 젖에 면역체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년까지 권장하는데
이때에는 밥과 반찬이 주식이 되고 생우유대신 주는 개념으로 수유를 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돌이후 단유를 해야 한다면 적어도 단유날짜 1개월전부터 아기에게 매일 설명하면서
아기와 산모님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단유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유할때까지는 기쁘고 즐겁게 수유를 하시면 되고 단유날짜가 되면 그때부터는 단호하게 같이 끊으면 되니까요.
참고로 아이통곡홈페이지에 곰돌이 단유법이 있으니 단유할때 참고 하셔요.

모유수유횟수도 좋고 이유식도 잘 먹고 있고 몸무게도 아주 잘 증가하여
오히려 산모님에게 모유수유를 잘 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차후에 단유는 꼭 해야 하는 과정이므로 지금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유를 하게 되면 더 수유를 하고 싶어도 단호하게 끊어야 하므로 단유하는 날까지 충분히 수유하시면 됩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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