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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모유수유아기 한쪽은 짧게 물어 걱정이시군요.
아기들이 한쪽을 짧게 빨거나 거부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유륜부위가 좋지 않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사출이 심해져 수유시 힘들때가 대부분입니다.

즉,아기가 거부하거나 짧게 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유방상태와 유륜부위부터 확인해서
어떤 이유로 거부하거나 짧게 빠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미 아기들은 2~3개월부터는 의지가 생겨
강제로 빨리기 힘들수 있어 아기를 탓하기 보다는
유방상태와 유륜부위를 바꿔서 개선시킨후
시도해야 하기도 합니다.

다만 1~3분이라도 거부하지 않고 젖을 빤다면
그래도 먼저 젖을 빨리고 지금처럼 반대쪽을 빨리면 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너무 짧게 빨거나 거부하여 젖을 비우지 못했다면
산모님이 인위적으로 젖을 비워야 젖양도 줄지 않고
유방문제도 덜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유방관리를 하여 젖양도 충분하고
빨아내는곳,유륜부위의 신축성이 좋아지면
아기의 수유도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즉,처음에도 3~5분 빨리고 반대쪽으로 바꿔서
짧게는 3~5분 ,5~7분 빨린후
다시 번갈아 가면서 빨려도 됩니다.
그래서 아기에 따라서는
수유시간이 10~15분 이내로 끝나기도 합니다.
꼭 오랜시간동안 먹는다고 많이 먹는 것은 아니랍니다.
젖양이 충분하면 단시간동안 충분히 먹을수 있습니다.

다만 한쪽만 짧게 빠는 경우에
젖이 잘 비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젖을 비우지 않고 그냥두면
젖이 정체되면서 젖양감소나 유방문제의 원인이 될수 있고
아울러 유륜부위의 신축성도 영향을 미쳐
아기들이 거부를 하거나 짧게 빠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유방상태나 유륜부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상태를 점검후 맞춤형 관리를 해야 할것입니다.
다만 전문유방관리 횟수는
산모님마다 다를수 있으니 참고 하셔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최미정