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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이♥ 작성일21-05-15 19:59 조회1,0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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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출산한 초산모 입니다.
현재 짧은유두로 유두보호기 착용 후 직수하는대
아기가 깊게 못물어서 유두에 상처도 나고 합니다ㅠㅠ
깊게 물릴려고 하면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혀로 빼내곤 합니다ㅠㅠ
매일 다르지만 10분내외로 직수하고 나머지는 보충수유 하고있습니다.
유축을 4시간간격으로 하는대 양이 140정도 나오고
모유가 찰경우 옷이 흥건히 젖을정도로 모유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ㅠㅠ
양을 줄일려고 카보크림도 중간에 바르긴하는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직수해서 아기에게 양을 충분히 먹이고 싶은대 깊게무는걸 거부해서  양은 양대로 늘고있어요. 지금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고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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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젖양은 많이 늘어나는데 직수로 충분히 먹지 못하고
아기도 잘 물지 못하여 걱정되시군요.
현재 젖병과 유듀보호기와 직수를 같이 하고 계시군요.
직수와 인공젖꼭지는 다른점이 많습니다.

아기입장에서는 두가지를 모두 잘 해야 하는 상황일수 있습니다.
아기에 따라서는 두가지를 잘하는 아기도 있지만
어떤 아기는 어느 한가지를 더 선호하면서
다른 방법은 조금씩 거부를 하거나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수는 인공젖꼭지보다 때로는 60배가 힘들고
빠는 방법,질감, 나오는 속도감,지구력등이 다르므로
아기도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보호기 보다는 다소 잘 되지 않더라도 직수를 시도해 보셔요.
보호기를 사용할때에도 가능하면 유륜부위가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야
깊게 물수 있고 오히려 조건이 나쁜상태에서 물면 산모님처럼 유두상처가 나면서
유방문제가 가중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유륜부위부터 점검하여 너무 단단하거나 두꺼운상태이면
손착유로 유륜부위를 개선시킨후 시도해야 할것입니다.

다만 직수를 시도할때는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아주 좋을때 시도하는것이 좋고
아기도 너무 배고프지 않고 컨디션이 좋을때 시도해야 합니다.
즉,젖이 너무 채워져 단단한 상태에서 시도하기 보다는
유방도 어느정도 말랑말랑 하고
유륜부위도 아주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을때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배고프거나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가
단단하거나 조건이 좋지 않을때 시도를 하면 자꾸 실패하면
점점 거부를 할수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한번이라도 성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령 직수를 성공했더라도 어느때는 잘 하다가도
어느때는 거부를 하거나 힘들어 하기도 할수 있답니다.
아직은 직수연습과 필요하면 젖병으로 보충을 할수도 있고
아기가 직수로 비우지 못하는 젖을 비우기 위해
유축도 같이 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직수를 못한다고 너무 실망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만약 직수가 안되고 젖병으로 주셔도 됩니다.

다행히 젖양은 많은 편이어서 만약 직수를 시도하시되
아기가 너무 거부를 하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젖병으로 주시고 다만 젖양조절과 유방문제 예방을 위해
유축은 잘 유지해야 합니다.
젖양이 많다고 너무 유축을 안해서 젖을 정체시키면
유방문제가 생겨 문제점이 더 가중되기 때문에
일정정도의 유축횟수는 유지 해야 합니다.

출산 2주쯤에는 하루총모유량이 480~640cc정도는 유지되어야 하므로
만약 부족하면 늘려야 하고 젖양이 너무 많다면 줄여나가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생후1개월이 되면 750~800cc가 하루평균젖양이므로
상황에 따라 1개월까지 부족하면 젖양을 늘려가야 하고
너무 젖양이 많은 조절을 해야 할것입니다.

생각보다 젖양과다라면 유축횟수를 조절하면서
젖양을 줄여가야 하므로 막연히 혼자 하다 보면
오히려 유방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먼저 전문가에게 유방상태부터 점검하기를 권합니다.
젖양을 줄여가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으로
유방상태를 점검후 서서히 줄여가야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도 받으셔야 할수 있습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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