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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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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슬♥ 작성일21-03-28 18:45 조회1,3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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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어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아기가 작게 태어나 아직 3키로가 안됩니다.
그래서 조리원 선생님들이 직수하면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니
아기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수유하라고 하더라고요~
다행이 지금까지는 하루에 한두번 직수하면 잘 물고 잘 먹습니다.
모유량도 충분하고요.. 하루에 5번 유축. 한번 할때마다 150~160ml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총량(750~800)
그런데 젖병으로만 계속 주면 나중에 유두혼동올까봐 걱정이에요.
저는 직수로 돌때까지 모유수유 하려고 하거든요.
아기가 몇키로 정도 클때까지 젖병으로 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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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통곡님의 댓글

아이통곡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수가 되지 않아 젖병으로 주고 있어 걱정이시군요.
먼저 젖양은 충분한 상태여서 지금처럼 젖병으로 주면서
직수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다행이 하루에 한두번 직수를 한다면
아기가 젖병과 직수를 모두 잘 하는 아기로
지금부터는 수유훈련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수유훈련은 빠르면 2~4주,4~8주가 걸리는 과정으로
반복연습하는 과정이랍니다.
점점 직수횟수를 늘리고 젖병회수를 줄여가는 것이지요.
물어야할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다면
직수연습을 꾸준히 하셔도 됩니다.
즉 유두와 유륜부위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 먼저 직수부터 하고
직수시 충분히 먹지 않을때는 보충하셔도 됩니다.
이시기에는 5~7분씩 번갈아 가면서 20~40분을 빨려야 합니다.
이런과정을 수유훈련이라고 하구요.

젖병은 몇키로까지 주는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아기의 몸무게가 적더라도 직수를 잘 하는 아기도 있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직수를 거부하는 아기도 있으니까요.
완모로 가려면 첫째 젖양이 충분해야 하고
둘째 물어야 할 부분인
유두와 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야 성공횟수가 늘어 난답니다.
신생아시기에는 젖병수유때보다 직수가 훨씬 힘들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직수가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2번이 되고 3번이 되어 직수횟수가 조금씩 늘어나야 한답니다.
젖물림도 반복연습해야 하고
설령 물었다 하더라도 자극주면서
충분히 먹도록 열심히 빨려야 한답니다.

완모가 될때까지는 직수연습과 필요하면 보충,
젖양유지및 증량 그리고 유방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유축을 겸해야 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반복해야 하는 과정임을 알고
직수연습을 하면서 부족시에는 보충도 해주고
직수를 못할때는 유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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